선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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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군(先鋒郡)은 라선특별시에 딸려있는 군으로, 웅기 지역을 중심지로 하여 해방 당시 경흥군의 면적 대부분을 계승한 군이다.

웅기 지역은 한반도 최동북단의 양항으로 일제강점기에 만주와 일본을 이을 종단항으로 유력시되었으나 일제가 별볼일 없던 나진을 종단항으로 선택하기도 하였다. 소련이 일본과의 전투에 참전하면서 웅기를 지나 한반도의 북동부로 진격할 때 최초로 상륙한 지역이다. 이때 조선인들이 같이 들어왔는데, 815 전에 한반도의 일부가 지속적으로 해방이 된 것이니 이것 자체로도 나름대로 역사적인 의미도 있고,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소련이 정식으로 대일 선전포고하기 하루 전날에 조선인들이 일본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고 한다.

원래는 중심지인 웅기의 이름을 따서 웅기군(雄基郡)이라고 했다. 그러나 김일성을 우상화하는 목적으로 선봉군으로 개칭되었다. 북한에서는 웅기를 해방시킨 것이 김일성의 업적이라고 역사왜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