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INGS

《B-WINGS》(비-윙)은 일본의 데이터 이스트에서 1984년에 출시한 아케이드용 종스크롤 슈팅 게임이다.

특징

날개를 갈아 끼우면 공격이 바뀌는 방식은 아케이드와 유사하나, 전작의 칙칙하고 어두운 색감에서 밝은 계열로 바뀌었다. 또한 지상과 공중의 개념이 삭제되어 지상을 공격하는 날개인 Ground-Wing은 삭제되었다.

특수 기체와 보스가 생겼고, 날개마다 상향과 하향처리가 되었다.

3가지의 비밀 날개가 추가되었으며, 이 날개들은 특정 장소 장애물 아래에 숨겨져 있다.

아케이드는 보스가 1방이지만, 페미컴은 히트 포인트가 도입되었다.

필드에서 나오는 보너스 개념이 도입되었으며, 아케이드에서는 시간 내에 뽑아서 필드에서 사격하여 얻을 수 있던 날개를, 페미컴판에서는 직접 뽑아서 출격시 장착함으로서 확정적으로 끼고 싸울 수 있게 되었다.

Shot Wing: 공격시 이니셜이 바뀌며, 날개를 장착하듯 부딪치면 이니셜에 해당하는 날개로 강제 변경된다.
Skip: 특정 지역 장애물 아래에 있으며, 왼편으로 날아가는 별 모양을 하고 있다. 부딪치면 4개의 스테이지를 넘겨버린다. 단, 공격시에는 우산으로 변하며 무효화된다.
Morph: VoL 이라는 글자를 가지고 위에서 내려온다. 부딪치면 인게임에서 1회 한정 날개 변경이 가능하다. 날개 변경은 퍼즈(Pause)키를 누르고 셀렉트(Select)키를 누르면 날개가 캐논에서부터 다이나까지 하나씩 바뀌는데, 쓰고자 하는 날개로 바꾼 다음 퍼즈 키를 누르면 적용된다.
Medal: 트럼프 카드 무늬가 랜덤으로 바뀌는 아이템으로 사격하면 무늬가 결정된다. 하트는 라이프, 스페이드는 Morph 3회 충전, 클로버는 메인 기체 방탄 3회, 다이아몬드는 약점 부딪치기 3회 무적이다.

Nebula (1): 가장 첫번째 등장하는 보스. 그냥 캐논으로도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Andromeda (2,11,20): 네뷸라에 이어 별로 어렵지 않은 보스.
Scorpio (4,8,13,17,22,26): 약점이 1줄에 1개냐 1줄에 2개냐에 따라 다르지만, 공격속도나 관통이 잘 되는 공격으로 여전히 유효하다.
Scorpio 2 (5,14,23): 앞에 가림막이 하나 있어서 직접 공격은 힘든 보스. 들어가서 패도 좋으나 컨트롤이 미스 날 경우 죽을 수도 있다. 가능하면 탄을 많이 쏘는 기체가 좋다.
Solid Style (7,16,25): 약점을 아예 감싸버린 보스. 점프 날개로 상대하던지 자픅 공격으로 노린다던지 해야한다.
Saidos (10,19,28,29): 약점을 옆구리에 튼 보스. 상대하기 까다로운 보스인데다가 옆구리 틈새가 좁아서 조금만 실수해도 기체가 터진다. 29번 스테이지의 최종 지급 무기인 캐논만 조심하자. 이거 낚시다.
HYPER FINALE (30): 최종보스. 약점이 대놓고 노출되어 있으나, 입을 최대로 벌릴때에만 공격이 유효하다. 상대해보면 사이도스나 솔리드 스타일이 보스가 아닌가 할 정도로 어렵지 않다.

Spydra (3,12,21): 동물형 보스로 거미이다. 3단계로 공격하며, 관통형 무기가 아니라면 싸우다 죽을 수 있다. 겹치면 죽지 않는 보스이기 때문에 겹쳐 싸우는 방식도 있다. 보스 BGM이 공격 BGM에 뭍혀서 잘 안들린다.
Frogger (6,15,18): 동물형 보스로 개구리이다. 개구리의 발에서 탄이 나오며, 페미컴의 메모리 한계상 그래픽이 깨지면서 탄이 투명해진다! 관통 공격인 Fire나 Dyna로 제거해주지 않으면 렉과 함께 투명탄 피하느라고 골치가 아플 수 있다.
Draco (9,24,27): 동물형 보스로 뱀이다. 리본 모양처럼 움직이며 위나 아래에서 반대로 움직일 때 탄환을 연속으로 빠르게 쏜다.

스킵을 모두 써도 결국엔 29스테이지인 Saidos는 잡아야 한다. 그리고 그 29 스테이지의 최종 무기는 낚시이기 때문에, 전방 공격이 부실한 사이드윙으로 밀고 가기엔 난이도가 상당하다.

엔딩 크레딧이 일본어를 로마자로 바꾼 것으로 "이지메(학교폭력) 하지 말고 공부 해라"는 엔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