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 던전

Phaseblade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1월 15일 (월) 16:13 판 ({{각주}} 추가 및 외부(던전앤파이터)로 나가는 문법 추가.)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던전이자 최종 컨텐츠. 마수는 마계에서 날뛰는 강한 존재들을 일컫는다. 원래 설정에서는 사도를 압도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나, 유저의 반발로 사도에게는 "지혜와 힘"을 주고, 마수에게는 "힘"만 주어 지혜는 없는 힘바보로 만들어버렸다. 그렇다 한들 마수 자체의 능력치만 보고 말하면, 사도의 힘 따위는 비교 불가능한 정도이다.

출시

12월말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되었으나, 밝혀진 것은 12월 10일 던파 페스티벌이다. 출시에서는 루크 레이드에 사용한 악세들을 이용해 업그레이드하는 악세 재료와 이 업그레이드 된 악세를 얻을 수 있는 항아리가 드랍된다는 이야기를 쳤다. 거래불가일 것 같던 것이 오히려 계정귀속이 되어 유저들의 환호성을 지르게 했지만...

쿠소게임화

장비의 정점을 찍은 파티는 물론, 루크 레이드를 갓 졸업한 유저들까지 빅엿을 차례로 먹이는 그야말로 쿠소게임 던전이 등장했다. 보스는 즉사기를 가지고 3조나 되는 체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옆동네 루크 할아버지에 비하면 몇십배의 차이가 난다.[1] 당최 루크 할아버지는 즉사기를 쓰던 패턴을 쓰던 추임새를 넣어주셨는데, 얘들은 그런거 없다. 오히려 지성이 없는 애들이라고 하는데도 레이드 보스보다 전투적인 능력이 뛰어나다.

각 페이즈는 제한 시간이 있어 그 시간 내로 보스의 피를 깎지 못하면 보스가 도망치는 방식이다. 말만 들으면 개패듯 깎으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하겠지만, 앞서 말했듯 보스의 피통은 루크 할아범의 피통을 몇십배쯤 뛰어넘는 수준이며, 이것도 본연의 패턴이 터지게 되면 딜이 개박살난다. 더군다나 이 마수던전이 들어서면서 각종 시너지 장비에 빅엿을 먹여버리며[2] 가뜩이나 조 단위나 되는 놈들을 시너지 하향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꼴이 되었다. 그 결과 그렇게 운운하던 직업차별이니 날먹이니 하는 것들을 반증하려고 하는 듯 직업차별이 아주 분명하게 생겼으며, 조우펑이라고 해서 조우만 깨고 재료먹고 나르는 새로운 날먹이 생겨버렸다.

물론 이런 조우펑도 조우펑이 가능한 장비를 착용하고 있어야 되는 이야기이다. 조우에는 제한시간이 없지만, 유저의 심리라는게 빨리 빼고 로그아웃하려고 하기 때문에 루크레이드에 다녀올법한 장비를 갖추고 조우펑 파티에 들어가려고 하면 안껴준다. 그나마도 혼자서 조우펑을 할 수 있다는게 위안이지만, 후술할 업데이트 덕분에 솔플 조우펑이 더 어려워졌다.

마수 던전 난이도 하향 조치

1.11 업데이트 이전, 그 분은 마수던전의 2페이즈도 못깨는 상황에 대해서 문제라고 생각하고, 마수던전의 난이도를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마수들의 패턴이 변경되고, HP가 스을쩍 줄어들었으며, 2페이즈까지는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약간 하락하였다. 그러나 조우시 난이도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평가가 많은 것이 조우 때 마수의 패턴이 강화되어 이전 패턴과는 결이 다른 난이도를 보여준다. 결국 난이도가 대략적으로 2배 상승했다. 그러므로 오히려 솔플은 못하게 되었으며, 애당초 발언한 '1~4명이 도전 가능한' 드립은 개드립으로 남게 되었다. 아예 못깨는 것도 문제인데, 1명이 솔플 못 하는 것도 문제다.

마수

마수는 히에로와 앤이 있으며, 각각 1개의 던전 구역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므로 나머지 3구역에는 마수가 없다. 마수는 마수던전만의 난이도로 입장해야 조우 할 수 있으며, 맵에는 마크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뒤져서 찾아야한다. 등장시 마수조우단계부터 시작하며, 이때는 페이즈를 세지 않는다. 조우 단계를 클리어 해야 1페이즈로 넘어가는 것이다.

여담

결과적으로 마수던전은 억지로 끌고와 적용시킨 조잡한 던전이라는 평가가 많으며, 개선의 여지를 두고 있다지만 그것은 퍼스트서버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루크레이드 이후 소모할 컨텐츠가 없어지자 유저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자 본섭에 마수던전을 패치했지만, 오히려 탈던을 가속화시켰을 뿐이다.

각주

  1. 루크 할아범은 3억쯤 된다.
  2. 시너지 장비들에 대한 하향패치와 쿨초장비에 대한 하향패치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