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 던전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욕받이 띵진을 킹갓제너럴엠페러마제스티노블 명진으로 만들어준 던전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던전이자 최종 컨텐츠. 마수는 마계에서 날뛰는 강한 존재들을 일컫는다. 원래는 사도보다 낮은 강자들로 설정하려고 했었는데, 인게임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사실 스토리상 모험가가 운이 좋아 사도를 쉽게 칠 수 있었던 것이 크다.

당최 레벨 제한이 95로 늘어 새로운 장비가 나올꺼라는 예측들을 무너뜨리고, 거의 옆그레이드식 장비를 출시했는데 당시에는 이 악세서리 상자가 계정 귀속으로 풀려서 최상위 딜러와 버퍼들이 부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꺼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역시 네오플, 역시 넥슨이었다. 이 상자 아이템을 먹으려면 마지막 페이즈까지 넘어가 보스를 잡아야 하는데 애당초 2페라도 넘기면 손에 꼽는 딜러라고 칭찬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다. 즉, 깨라고 만든 던전이 아니라 아예 못 깨게 만들어 놓고 유저를 붙잡아 둘 심산으로 만든 던전이었다. 그러나 2018년 6월 현재는 중섭과 한섭의 마수패치 문제로 인해 불타오르고 있다.[1]

출시[편집 | 원본 편집]

12월말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되었으나, 밝혀진 것은 12월 10일 던파 페스티벌이다. 출시에서는 루크 레이드에 사용한 악세들을 이용해 업그레이드하는 악세 재료와 이 업그레이드 된 악세를 얻을 수 있는 항아리가 드랍된다는 이야기를 쳤다. 거래불가일 것 같던 것이 오히려 계정귀속이 되어 유저들의 환호성을 지르게 했지만...

어려운 난이도[편집 | 원본 편집]

장비의 정점을 찍은 파티는 물론, 루크 레이드를 갓 졸업한 유저들까지 빅엿을 차례로 먹이는 그야말로 쿠소게임 던전이 등장했다. 보스는 즉사기를 가지고 3조나 되는 체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옆동네 루크 할아버지에 비하면 몇십배의 차이가 난다.[2] 당최 루크 할아버지는 즉사기를 쓰던 패턴을 쓰던 추임새를 넣어주셨는데, 얘들은 그런거 없다. 오히려 지성이 없는 애들이라고 하는데도 레이드 보스보다 전투적인 능력이 뛰어나다.

각 페이즈는 제한 시간이 있어 그 시간 내로 보스의 피를 깎지 못하면 보스가 도망치는 방식이다. 말만 들으면 개패듯 깎으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하겠지만, 앞서 말했듯 보스의 피통은 루크 할아범의 피통을 몇십배쯤 뛰어넘는 수준이며, 이것도 원래 패턴이 터지게 되면 파티가 개박살난다. 더군다나 이 마수던전이 들어서면서 각종 시너지 장비와 직업군에 하향 패치를 했다. 가뜩이나 체력이 조 단위나 되는 놈들을 시너지 하향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꼴이 되었다. 그 결과 그렇게 운운하던 직업차별이니 날먹이니 하는 것들을 반증하려고 하는 듯 직업차별이 아주 극명하게 생겼으며, 조우펑이라고 해서 조우만 깨고 재료먹고 나르는 새로운 날먹이 생겨버렸다.

그러나 후술할 패치 때문에 이 조차 어렵게 되었다.

마수 던전 난이도 하향 조치[편집 | 원본 편집]

1.11 업데이트 이전, 그 분은 마수던전의 2페이즈도 못깨는 상황에 대해서 문제라고 생각하고, 마수던전의 난이도를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마수들의 패턴이 변경되고, HP가 스을쩍 줄어들었으며, 2페이즈까지는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약간 하락하였다.

그러나 조우시 난이도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평가가 많은 것이 조우 때 마수의 패턴이 강화되어 이전 패턴과는 결이 다른 난이도를 보여준다. 결국 난이도가 대략적으로 2배 상승했다. 그러므로 오히려 솔플은 못하게 되었으며, 애당초 발언한 '1~4명이 도전 가능한' 드립은 개드립으로 남게 되었다.

마수 던전 리모델링 및 잠정 폐쇄[편집 | 원본 편집]

2018년 4월 개발자 노트에서는 계정귀속 보상을 삭제하고, 보스 난이도를 대폭 줄여 '루크 레이드'를 거의 졸업 할 정도가 되면 마수 던전을 돌기에 충분하도록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The Beast"난이도에서만 나오던 마수를 Kings와 Slayer에서도 나오게 만들며, 앤과 히에로를 따로 배치하지 않고 앤을 잡아야 히에로가 등장하도록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Kings 난이도가 바로 루크 레이드를 충분히 돌 만한 캐릭터가 돌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이다.

더불어 엽기의 앤 페이즈가 일부 삭제되어 석상에 있는 앤이 처음부터 등장하나, 공격 패턴중에 석상 공격 패턴을 추가하는 식으로 페이즈 일부를 삭제했다. 또한 제한 시간을 없애서 클리어만 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그러나 난이도와 캐릭터 밸런스 관련 문제들이 폭발하여 유저들이 상당수 꼬접하고 포기함으로써 위기를 느꼈는지 마수던전을 리모델링해서 '클리어 가능한' 던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라고 적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다.

사실은 마수 던전을 퀵키로 깬 한 유저의 사건으로 인해 마수던전 난이도 문제와 함께 유저 퀵키 문제가 동시에 떠올랐으며, 이 때문에 모든 평타 공격 입력을 최대 초당 8.7회로 제한해버리는 안일한 업데이트를 하게 된다. 이 때문에 "퀵키 안쓰면 흑우 알제?"라는 비아냥이 나돌았으며, 얼마 뒤 퀵키 이용 유저들을 모조리 정지 처분 했으나... 쓰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풀어주는 식의 정지 처분이었다. 그로인해 유저를 기만하는 식의 운영이라며 키약믿에 필적할 유저 이탈 사태가 일어날 조짐을 보인다고 우려하고 있다.

더군다나 이는 개발진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마수 던전에서 강세였던 캐릭터들을 칼질하면서 분노를 사버렸으며 퀵키를 이용한 유저의 파티원들은 게임 내에서 제제를 받아야 마땅하고, 규칙에도 명시된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별 제제없이 끝났다는 데 상당한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3] 더불어 신비의 재봉틀과 같은 상당히 돈독이 오른 아바타 합성기를 판매하면서 단단한 코어층을 갖고 있던 던파도 위태로운 상황으로 접어들게 되었다.

추가로, 그렇게 강점이라고 입아프게 설명했던 "계정귀속"도 리모델링 패치로 삭제함으로써 유명무실한 보상이 되버렸으며, 되려 퀵키를 이용해 날먹하여 보상을 얻어 낸 유저에 대해서 기만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2018년 5월이 다 지나도록 분노하고 있다. 더군다나 던파 오던에 올라온 게시글 하나가 중간에 내용을 수정하여 "퀵키 논란에 대해서 정당하게 처분하라"는 식의 내용을 담은 것을 포착한 모양인지 오후 6시쯤 되어서 오던 내용을 탈바꿈 해버렸다. 유저들은 네오플이 언론 통제를 시도한다며 반발했다.

리모델링 이후[편집 | 원본 편집]

평가는 긍정적. 마수의 난이도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난이도는 킹스/슬레/비스트의 3개 난이도로 변경되었다. 루크 레이드를 충분히 들어갈 정도면 킹스 난이도를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 더불어 마수의 패턴도 간결해지고 난해하지 않아 이 점은 긍정적 측면으로 인정하고 있다.

대강 1년 정도면 마수 악세들을 졸업 할 수 있으며, 이전의 가망성 없는 노가다를 대체하여 재료도 현실적으로 드랍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95제 아이템의 출시 및 신규 레이드에 대한 소식이 들리면서 에컨 꼴 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더불어 마수 던전이 중섭에서는 이벤트 던전으로 패치되면서 한국 유저를 우롱한게 아니냐는 장작이 던져지고 있다.

마수[편집 | 원본 편집]

마수는 히에로와 앤이 있으며, 앤을 격파하면 히에로가 등장하는 형식이다.

각주

  1. 중섭은 이벤트용으로 패치하고 중섭만의 레이드를 내놓았다. 한섭은 마수를 패치하는 것으로 땜빵하려는 것이 너무 문제가 되었나본지 새로운 레이드 떡밥을 뿌리고 있다. 유저들은 이 레이드를 카쉬파 레이드로 부르고 있다.
  2. 루크 할아범은 3억쯤 된다.
  3. 그것도 2018년 5월 3일부터 사용한 유저들에 대한 처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