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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텀블러 형태가 발전한 방식으로 열쇠뭉치의 레버를 핀으로 대체하여 구조의 경량화를 | *: 레버-텀블러 형태가 발전한 방식으로 열쇠뭉치의 레버를 핀으로 대체하여 구조의 경량화를 이뤄냈으며 현대 열쇠는 대부분 핀-텀블러를 근간으로 한다. 현대 열쇠 중에는 [[해정술]]에 가장 취약한 타입으로 싸구려 열쇠는 철사로 들쑤시기만 해도 풀리는 경우가 있다. | ||
*: 열쇠길을 따라 핀이 나열되어 있으며 각 핀은 1쌍으로 구성되어 열쇠의 형태에 맞게 높이가 다르다. 맞는 열쇠를 넣으면 실린더의 높이와 핀의 높이가 일치하게 되어 돌릴 수 있다. | |||
*: 좁은 면이 뾰족한 형태가 아니라 넓은 면에 동그란 홈이 나있는 경우는 "딤플"이라고 하며 기본 원리는 핀-텀블러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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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 개발된 열쇠로 "Chicago Lock"에서 만든 "Ace Lock"이 그 시작이다. 기본 원리는 핀-텀블러 방식을 원형으로 둥글게 배치한 것이며 Bump 같은 단순 공격을 무력화했다. 하지만 시간을 조금 들이면 정석적인 해정술로 뚫을 수 있으며 나온지 20년이 넘은 현대에는 전용 해정도구가 나와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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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열쇠 중에서는 가장 뚫기 어렵다고 정평난 방식. 얼핏보면 웨이퍼 방식처럼 보이나 이 방식은 각각의 원판을 특정 각도로 정렬해야 열리는 방식으로 핀-텀블러의 기본 근간을 뒤틀어 일반적인 [[해정술]]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전용 해정도구가 있으면 아주 못 푸는 것은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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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0일 (목) 12:59 판
열쇠(쇳대, Key)는 잠금쇠를 푸는 도구로 물리보안의 첫걸음이다. 잠금쇠와 세트로 자물쇠, 문고리 등에 사용한다.
종류
- 워디드(Warded)
- 가장 초기에 등장한 방식의 열쇠로 열쇠가 지나가는 길에 장애물을 두고 맞는 열쇠가 아니면 열쇠 돌기에 장애물이 걸리는 형태다. 복잡한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철사 같은 것으로도 쉽게 풀수 있다.
- 레버(스켈레톤)
- 뼈처럼 생겼다고 하여 스켈레톤(Skeleton) 열쇠라고 하기도 한다. 중세유럽을 배경으로 한다면 반드시 등장하는 도구 중 하나. 돌기가 내부 홈에 직접 맞물려서 데드볼트(날름쇠)를 움직이는 형태다. 핀이 여러개 있는 타입을 "레버-텀블러"라고 하여 현대 "핀-텀블러" 방식의 시초로 본다.
- 핀-텀블러(딤플)
- 레버-텀블러 형태가 발전한 방식으로 열쇠뭉치의 레버를 핀으로 대체하여 구조의 경량화를 이뤄냈으며 현대 열쇠는 대부분 핀-텀블러를 근간으로 한다. 현대 열쇠 중에는 해정술에 가장 취약한 타입으로 싸구려 열쇠는 철사로 들쑤시기만 해도 풀리는 경우가 있다.
- 열쇠길을 따라 핀이 나열되어 있으며 각 핀은 1쌍으로 구성되어 열쇠의 형태에 맞게 높이가 다르다. 맞는 열쇠를 넣으면 실린더의 높이와 핀의 높이가 일치하게 되어 돌릴 수 있다.
- 좁은 면이 뾰족한 형태가 아니라 넓은 면에 동그란 홈이 나있는 경우는 "딤플"이라고 하며 기본 원리는 핀-텀블러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웨이퍼
- 핀-텀블러의 핀을 원판으로 바꾼 타입으로 핀-텀블러 타입보다는 해정술에 강하나 정석적인 해정술에는 못당한다.
- 튜블러(시카고, 에이스 등)
- 1980년대 개발된 열쇠로 "Chicago Lock"에서 만든 "Ace Lock"이 그 시작이다. 기본 원리는 핀-텀블러 방식을 원형으로 둥글게 배치한 것이며 Bump 같은 단순 공격을 무력화했다. 하지만 시간을 조금 들이면 정석적인 해정술로 뚫을 수 있으며 나온지 20년이 넘은 현대에는 전용 해정도구가 나와있다.
- 디스크 디테이너(Disk-detainer)
- 현대 열쇠 중에서는 가장 뚫기 어렵다고 정평난 방식. 얼핏보면 웨이퍼 방식처럼 보이나 이 방식은 각각의 원판을 특정 각도로 정렬해야 열리는 방식으로 핀-텀블러의 기본 근간을 뒤틀어 일반적인 해정술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전용 해정도구가 있으면 아주 못 푸는 것은 아니다.
- 콤비네이션(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