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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는 주로 딸을 각별히 아끼는 [[아버지]]뜻하는 [[신조어]]이다.<ref>''''''밖에 모르는 '''바보'''로 이해할 수 있다.</ref> [[바보]]는 원래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딸'과 결합하여 긍정적인 의미로 바뀐다.<ref>{{저널 인용|저자=한향화|제목=개념적은유의 시각에서 본 합성명사신어|저널=중국조선어문|권=2013년|호=3|연도=2013|월=5|쪽=39-45}}</ref>{{rp|41}}
'''딸바보'''는 자신의 딸을 각별히 아끼는 [[아버지]], 또는 딸을 너무 사랑해서 딸 앞에서 바보가 되는 아버지를 뜻하는 [[신조어]]이다.<ref>{{뉴스 인용|url=http://imnews.imbc.com/replay/2016/nwtoday/article/3947404_19847.html|저자=박지윤|제목=<nowiki>[별별영상]</nowiki> '딸을 위해서라면' 머리 땋는 아빠|뉴스=MBC|날짜=2016-04-19|확인날짜=2017-07-15}}</ref><ref name="Heo2016">{{저널 인용|저자=허윤|제목='딸바보' 시대의 여성혐오 - 아버지 상(father figure)의 변모를 통해 살펴본 2000년대 한국의 남성성|저널=대중서사연구|권=22|호=4|연도=2016|월=11|쪽=279-309}}</ref>{{rp|282}} [[바보]]는 원래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딸'과 결합하여 긍정적인 의미로 바뀐다.<ref>{{저널 인용|저자=한향화|제목=개념적은유의 시각에서 본 합성명사신어|저널=중국조선어문|권=2013년|호=3|연도=2013|월=5|쪽=39-45}}</ref>{{rp|41}}


== 헤게모니적 남성성의 변화 ==
== 헤게모니적 남성성의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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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보수적 가족문화에서 아버지는 가부장적 남성중심적 사고를 가지고 가족의 생계와 안위를 책임지는 권위의 상징이었다.<ref>{{저널 인용|저자=한희정|제목=부성회복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MBC) 수용 연구|저널=사회과학연구|권=29|호=3|연도=2013|월=8|쪽=161-186}}</ref>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고추가 떨어진다"라는 [[속담]]이 존재하는 것처럼, 남성이 가사나 양육에 참여하는 것은 부정적으로 여겨져 왔다.<ref name="Heo2016">{{저널 인용|저자=허윤|제목='딸바보' 시대의 여성혐오 - 아버지 상(father figure)의 변모를 통해 살펴본 2000년대 한국의 남성성|저널=대중서사연구|권=22|호=4|연도=2016|월=11|쪽=279-309}}</ref> 그러나 [[IMF 구제금융 요청]] 등의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직장에서 밀려난 남성들이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는 경우가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남성성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기 시작했다.<ref name="kim2014">{{저널 인용|저자=김미라|제목=TV매체에 재현된 새로운 남성성(masculinity)와 그 한계-주말 예능프로그램을 중심으로|저널=한국콘텐츠학회|권=14|호=1|연도=2014|월=1|쪽=88-96}}</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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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예능 ==
== 아빠 예능 ==
2010년대는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를 부탁해]], [[아빠본색]], [[아버지와 나]] 등 '아빠 예능'유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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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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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 [[부성애]]
* [[추적자 THE CHASER]]
* [[추적자 THE CHASER]]
* [[나무위키:딸바보]]
* [[나무위키:딸바보]]

2017년 7월 15일 (토) 22:30 판

딸바보는 자신의 딸을 각별히 아끼는 아버지, 또는 딸을 너무 사랑해서 딸 앞에서 바보가 되는 아버지를 뜻하는 신조어이다.[1][2]:282 바보는 원래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딸'과 결합하여 긍정적인 의미로 바뀐다.[3]:41

헤게모니적 남성성의 변화

한국 사회의 보수적 가족문화에서 아버지는 가부장적 남성중심적 사고를 가지고 가족의 생계와 안위를 책임지는 권위의 상징이었다.[4]:162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고추가 떨어진다"라는 속담이 존재하는 것처럼, 남성이 가사나 양육에 참여하는 것은 부정적으로 여겨져 왔다.[2]:282 그러나 IMF 구제금융 요청 등의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직장에서 밀려난 남성들이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는 경우가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남성성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기 시작했다.[5]:89

아빠 예능

2010년대는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를 부탁해, 아빠본색, 아버지와 나 등 '아빠 예능' 프로그램이 유행하였다.

한계

기타

40대 남성이 겨울왕국에 높은 평점을 부여한 계층이었는데, 최혜경(2016)은 이 현상에 딸바보 신드롬이 연관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6]

같이 보기

각주

  1. 박지윤. “[별별영상] '딸을 위해서라면' 머리 땋는 아빠”, 《MBC》, 2016년 4월 19일 작성. 2017년 7월 15일 확인.
  2. 2.0 2.1 허윤 (2016년 11월). '딸바보' 시대의 여성혐오 - 아버지 상(father figure)의 변모를 통해 살펴본 2000년대 한국의 남성성. 《대중서사연구》 22 (4): 279-309.
  3. 한향화 (2013년 5월). 개념적은유의 시각에서 본 합성명사신어. 《중국조선어문》 2013년 (3): 39-45.
  4. 한희정 (2013년 8월). 부성회복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MBC) 수용 연구. 《사회과학연구》 29 (3): 161-186.
  5. 김미라 (2014년 1월). TV매체에 재현된 새로운 남성성(masculinity)와 그 한계-주말 예능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국콘텐츠학회》 14 (1): 88-96.
  6. 최혜경 (2016년 8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나타난 가족과 한국 사회. 《글로벌문화컨텐츠》 (24): 379-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