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겨울왕국
Frozen
Frozen korea poster.jpg
작품 정보
배급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제작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장르 뮤지컬, 코미디, 판타지
나라 미국
언어 영어
개봉일 2013년 11월 27일
시간 102분
웹사이트 www.disney.co.kr/movies/frozen/
한국어판 정보
배급사 소니픽쳐스릴리징
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
개봉일 2014년 1월 16일

겨울왕국》(Frozen)은 미국월트 디즈니 픽처스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만든 3D 애니메이션 영화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음 도입은 엘사와 안나가 함께 노는 장면을 보여준다. 그 당시 심각한 것인 줄 몰랐던 엘사의 얼음 마법을 이용하여 둘이서 신나게 놀던 중, 엘사의 마법 실수로 인해 안나가 다치고 만다. 엘사와 안나의 부모는 안나를 데리고 트롤들에게 가고, 안나를 극적으로 회복시키는 데에 성공하지만, 부모는 엘사에게 마법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며 장갑을 주고 배를 타고 어딘가로 떠난다.{{ㅈ|부모가 왜 배를 타고 떠났는지는 겨울왕국 2에 나온다.

그러나 문제가 생긴다. 엘사의 부모님이 탄 배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폭풍우를 만나 침몰한 것. 결국 엘사와 안나의 부모님은 사망하게 되고, 아렌델의 왕이었던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게 되어, 성 안에는 안나와 엘사만 남게 된다. 결국 성문은 굳게 닫히게 되고, 엘사는 자신의 마법의 힘으로부터 안나를 보호하기 위해 방 안에서만 갇혀 지낸다.

그렇게 수 년이 흐른 뒤, 엘사가 아렌델의 왕이 되는 날, 드디어 긴 시간동안 굳게 닫혀있던 성문이 열리게 된다. 성 안에 긴 시간동안 갇혀 있어 밖을 나가고 싶었던 안나는 문이 열리자마자 밖으로 뛰쳐나간다. 그러다가 우연히 물에 빠지게 될 뻔 하는데... 그 때 어떤 남자가 안나를 잡아준다. 바로 한스 왕자. 그렇게 안나와 한스 왕자는 깊은 인연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와중 드디어 엘사의 즉위식이 시작되고... 엘사에게 왕관이 주어지게 되는데, 그 와중에도 엘사는 자신의 마법이 들킬까 조마조마하여 장갑을 벗지를 못한다. 물론 왕관을 전달하는 사람이 벗으라고 해서 한 번 벗기는 했지만 왕관이 얼어붙게 되자 재빨리 장갑을 낀다.

어쨌든 사건은 즉위식이 끝나고 무도회가 열렸을 때부터 시작된다. 안나와 한스가 결혼을 하겠다고 허락을 구하기 위해 엘사에게 온 것. 엘사는 어떻게 오늘 만난 사람이랑 결혼을 하냐고 크게 반발하며 절대적으로 반발하지만, 안나는 그렇게 고집을 피우며 결국 말싸움으로 번지게 된다.[1] 그렇게 둘이서 티격태격하다가 엘사가 홧김에 성문을 닫으라고 하자 안나가 엘사의 장갑을 뿌리치며 엘사의 한 쪽 장갑이 벗겨진다. 안나는 더 이상 이렇게는 못 산다며 엘사에게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계속 사정사정을 하는데.. 엘사가 안 된다고 하자 안나는 자신을 등지고 뒤돌아서는 엘사에게 오만 비난을 다 쏟아낸다. 결국 엘사의 인내심을 넘어설 정도로 비난이 계속되자, 엘사는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안나를 향해 손을 뻗는데! 그 순간 엘사의 마법이 발동한다. 장갑이 벗겨졌기에 엘사의 손에서 나오는 얼음 마법을 주체하지 못한 것. 결국 엘사는 자신이 가진 마법의 힘을 들키게 되고 성 밖으로 뛰쳐나온다. 하지만 엎친데 덮친 격으로 성문 밖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어쩔 줄 몰랐던 엘사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마법의 힘을 보이게 되고, 결국 아렌델의 거주자들과 자신의 동생 안나를 자신의 마법의 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렌델은 떠나 멀리 도망친다. 그렇게 엘사의 마법의 영향을 크게 받은 아렌델은 물론 엘사의 마법의 영향을 받은 곳은 모두 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겨울이 되고 만다.

한편, 안나는 도망가는 엘사를 뒤쫓아가기로 하고... 한스가 같이 가겠다고 하지만 위험하다며 거절하고 자신 혼자 엘사를 찾아 떠난다. 엘사를 찾아 떠난 안나는 자신의 언니를 찾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니지만 너무나도 추운 날씨에 중간에 한 여관에서 주저앉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유일한 이동수단이었던 말마저 안나를 버리고 도망가버린다. 결국 안나는 첩첩산중 한가운데에 버려진 신세가 된 것. 그래도 자신의 언니를 찾고야 말겠다는 안나는 본인의 앞에 있는 여관으로 들어가 잠시 몸을 녹이고 겨울용품을 구매하려 하는데 그러던 도중 한 남자를 마주친다. 바로 크리스토프. 안나는 겨울용품을 고르던 중 남쪽 산에서 눈보라가 불어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크리스토프와 동행하기로 결심하며, 마침 크리스토프에게는 썰매와 순록이 있었던 터라 이동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안나는 마구간에서 자고 있는 크리스토프에게 겨울용품과 당근을 던져 주며 자신을 남쪽 산으로 데려가 달라고 요청하고, 마지못해 크리스토프는 그 부탁을 수락하고 만다.

그 시각, 엘사는 험한 설산에 거대한 얼음 성을 만들어 아무도 모르는 곳이니 자신이 그곳에 영원히 살기로 결심한다. 그 때 나오는 OST가 그렇게 유명한 'Let it go'.

아무튼 안나는 크리스토프와 함께 엘사를 찾아나서지만 뾰족한 단서가 나오지 않는다. 중간에 길까지 잃어버려 완전히 헤매고 있었는데... 그런 안나와 크리스토프 앞에 하나의 행운이 딱 떨어진다. 바로 눈사람 '올라프'. 올라프는 안나와 엘사가 어렸을 때 엘사의 마법으로 인해 만들어진 눈사람으로, 엘사와 영혼이 연결되어 있어 엘사의 위치를 알고 있었다. 한 마디로 든든한 네비게이션이 생긴 셈.

그렇게 올라프와 크리스토프와 함께 우여곡절 끝에 엘사의 성 앞에 도착한 안나는 엘사를 만나는 데 성공하게 되고, 안나는 엘사에게 같이 아렌델로 돌아가자고 설득한다. 그러나 엘사는 당연히 이를 거절했고, 안나는 엘사에게 가자며 접근을 시도하다가 엘사가 마법을 쓰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안나는 배에 얼음이 박히게 된다.[2] 안나는 얼음이 박혀버린 배를 움켜쥐며 주저앉게 되고 그걸 본 크리스토프가 뛰쳐들어오는데, 안 그래도 엘사와 안나가 이 지경까지 온 것이 안나의 낯선 남자와의 접촉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또다른 낯선 남자를 목격한 엘사는 둘을 쫓아버리기 위해 마시멜로라는 큰 눈덩이 괴물을 소환하고 결국 둘은 엘사를 데려오는 것을 실패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이 문제가 아니다. 마시멜로에게서 도망치는 데에는 극적으로 성공하게 되지만, 배에 얼음이 박혀있는 안나는... 마법이 심장에게까지 영향을 주어 조금씩 몸이 얼어가기 시작한다. 크리스토프가 트롤들에게 가서 어떻게 해야 하냐며 묻지만.. 이 마법의 힘을 무력화시키려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키스를 하는 수밖에 없다고... 그 때 안나는 순간적으로 한스를 떠올리게 되고, 크리스토프는 상황이 위급해지자 순록인 스벤을 타고 한스가 있는 곳인 아렌델을 향해 미친 듯이 달리기 시작한다. 이 때 아렌델의 상태는 말 그대로 만신창이...호수가 완전히 얼고 사방팔방이 눈으로 뒤덮여 있었다...

어쨌든 성공적으로 크리스토프와 안나는 안나가 위험해지기 전에 아렌델 한스에게 도착하게 되지만...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왔던 크리스토프와 성 앞에서 헤어지게 된다.. [3] 그렇게 안나는 한스를 만나 자신에게 키스를 해달라고 하지만, 한스는 순식간에 다른 얼굴을 꺼내 어떻게 안나에게 당일 만난 사람과 결혼을 하냐며 배신을 때린다. 한 마디로 진정으로 안나를 사랑하기에 결혼해달라고 한 것이 아닌, 다른 이익을 얻기 위해 안나에게 결혼해달라며 미끼를 던진 것. 결국 안나는 한스에게 키스를 받지 못하게 되고, 그것도 모자라못돼 쳐먹은한스는 안나를 살해하기 위해 방 안의 모닥불과 햇볕 등 온도를 높일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제거하고 방에서 나가 문을 잠가버린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안나가 살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깥 사람들에게 안나가 죽었다며 거짓말을 치고 엘사가 안나를 죽였다며 엘사까지 살해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그렇게 안나는 최후를 맞이하는 듯 싶었으나 이번에도 안나에게 올라프라는 행운이 뚝 떨어진다! 당근 코를 이용하여 방문을 따고 들어온 올라프는 안나를 지키기 위해 방 안의 모든 난로와 모닥불을 켜는 등 노력을 하게 되고, 안나는 한스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았다며 좌절한다.

한편, 아렌델을 떠나던 크리스토프는 눈폭풍이 휘몰아치는 아렌델을 확인하게 된다. 이 뜻은 안나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엘사가 근방에 있다는 뜻이 되기도 하고. 아무튼 그 장면을 목격한 크리스토프는 급히 유턴을 하여 아렌델로 전속력 질주를 하게 되고, 올라프가 그것을 발견하고 안나에게 소리치며 크리스토프가 있는 쪽으로 간다. 결국 안나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 즉 키스를 받았어야 했던 사람은 크리스토프였던 것. 급히 깨달은 안나는 크리스토프에게 키스를 위해 달려가는데.. 키스를 눈 앞에 두고 안나는 목격하고 만다. 한스가 언제 왔는지도 모르는 엘사에게 안나가 당신 때문에 죽었다며 거짓말치는 것을... 그리고 좌절하는 엘사를 살해하려 하는 모습을... 크리스토프와의 거리가 얼마 남지 않았었지만, 안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한스의 앞으로 돌진하여 손으로 한스의 칼을 막으며, 동시에 안나의 심장이 한계에 이르러 몸이 완전히 얼어붙게 된다. 얼어붙은 안나의 손에 맞아 칼이 산산조각 나는 바람에 엘사는 목숨을 건지지만... 안나는 끝내 얼어붙어 그 자리에서 꼼짝 못하게 된다.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희생하여 언니를 지킨 것. 그 모습을 본 엘사는 안나를 끌어안고 오열을 하지만 얼어붙은 안나는 미동도 없다.. 이렇게 안나의 최후를 보게 되는 것인가...라고 생각하게 되는 순간! 안나의 몸이 다시 본색을 찾는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 즉 엘사[4]의 영향을 받아 몸이 원래대로 돌아온 것. 그렇게 엘사와 안나는 다시 서로 행복해지게 되고, 엘사는 큰 감명을 얻어 자신이 없다던 겨울 마법 해제를 성공한다. 아렌델이 겨울에서 드디어 벗어나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것.

한편, 악인 중에 악인인 한스는 살아있는 안나를 보고 네가 심장이 얼어붙었는데 어떻게 살아있냐며 정신을 못 차리고 뭐라뭐라 하는데 안나는 심장이 얼어붙은 인간은 당신 밖에 없다며 한스를 물로 밀어버린다.말 그대로 사이다 레전드 그렇게 한스는 체포되고 엘사는 다시 아렌델의 왕위에 오르지만, 이제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자신의 마법을 어떻게 쓰면 좋을 지 알았기 때문. 한여름이긴 했지만 엘사는 마법으로 시원한 아이스링크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선물을 주며 동시에 올라프에게도 작은 눈구름을 선물로 준다.녹지 마또한 안나는 크리스토프에게 새 썰매를 선물로 줌과 동시에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 사랑해야 할 사람이 크리스토프임을 깨닫고 크리스토프와 영원히 함께하게 된다. 한 마디로 완벽한 해피엔딩.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 엘사
  • 안나
  • 크리스토프
  • 올라프
  • 한스
  • 위즐턴 공작
  • 패비
  • 오큰
  • 불다
  • 마시멜로

주제가[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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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편집 | 원본 편집]

울왕국이라고 말할 정도로 국내에서만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애니메이션이 애들 보는 거라는 편견이 깨진 것이다. 이를 계기로 이 작품과 같은 가족용 한국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연령층 팬덤이 생겼기 때문에 3D 애니는 저연령층의 전유물일 거라는 편견도 깨졌다. 3D 애니에 대해 시큰둥했고 고연령층 2D 애니 천국인 일본에서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누를 정도로 크게 흥행했기 때문에 향후 일본 애니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In Summer 한국어 더빙 가사에서 오역이 있다. 원문의 "I’m guessing you don’t have much experience with heat"를 한국어 더빙에서 "넌 뜨거운 데 가면 다 녹을 텐데"로 번역했는데, 제대로된 해석은 '너는 뜨거운걸 별로 경험해본적 없는 것 같은데'로, 뜨거우면 울라프가 녹는다는 사실을 아직 직접 알려주지 않았다. 후반부 가사에서 크리스토프가 "누군가 (울라프는 뜨거우면 녹는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해..." 라고 독백하는걸 생각하면, 이미 이 사실을 여기서 알려준 한국어판 더빙은 명백히 오역이다.

외부 참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사실 엘사의 말이 맞는게, 오늘 당장 만난 사람과 바로 결혼을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본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하루만에 판단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
  2. 둘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 게, 안나는 당연히 자신의 언니이기에 같이 돌아가서 다시 예전의 행복한 삶을 되찾고 싶었겠지만, 엘사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마법이 동생에게 위험을 끼칠 수 있는 데에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법을 들켜버렸으니 돌아가는 것을 꺼리게 될 수밖에 없다.
  3. 이 쯤 되면 눈치있는 사람은 다 눈치챘겠지만, 한스와 키스를 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었다...
  4. 엘사도 안나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다. 물론 자매 관계이기에 당연하지만 안나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으로부터 철벽 방어를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