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여교사 성폭행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21번째 줄: 21번째 줄:


가해자 주민 3명 가운데 한 명이 9년 전 다른 지역에서도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25&aid=0002622204 대전에서 20세 여성이 사는 집의 초인종을 누르고 여성이 문을 열자 들어가 성폭행을 저질렀던 걸로 드러났다].  
가해자 주민 3명 가운데 한 명이 9년 전 다른 지역에서도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25&aid=0002622204 대전에서 20세 여성이 사는 집의 초인종을 누르고 여성이 문을 열자 들어가 성폭행을 저질렀던 걸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모두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피의자 3명이 범행을 공모한 걸로 최종 결론지었다. 피의자 3명의 차량이 범행추정 시각 직전에 관사 주변에 모인 모습이 CCTV에 찍혔고 범행을 저지를 당시에도 서로 통화를 한 사실을 근거로 여교사가 술에 취한 이후 서로 공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ref>[http://m.news.naver.com/read.nhn?oid=055&aid=0000417377&sid1=102&mode=LSD 범행 전 관사 주변에 모인 3대의 차…"사전 공모"], SBS, 2016.06.09</ref>




== 반응 ==
== 반응 ==
* 이 사건에 대한 신안군 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905920 일부][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62595 주민][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099517 들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906241 반응](...)  
* 이 사건에 대한 신안군 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905920 일부][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62595 주민][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099517 들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906241 반응](...)  
* 가해자의 가족이 일부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609204213162 선처 탄원서를 냈었다고 한다].


* 섬 2곳 이상에서 5년간 관사 생활을 해 온 한 20대 여교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 여교사는 좁은 섬에서 학부형들과 불편하게 지내면 안 된다는 압박감 때문에 거절도 못하고 술을 마시다 변을 당한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ref>[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bestReply/newsview/20160606145604399 "한밤, 학생 아빠 상담 요청에 가보니 술자리..혼자 관사 있을 때 나오라고 발로 문 차기도"], 서울신문, 2016.06.06</ref>
* 섬 2곳 이상에서 5년간 관사 생활을 해 온 한 20대 여교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 여교사는 좁은 섬에서 학부형들과 불편하게 지내면 안 된다는 압박감 때문에 거절도 못하고 술을 마시다 변을 당한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ref>[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bestReply/newsview/20160606145604399 "한밤, 학생 아빠 상담 요청에 가보니 술자리..혼자 관사 있을 때 나오라고 발로 문 차기도"], 서울신문, 2016.06.06</ref>

2016년 6월 10일 (금) 00:12 판

틀:넘겨주기 틀:사건사고

개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의 초등학교에 부임한 외지인 20대 여교사가 학부모를 비롯한 섬 주민들에 의해 2016년 5월 21일 밤에서 5월 22일 새벽 사이에 집단 성폭행당한 사건.

사건

섬 초등학교 여교사 성폭행 사건 재구성.png

관사에는 총 4명의 교사가 거주하지만 주말이라 다들 육지로 나갔었고 여교사 혼자만 남아있었다.

술자리에서 학부모의 술 권유로 여교사는 취하게 되었고 5월 21일 밤 ~ 5월 22일 새벽, 관사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 후 여교사는 강간당했단 사실을 알게 되고 새벽 2시 30분 경 경찰에 신고하고 날이 밝자 침착하게 섬 밖으로 나가 육지의 경찰에 증거물을 제출했다. 피해자 여교사의 남자 친구가 사건 발생 다음날인 23일 이 사실을 알림과 함께 법적 자문을 구한다는 글을 한 네이버 카페에 올렸다. 6월 3일 오전 해당 글은 삭제 상태이다. 이 사건이 뉴스 기사로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6월 초반 경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교육부가 사건 2주가 지나서인 6월 3일에야 전남교육청에게 이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한다. 이런 늑장 대응으로 논란이 되자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이 사건이 교육부에 보고해야할 사안은 아니었다고 밝혔다.[1]


전남 목포경찰서는 “신안 흑산도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박모(49)씨와 김모(39)씨 등 학부모 2명과 마을 주민 이모(34)씨 등 3명을 6월 4일 구속했다”고 6월 5일에 밝혔다. 피해자는 6월 병가를 낸 상태이다.[2]


가해자들은 범행을 저지른 후 서로 간에 6차례 통화를 시도했었고 다시 식당에 모여 밤 사이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말했었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증거를 은폐하거나 수사에 대비해 미리 말을 맞췄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3]

가해자 주민 3명 가운데 한 명이 9년 전 다른 지역에서도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에서 20세 여성이 사는 집의 초인종을 누르고 여성이 문을 열자 들어가 성폭행을 저질렀던 걸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모두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피의자 3명이 범행을 공모한 걸로 최종 결론지었다. 피의자 3명의 차량이 범행추정 시각 직전에 관사 주변에 모인 모습이 CCTV에 찍혔고 범행을 저지를 당시에도 서로 통화를 한 사실을 근거로 여교사가 술에 취한 이후 서로 공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4]


반응

  • 섬 2곳 이상에서 5년간 관사 생활을 해 온 한 20대 여교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 여교사는 좁은 섬에서 학부형들과 불편하게 지내면 안 된다는 압박감 때문에 거절도 못하고 술을 마시다 변을 당한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5]
  •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6월 7일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재발 방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들도 8일 기자회견을 하고 성폭행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엄중한 법 집행과 사회적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다.[6]
  • 6월 8일, 전남 신안군 이장단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사과문을 냈다.
  • 6월 9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 사건을 계기로 전남 신안군 임자도의 관사 시설을 방문해 둘러보았다.[7]

정부의 대책

신규 임용 여교사의 오지 발령을 자제하는 내용을 논의하겠다는 교육부의 대책에 현실성에서 의문인 대책이라는 점과 또 다른 남녀 불평등의 문제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8]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섬마을 학교의 부실한 관사 방범 실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CCTV와 같은 제대로 된 방범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관사가 많다는 실태이다.[9]

관사에 CCTV 설치를 한다는 대책도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10]

트리비아

이 사건이 신안군 섬 지역 이미지를 깎아먹었다. 안 그래도 이 사건이 벌어지기 며칠 전 신안군 장산도에서 남교사가 실종된 사건, 2014년에 밝혀진 신안군 염전노예 사건, 신안군 섬 지역에서 대량의 양귀비 재배 적발 등이 모두 같은 신안군 지역에서 발생했다. 게다가 위에서 상술한 일부 주민들의 반응 역시 이미지 추락에 한몫 하고 있다. 섬 지역이라 공권력의 영향이 미치지 못해 섬 경찰 - 섬 주민들과의 유착 관계 형성, 섬 지역 특수의 폐쇄성 등이 이러한 사건들의 원인이 아니냐는 일부 사람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점들을다룬 기사가 나왔었다. 한 때 신안군 홈페이지에 비난이 쇄도하기도 했었다. 결국, 6월 8일 신안군 의회와 지역 단체가 성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사건 본질 자체에 대한 해결보다는 섬 일부 주민들이 인터뷰에서 보였던 지역 이미지 걱정이 우선이라는 태도와 은폐하려는 태도가 2004년에 일어났던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11]과 비슷한 지역 이기주의 양상을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인터넷으로 퍼지기도 했다. '흑산도 여교사 성폭행' 둘러싼 괴담과 진실은? 참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