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넷러너: 두 판 사이의 차이

잔글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1번째 줄:
'''안드로이드 : 넷러너'''》(Android : Netrunner)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 《[[매직 더 개더링]]》의 제작자인 리처드 가필드(Richard Garfield)가 만들고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스(Fantasy Flight Games; FFG)가 LCG의 형태로 내놓은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다.
'''Android : Netrunner'''


= 탄생 =
[https://www.fantasyflightgames.com/en/products/android-netrunner-the-card-game/ FFG의 넷러너 페이지]
리처드 가필드가 [[1996년]]에 만든 '넷러너 : 대기업 대 해커'라는 이름의 CCG에, FFG가 [[2008년]] 나온 '안드로이드'라는 이름의 보드게임의 테마를 입혀 만들었다.


= 특징 =
== 소개 ==
== LCG ==
'''안드로이드 : 넷러너'''는 미국의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스(Fantasy Flight Games, 약칭 FFF)가 [[LCG]] 포맷으로 내놓은 카드게임이다. 이쪽 장르의 선두주자인 [[매직 더 개더링]]의 제작자인 리처드 가필드(Richard Garfield)가 총괄하여 발매 초기부터 화제가 되었고,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 2015년 10월 현재 FFG의 LCG 중 가장 잘 나가는 작품이 되었다.
Living card game의 약자로, TCG의 규칙 구조나 확장팩을 통한 카드의 다양성은 같지만, '확장팩 내에 그 확장팩에서 출시된 모든 카드가 들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얻기 위해 많은 돈이 들어가는 TCG와 달리, 확장팩 1개만 구입하면 그 확장팩에 있는 모든 카드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신, 코어 세트에 한정하여 원하는 카드 3장을 구비하려면 해당 확장팩을 3개 사야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다른 확장들은 모든 카드가 3장씩 주어진다.)
== 비대칭 심리전 ==
이 게임은 '코퍼레이션'이라는 이름의 기업과, '러너'라는 이름의 해커들이 동등한 조건이 아닌, 서로 다른 조건에서 서로 겨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코퍼레이션은 수비 진영으로, 러너의 해킹으로부터 어젠다를 보호하고 완성함으로서 이윤을 챙긴다. 러너는 공격 진영으로 코퍼레이션을 해킹하여 코퍼레이션의 중요 데이터인 어젠다를 훔쳐 무력화한다. 이 어젠다를 가지고 무엇을 하는지는 세력마다 다르다. 셰이퍼는 그저 자료를 얻은 것에만 만족하며 크리미널은 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써먹고, 아나크는 이를 파괴한다. 정작 게임 상에서 러너가 어젠다를 훔쳐도 득점만 될 뿐 효과를 쓰지 못하는 점은 아쉬운 부분.
세계관은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로, 거대 기업은 아젠다를 진행시키고 러너는 이를 해킹하여 훔쳐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대칭 심리 대전 게임이다.
= 게임 정보 =
 
== 진영 ==
[[1996년]] 가필드가 만든 '''넷러너''' 라는 이름의 CCG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FFG의 안드로이드 세계관에 편입되어 [[2012년]]에 스타터팩이라 할 수 있는 코어셋이 발매되었다. 이제는 LCG쪽이 더 유명하기 때문에 넷러너라 하면 보통 안드로이드 : 넷러너를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세계관 자체가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인 데다, 셰이퍼를 제외한 나머지 세력들은 전부 자신들의 욕망에 굶주려 있다. 그렇기에 이 게임에는 선악의 구분이 없다.
 
=== 코퍼레이션 ===
 
== 특징 ==
=== LCG로서의 특징 ===
하나의 카드는 같은 덱에 일반적으로 3장까지 넣을 수 있다. 넷러너의 미니 확장인 데이터팩이나 딜럭스에는 새로 추가되는 카드가 세 장씩 들어 있어서, 확장은 하나만 사더라도 원하는 조합의 덱을 짤 수 있다.<del>그리고 ID도 세 장이다...?</del> 그러나 코어 셋은 카드 풀을 채우는 역할도 있지만 2인용 보드게임으서의 완성도도 갖춰야 하기 때문에 덱 구성을 위하여 2장이나 1장 든 카드도 있다. 결국 이론적으로 완전한 카드 풀을 만들기 위해서는 코어 셋이 3개 필요하다.<del>지갑이 [[Account Siphon]]에 당했습니다!</del>
 
=== 비대칭 심리전 ===
1:1 대전 게임인 이 게임에서 한 명은 기업을, 다른 한 명은 러너를 맡아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공유하는 규칙이 있지만, 양측의 승리조건이 크게 다르고 이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는 방향성도 다르다.
 
기업은 해커 집단인 러너의 해킹으로부터 아젠다를 도둑맞지 않고 완성하여 아젠다 점수 7점을 채우는 것이 목표이다. 러너는 기업의 서버를 해킹하여 아젠다를 찾은 후 훔쳐서 기업보다 먼저 7점을 만드는 것이 목표. 아젠다 7점을 모으는 게 목표인 게임이지만, 아젠다는 기업의 카드이기 때문에 기업은 수비, 러너는 공격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 규칙으로선 단순히 아젠다 점수를 모으는 것이지만, 스토리적으로는 진영마다 아젠다를 훔치는 목적이 다르다. 셰이퍼는 자료를 얻은 것에만 만족하고, 크리미널은 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써먹으며, 아나크는 아젠다를 파괴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다.
 
위에서 소개한 일반적인 승리 조건 말고 다른 승리 조건이 하나씩 더 있다. 기업은 러너에게 충분한 육체/넷/두뇌 피해를 줘서 러너가 플랫라인되도록, 쉽게 말하면 죽여서 이기는 방법이 있고, 러너는 기업이 덱의 카드를 전부 쓰는 바람에 추가 카드를 뽑아야 할 때 카드가 없다면 승리한다.
 
== 확장팩 ==
다른 LCG처럼 싸이클 - 딜럭스 - 싸이클 - 딜럭스....의 패턴을 따라간다.
 
싸이클을 이루는 여섯 개의 카드팩은 '''데이터팩'''이라 부르고, 하나의 데이터팩에는 20종<ref>뭄바드 싸이클에선 덱 제한이 6장인 카드가 생기면서 더 적은 종류인 경우도 생겼다.</ref> 60장의 카드가 들어있다. 러너가 더 많을 때도 있고 기업이 더 많을 때도 있다.
 
딜럭스에서는 하나의 기업 팩션과 하나의 러너 팩션의 카드가 다수 추가된다. 단, 네 번째 딜럭스인 운명과 통제(Data and Destiny)에서는 러너가 기업보다 하나 적어서 먼저 다 나왔기 때문에 러너의 미니팩션이 추가되었다.
 
각 확장팩의 이름은 [[안드로이드 : 넷러너/카드 일람]] 문서 참조.
 
== 정식 한글화 ==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2015년 초 코어셋은 한글화하여 발매하였다. 발매 직후 번역 관련 잡음이 크게 일어났는데, 고유 명사나 말장난 번역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전문 번역가가 아닌 사내의 일반 보드게이머 직원이 번역을 담당한 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 최상의 한글화는 아니지만, 결국 게임을 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고, 넷러너 유저층의 다수가 영어판 확장을 쓰기 때문에 금방 조용해졌다.
 
코어셋의 판매량이 좋았는지<del>이게 다 2코어는 사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del> 2015년 9월, 네 번째 딜럭스인 운명과 통제(Data and Destiny)와 이어서 나오는 다섯 번째 싸이클인 뭄바드(Mumbad) 싸이클 한글판의 예약구매를 시작하였다.
 
== 진영 소개 ==
=== 기업 ===
기업은 네 개의 진영이 있다.
==== 하스-바이오로이드(Haas-Bioroid) (약칭 HB) ====
하스 감독(Director Haas)이라 불리는 여성 CEO가 재직 중인 [[독일]]계 추정의 바이오로이드 제작 회사. 본사는 하인라인(Heinlein)이라는 [[달 (위성)|달]]의 식민 도시에 위치한다.
* 두뇌 피해 : 육체 피해나 넷 피해보다도 강력한 두뇌 피해를 주는 효과를 가진 카드가 가장 많은 기업이다.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만큼 실제로 피해를 입히기에는 어렵다는 게 단점.
* 바이오로이드 아이스 :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지만 러너가 클릭을 이용하면 쉽게 깰 수 있는 바이오로이드 아이스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 추가 클릭 : 절대량은 적기는 해도, 기업에게 금보다 소중한 클릭을 늘려주는 카드들이 몇몇 포진해 있다.
==== 웨이랜드 협회(Weyland Consortium) ====
==== 웨이랜드 협회(Weyland Consortium) ====
잭 웨이랜드(Jack Weyland)가 CEO로 재직 중인 최대 규모의 대기업. 모티브는 괴수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업 웨이랜드로서, 실제로 작중에서 이 기업이 저지르는 행위들은 뇌물,적대적 강제 인수합병, 회사 자체 군대를 이용한 무력 행사인 등 작중 기업들 중에서도 가장 악성향을 띈다.
잭 웨이랜드(Jack Weyland)가 CEO로 재직 중인 최대 규모의 대기업. 모티브는 괴수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업 웨이랜드로, 작중 이 기업이 저지르는 행위들은 뇌물, 적대적 강제 인수합병, 회사 소유의 군대를 이용한 무력 행사 등으로 작중 기업들 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 잦은 악평 : 애초에 가장 악성향을 띄는 기업인 만큼, 카드의 효과 페널티로 악평이 부과되는 경우가 많으며 역으로 그 악평을 제거할 수 있는 수단도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다.
* 악평 : 악행을 대놓고 저지르는 기업이기 때문에 카드의 페널티 효과로 악평이 부과되는 경우가 많고, 역으로 그 악평을 제거할 수 있는 수단도 어느 정도 있다.
* 미트 대미지 : 진테키가 넷 대미지에 특화되어 있다면, 이 쪽은 미트 대미지를 주는 카드들이 몰려 있는 편. 작정하고 덱을 짤 경우, 플랫라인으로 승부를 보기 좋다.
* 육체 피해 : 러너에게 육체적 피해를 입히는 카드가 다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러너를 플랫라인 시키는 덱을 구성할 수도 있다.
* 하드웨어 파괴 : 러너의 하드웨어를 파괴할 수 있는 카드의 비율이 모든 코퍼레이션들 중 가장 높다.
* 하드웨어 파괴 : 러너의 하드웨어를 파괴할 수 있는 카드가 다른 기업들보다 많다.
==== 하스-바이오로이드(Haas-Bioroid)(이하 HB) ====
하스 감독(Director Haas)이라 불리는 여성 CEO가 재직 중인 [[독일]]계(추정)의 바이오로이드 제작 회사. 본사는 하인라인(Heinlein)이라는 [[달 (위성)|달]]의 식민 도시에 위치한다.
* 브레인 대미지 : 브레인 대미지를 주는 효과를 가진 카드의 비율이 모든 코퍼레이션 중 가장 높다. 그 대표는 브레인 대미지를 4 줄 수 있는 Janus 1.0. 대신, 그만큼 효과를 노리고 쓰기가 어려운 편이다.
* 바이오로이드 아이스 : 후술하겠지만 바이오로이드 계열 아이스들은 강력한 효과를 가진 대신 러너가 클릭으로 서브루틴을 파괴할 수 있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 클릭 증대 : 강력하지만 쓰기 어렵고 페널티도 만만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 고효율 경제 카드 : 어셋 카드의 효율이 상당히 좋다.
 
==== 진테키(Jinteki) ====
==== 진테키(Jinteki) ====
히로(Hiro)라는 이름의 CEO가 재직 중인 [[일본]]계 생명공학 회사로, 본사는 뉴 엔젤레스에 위치한다. 주로 클론 제작을 담당한다. 이름은 [[소나무]]의 일본어와 주요 분야인 'Gene Tech'의 일본어 발음이 비슷한 데서 유래했다.
히로(Hiro)라는 이름의 CEO가 재직 중인 [[일본]]계 생명공학 회사로, 본사는 뉴 엔젤레스에 위치한다. 클론 제작이 주업. 이름은 [[소나무]]의 일본어와 주요 분야인 'Gene Tech'의 일본어 발음이 비슷한 데서 유래했다.
* 함정 : 말 그대로 [[유희왕 시리즈|모 카드 게임]]의 함정 카드와 비슷하다(발동 조건은 전혀 다르지만). 해당 계열의 카드는 러너를 통해 폭로되는 순간 발동하여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 러너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알고도 당하는 셈.
* 파수 아이스 / 함정 : 진테키의 서버로 침투한 러너에게 역으로 큰 피해를 입히는 강력한 파수 아이스나 함정 카드가 많다.
* 상호작용 : 크레딧이나 드로우 관련 효과를 가진 카드들 중에서는 효과가 강력하지만 대신 러너에게도 이득을 주는 카드가 꽤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함정 카드와의 시너지도 좋은 편이어서 잘못 걸리면 러너 입장에서는 눈 뜨고 코 베일 수밖에 없다.
* 넷 피해 : 넷 대미지를 주는 카드가 많다. 위에서 언급한 성질을 이용하여 러너가 런을 할 때마다 큰 피해를 입고 결국 피해에 말라 죽게 하는 덱을 구성할 수 있다.
* 넷 대미지 : 대미지를 주는 카드의 비율이 모든 코퍼레이션 중 가장 높으며 또한 작정하고 덱을 짠다면 쓰기에도 좋아, 웨이랜드와 함께 플랫라인으로 승부를 보기 좋다.
==== NBN ====
==== NBN ====
언론망을 장악하고 있는 대형 언론사. [[캘리포니아]]를 아우르는 대규모 도시 체인인 SanSan을 본거지로 하고 있었으나 30년 전 뉴 엔젤레스로 중앙보도국을 옮겼다. 누가 방송 국장인지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NBN은 일종의 약칭인데, 'Network Broadcast News, Net Broadcast Network, Near-Earth Broadcast Network' 등의 약칭으로 알려져 있다.
언론망을 장악하고 있는 대형 언론사. [[캘리포니아]]를 아우르는 대규모 도시 체인인 SanSan을 본거지로 하고 있었으나 30년 전 뉴 엔젤레스로 중앙보도국을 옮겼다. 누가 방송 국장인지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NBN은 일종의 약칭인데, 'Network Broadcast News, Net Broadcast Network, Near-Earth Broadcast Network' 등의 약칭으로 알려져 있다.
* 언론 추적 : 추적으로 발동하거나, 러너에게 태그를 부여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의 비율이 높다.
* 추적 : 러너를 찾아서 피해를 입히는 추적 기능을 가진 카드가 많고 추적에 강력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빠른 덱 압축 : 카드 드로우에 특화된 효과를 가진 카드의 비율이 높으며 러너 기준에서는 거의 셰이퍼와 맞먹는다. 코어 셋만 있었을 때에도 만만치 않은 수준이었는데, '잭슨 하워드'의 등장으로 이 경향이 가속화되었다.
* 태그 : 러너의 위치를 계속해서 파악하는 태그를 달 방법이 가장 많은 진영이다.
* 빠른 어젠다 구축 : 작정하고 어젠다 점수 특화 덱을 짤 경우, 힘들지만 어젠다 득점을 통한 원턴킬도 가능하다.
* 약한 방어력, 빠른 득점 : 아이스들이 전반적으로 러너에게 잘 뚫리는 편이지만, 대신 아젠다를 빠르게 득점할 수 있는 변칙적인 방법을 보유하고 있다.
=== 러너 ===
=== 러너 ===
러너는 세 개의 진영이 있었으나, 데이터와 운명(Data and Destiny) 딜럭스에서 미니 진영 셋이 더 추가되었다.
==== 아나크(Anarch) ====
==== 아나크(Anarch) ====
세상에 불만을 품은 무정부주의자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세상에 불만을 품은 무정부주의자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 바이러스 : 바이러스 관련 카드가 많아 코퍼레이션의 바이러스 제거만 맞지 않는다면 해당 관련 카드로 빠른 승부를 볼 수 있다.
* 바이러스 : 바이러스 서브타입을 가진 카드가 많고, 이를 응용할 수 있는 관련 카드 역시 많다.
* 파괴공작 : 과격파 무정부주의자들답게 코퍼레이션의 카드를 폐기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가 많아서, 작정한다면 덱의 절반을 순식간에 아카이브로 보낼 수 있다.
* 파괴공작 : 과격파 무정부주의자라는 설정에 어울리게 기업의 카드를 온갖 방법으로 폐기하는 카드가 많다. 단순히 기업을 방해하는 선이 아니라 극단적으로는 기업의 덱을 밀어서 이기는 것도 가능한 진영.
* 악평 : 코퍼레이션에게 악평을 가할 수 있는 카드의 비율이 세 러너 진영 중 가장 높다. 또한 경제적으로 허덕이기 쉬운 진영 특성 상, 런을 시도할 때에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 낮은 경제 효율 : 크레딧을 버는 능력이 가장 떨어진다. 그래서 적은 돈으로도 강력한 런을 할 수 있는 리그 구성이 중요하다.
* 낮은 경제 효율 : 자원 카드의 크레딧 효율이 낮아서 크레딧을 확보하는 난이도가 세 러너 진영 중 가장 높다.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 페널티를 받는 대신 매우 강력한 효과를 보여주는 카드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코어 셋의 [[Stimhack (안드로이드 넷러너)|Stimhack]]. 두뇌 피해를 받는 대신 중에 사용할 수 있는 9원이라는 자금을 은행에서 공급받는다.
*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대신에 이로 인한 페널티가 만만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Stimhack을 예로 들면 시도 시에 9크레딧이나 지급받는 대신, 런을 종료하면 그 페널티로 브레인 대미지를 받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많은 크레딧을 요구해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카드의 발동을 꺼려지게 하기도 한다.
==== 크리미널(Criminal) ====
==== 크리미널(Criminal) ====
말 그대로 이윤을 목적으로 한 범죄자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이윤을 목적으로 한 범죄자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 조건부 자금 착취 : 아나크와는 반대로 이름처럼 이윤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조건만 맞추면 세 진영 중 경제적으로 가장 여유롭다.
* 강력한 경제력 : 이윤이 목적인 집단답게 크레딧을 버는 방법이 가장 풍부하고 그 능력 역시 가장 뛰어나다.
* 아이스 터미네이션 : 아이스를 우회(!)하거나 아예 폐기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진 카드의 비율이 높다.
* 아이스 교란 : 아이스를 아예 만나지 않고 우회(!)하거나 기업의 아이스를 강제로 레즈시키는 등, 아이스 방어진을 교란할 수 있는 카드가 많다.
* 폭로 : 코퍼레이션의 카드를 폭로하여 이득을 취하는 카드가 있다. 다만 해당 카드가 진테키의 함정이었다면?
==== 셰이퍼(Shaper) ====
==== 셰이퍼(Shaper) ====
뛰어난 실력을 가진 Geek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다른 두 진영과는 달리, 이들은 순수히 자신들의 실력을 확인해 보기 위해 해킹을 한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Geek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순수히 자신들의 실력을 확인해 보기 위해 해킹을 한다.
* 높은 경제적 안정성 : 효율은 크리미널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대신 안정적으로 자금 확보가 가능하여 초보자가 쓰기에 좋다.
* 재활용 : 버려진 카드를 다시 활용하는 카드가 가장 많다.
* 강력한 샐비지 효율 : 힙의 카드를 재활용하는 효과를 다수 가지고 있다.
* 강력한 하드웨어와 프로그램 : 공돌이 이미지와 어울리게 하드웨어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릭을 빠르고 강력하게 구성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 빠른 덱 압축 : 강력한 카드 드로우 효과를 가진 카드가 널려 있어 초반 덱 압축이 빠르고 강력하다. 노코스트로 카드를 3장 드로우할 수 있는 Diesel이 대표적.
== 용어 ==
== 용어 ==
{{참조|안드로이드 : 넷러너/용어}}
<!--
* R&D/스택(Stack) : 다른 TCG의 '덱'을 의미한다. 코퍼레이션은 R&D, 러너는 스택이라고 표현한다. 러너는 덱 파괴를 당해도 상관없으나 코퍼레이션은 덱 파괴를 당하면 다음에 드로우할 카드가 없을 시 패배한다.
* R&D/스택(Stack) : 다른 TCG의 '덱'을 의미한다. 코퍼레이션은 R&D, 러너는 스택이라고 표현한다. 러너는 덱 파괴를 당해도 상관없으나 코퍼레이션은 덱 파괴를 당하면 다음에 드로우할 카드가 없을 시 패배한다.
* HQ/그립(Grip) : 다른 TCG의 '패'를 의미한다. 코퍼레이션은 HQ, 러너는 그립이라고 표현한다. 기본 패 수는 5장이며 턴 종료 시에 패를 제한 수 이상 가지고 있을 경우, 잉여 카드를 아카이브나 힙에 버린다.
* HQ/그립(Grip) : 다른 TCG의 '패'를 의미한다. 코퍼레이션은 HQ, 러너는 그립이라고 표현한다. 기본 패 수는 5장이며 턴 종료 시에 패를 제한 수 이상 가지고 있을 경우, 잉여 카드를 아카이브나 힙에 버린다.
83번째 줄: 106번째 줄:
* 태그(Tag) : 러너에게 부여되는 일종의 상태이상. 중첩될 수 있으며, 이 상태이상이 걸린 상태에서 코퍼레이션은 해당 상태이상을 발동 조건으로 하는 카드를 발동할 수 있고 러너의 리소스 1개를 클릭 한 개를 소비하여 폐기할 수 있다. 러너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클릭과 2크레딧을 지불하거나, 카드의 효과로 제거할 수 있다.
* 태그(Tag) : 러너에게 부여되는 일종의 상태이상. 중첩될 수 있으며, 이 상태이상이 걸린 상태에서 코퍼레이션은 해당 상태이상을 발동 조건으로 하는 카드를 발동할 수 있고 러너의 리소스 1개를 클릭 한 개를 소비하여 폐기할 수 있다. 러너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클릭과 2크레딧을 지불하거나, 카드의 효과로 제거할 수 있다.
* 악평(Bad Publicity) : 코퍼레이션에게 부여되는 일종의 상태이상. 중첩될 수 있으며, 이 상태이상이 걸린 상태에서 러너가 런을 시도할 때 해당 런 한정으로 중첩된 악평의 수만큼 재활용 크레딧을 얻는다(쓰지 않은 재활용 크레딧은 소멸한다). 러너의 카드들 중 이런 악평을 부여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가 있으며, 코퍼레이션이 후술할 Illicit 계열의 아이스를 레즈할 때 붙기도 한다. 태그와는 달리, 코퍼레이션의 카드의 효과로만 제거할 수 있다.
* 악평(Bad Publicity) : 코퍼레이션에게 부여되는 일종의 상태이상. 중첩될 수 있으며, 이 상태이상이 걸린 상태에서 러너가 런을 시도할 때 해당 런 한정으로 중첩된 악평의 수만큼 재활용 크레딧을 얻는다(쓰지 않은 재활용 크레딧은 소멸한다). 러너의 카드들 중 이런 악평을 부여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가 있으며, 코퍼레이션이 후술할 Illicit 계열의 아이스를 레즈할 때 붙기도 한다. 태그와는 달리, 코퍼레이션의 카드의 효과로만 제거할 수 있다.
-->
== 게임의 진행 ==
== 게임의 진행 ==
{{참조|안드로이드 : 넷러너/진행 방법}}
<!--
# 코퍼레이션이 선공하며, 코퍼레이션은 매 턴 시작 시 R&D에서 카드를 1장 드로우한다.
# 코퍼레이션이 선공하며, 코퍼레이션은 매 턴 시작 시 R&D에서 카드를 1장 드로우한다.
# 코퍼레이션의 턴을 진행한다.
# 코퍼레이션의 턴을 진행한다.
104번째 줄: 130번째 줄:
## 아카이브 : 아카이브의 모든 카드를 확인한다.
## 아카이브 : 아카이브의 모든 카드를 확인한다.
카드의 효과로 가로막히지 않는 이상, 런은 도중에 취소할 수 있으며 이를 잭 아웃(Jack Out)이라고 한다.
카드의 효과로 가로막히지 않는 이상, 런은 도중에 취소할 수 있으며 이를 잭 아웃(Jack Out)이라고 한다.
-->
<!--
== 카드의 종류 ==
== 카드의 종류 ==
=== 공통 ===
=== 공통 ===
147번째 줄: 177번째 줄:
* 사보타주(Sabotage) : 이 속성을 가지고 있는 카드는 코퍼레이션의 카드를 폐기하거나 크레딧을 잃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 사보타주(Sabotage) : 이 속성을 가지고 있는 카드는 코퍼레이션의 카드를 폐기하거나 크레딧을 잃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 스텔스(Stealth) : 이 속성을 가지고 있는 카드는 특정 행동을 할 때만 재활용 크레딧을 공급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이 속성을 가진 카드의 재활용 크레딧을 사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하며 아예 이 속성 카드의 재활용 크레딧으로만 발동가능한 효과를 가진 프로그램도 있다.
* 스텔스(Stealth) : 이 속성을 가지고 있는 카드는 특정 행동을 할 때만 재활용 크레딧을 공급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이 속성을 가진 카드의 재활용 크레딧을 사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하며 아예 이 속성 카드의 재활용 크레딧으로만 발동가능한 효과를 가진 프로그램도 있다.
= 카드 목록 =
-->
[[안드로이드 : 넷러너/카드 일람]] 항목 참조.
== 카드 목록 ==
= 확장팩 =
[[안드로이드 : 넷러너/카드 일람]] 문서 참조.
'Cycle'의 형태로 발매된 확장팩은 소형 확장팩을 여러 개 나누어 한 데 묶어 내는 방식으로 발매되었다. 각 세트 옆에 적힌 숫자는 해당 세트의 번호이다.
 
* Genesis cycle
== 외부 링크 ==
** What Lies Ahead(2)
** Trace Amount(3)
** Cyber Exodus(4)
** A Study in Static(5)
** Humanity's Shadow(6)
** Future Proof(7)
* Creation and Control(8) : 대형 확장팩으로, HB와 셰이퍼 진영의 카드가 대거 추가되었으며 중립 카드 이외의 나머지 진영의 카드는 없다.
* Spin cycle
** Opening Moves(9) : 그 유명한 잭슨 하워드가 들어 있다.
** Second Thoughts(10)
** Mala Tempora(11)
** True Colors(12)
** Fear and Loathing(13)
** Double Time(14)
* Honor and Profit(15) : 대형 확장팩으로, 진테키와 크리미널 카드가 대거 추가되었고 중립 카드 이외의 나머지 진영의 카드는 없다. 이 확장팩의 등장으로 진테키는 러시형 덱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 Lunar cycle
** Upstalk(16)
** The Spaces Between(17)
** First Contact(18)
** Up and Over(10)
** All That Remains(20)
** The Source(21)
* Order and Chaos(22) : 대형 확장팩으로 웨이랜드와 아나크의 카드가 대거 추가되었다.
* SanSan cycle : [[2015년]] 1, 2사분기에 발매 예정.
** The Valley
** Breaker Bay
** Chrome City
** The Underway
= 정식 한글화 =
다이브다이스를 통해 코어셋이 정식으로 한글화되었으나, 한글화에 대한 평은 그다지 좋지 않다. 말장난을 살리지 못하거나 어설픈 번역이 대부분이다.
= 외부 링크 =
* [http://www.divedice.com/shop/gboard/bbs/board.php?bo_table=mtg&sca=%B3%DD%B7%AF%B3%CA 다이브다이스 TCG 게시판]
* [http://www.divedice.com/shop/gboard/bbs/board.php?bo_table=mtg&sca=%B3%DD%B7%AF%B3%CA 다이브다이스 TCG 게시판]
* [http://boardgamegeek.com/forum/1243477/android-netrunner/general 보드게임긱 안드로이드 : 넷러너 포럼](영문)
* [http://boardgamegeek.com/forum/1243477/android-netrunner/general 보드게임긱 안드로이드 : 넷러너 포럼](영문)
190번째 줄: 189번째 줄:


{{각주}}
{{각주}}
{{안드로이드 : 넷러너}}
[[분류:안드로이드 : 넷러너| ]]
[[분류:안드로이드 : 넷러너| ]]

2015년 10월 16일 (금) 00:44 판

Android : Netrunner

FFG의 넷러너 페이지

소개

안드로이드 : 넷러너는 미국의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스(Fantasy Flight Games, 약칭 FFF)가 LCG 포맷으로 내놓은 카드게임이다. 이쪽 장르의 선두주자인 매직 더 개더링의 제작자인 리처드 가필드(Richard Garfield)가 총괄하여 발매 초기부터 화제가 되었고,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 2015년 10월 현재 FFG의 LCG 중 가장 잘 나가는 작품이 되었다.

세계관은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로, 거대 기업은 아젠다를 진행시키고 러너는 이를 해킹하여 훔쳐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대칭 심리 대전 게임이다.

1996년 가필드가 만든 넷러너 라는 이름의 CCG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FFG의 안드로이드 세계관에 편입되어 2012년에 스타터팩이라 할 수 있는 코어셋이 발매되었다. 이제는 LCG쪽이 더 유명하기 때문에 넷러너라 하면 보통 안드로이드 : 넷러너를 의미한다.


특징

LCG로서의 특징

하나의 카드는 같은 덱에 일반적으로 3장까지 넣을 수 있다. 넷러너의 미니 확장인 데이터팩이나 딜럭스에는 새로 추가되는 카드가 세 장씩 들어 있어서, 확장은 하나만 사더라도 원하는 조합의 덱을 짤 수 있다.그리고 ID도 세 장이다...? 그러나 코어 셋은 카드 풀을 채우는 역할도 있지만 2인용 보드게임으서의 완성도도 갖춰야 하기 때문에 덱 구성을 위하여 2장이나 1장 든 카드도 있다. 결국 이론적으로 완전한 카드 풀을 만들기 위해서는 코어 셋이 3개 필요하다.지갑이 Account Siphon에 당했습니다!

비대칭 심리전

1:1 대전 게임인 이 게임에서 한 명은 기업을, 다른 한 명은 러너를 맡아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공유하는 규칙이 있지만, 양측의 승리조건이 크게 다르고 이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는 방향성도 다르다.

기업은 해커 집단인 러너의 해킹으로부터 아젠다를 도둑맞지 않고 완성하여 아젠다 점수 7점을 채우는 것이 목표이다. 러너는 기업의 서버를 해킹하여 아젠다를 찾은 후 훔쳐서 기업보다 먼저 7점을 만드는 것이 목표. 아젠다 7점을 모으는 게 목표인 게임이지만, 이 아젠다는 기업의 카드이기 때문에 기업은 수비, 러너는 공격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 규칙으로선 단순히 아젠다 점수를 모으는 것이지만, 스토리적으로는 각 진영마다 아젠다를 훔치는 목적이 다르다. 셰이퍼는 자료를 얻은 것에만 만족하고, 크리미널은 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써먹으며, 아나크는 아젠다를 파괴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다.

위에서 소개한 일반적인 승리 조건 말고 다른 승리 조건이 하나씩 더 있다. 기업은 러너에게 충분한 육체/넷/두뇌 피해를 줘서 러너가 플랫라인되도록, 쉽게 말하면 죽여서 이기는 방법이 있고, 러너는 기업이 덱의 카드를 전부 쓰는 바람에 추가 카드를 뽑아야 할 때 카드가 없다면 승리한다.

확장팩

다른 LCG처럼 싸이클 - 딜럭스 - 싸이클 - 딜럭스....의 패턴을 따라간다.

싸이클을 이루는 여섯 개의 카드팩은 데이터팩이라 부르고, 하나의 데이터팩에는 20종[1] 60장의 카드가 들어있다. 러너가 더 많을 때도 있고 기업이 더 많을 때도 있다.

딜럭스에서는 하나의 기업 팩션과 하나의 러너 팩션의 카드가 다수 추가된다. 단, 네 번째 딜럭스인 운명과 통제(Data and Destiny)에서는 러너가 기업보다 하나 적어서 먼저 다 나왔기 때문에 러너의 미니팩션이 추가되었다.

각 확장팩의 이름은 안드로이드 : 넷러너/카드 일람 문서 참조.

정식 한글화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2015년 초 코어셋은 한글화하여 발매하였다. 발매 직후 번역 관련 잡음이 크게 일어났는데, 고유 명사나 말장난 번역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전문 번역가가 아닌 사내의 일반 보드게이머 직원이 번역을 담당한 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 최상의 한글화는 아니지만, 결국 게임을 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고, 넷러너 유저층의 다수가 영어판 확장을 쓰기 때문에 금방 조용해졌다.

코어셋의 판매량이 좋았는지이게 다 2코어는 사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2015년 9월, 네 번째 딜럭스인 운명과 통제(Data and Destiny)와 이어서 나오는 다섯 번째 싸이클인 뭄바드(Mumbad) 싸이클 한글판의 예약구매를 시작하였다.

진영 소개

기업

기업은 네 개의 진영이 있다.

하스-바이오로이드(Haas-Bioroid) (약칭 HB)

하스 감독(Director Haas)이라 불리는 여성 CEO가 재직 중인 독일계 추정의 바이오로이드 제작 회사. 본사는 하인라인(Heinlein)이라는 의 식민 도시에 위치한다.

  • 두뇌 피해 : 육체 피해나 넷 피해보다도 강력한 두뇌 피해를 주는 효과를 가진 카드가 가장 많은 기업이다.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만큼 실제로 피해를 입히기에는 어렵다는 게 단점.
  • 바이오로이드 아이스 :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지만 러너가 클릭을 이용하면 쉽게 깰 수 있는 바이오로이드 아이스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 추가 클릭 : 절대량은 적기는 해도, 기업에게 금보다 소중한 클릭을 늘려주는 카드들이 몇몇 포진해 있다.

웨이랜드 협회(Weyland Consortium)

잭 웨이랜드(Jack Weyland)가 CEO로 재직 중인 최대 규모의 대기업. 모티브는 괴수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업 웨이랜드로, 작중 이 기업이 저지르는 행위들은 뇌물, 적대적 강제 인수합병, 회사 소유의 군대를 이용한 무력 행사 등으로 작중 기업들 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 악평 : 악행을 대놓고 저지르는 기업이기 때문에 카드의 페널티 효과로 악평이 부과되는 경우가 많고, 역으로 그 악평을 제거할 수 있는 수단도 어느 정도 있다.
  • 육체 피해 : 러너에게 육체적 피해를 입히는 카드가 다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러너를 플랫라인 시키는 덱을 구성할 수도 있다.
  • 하드웨어 파괴 : 러너의 하드웨어를 파괴할 수 있는 카드가 다른 기업들보다 많다.

진테키(Jinteki)

히로(Hiro)라는 이름의 CEO가 재직 중인 일본계 생명공학 회사로, 본사는 뉴 엔젤레스에 위치한다. 클론 제작이 주업. 이름은 소나무의 일본어와 주요 분야인 'Gene Tech'의 일본어 발음이 비슷한 데서 유래했다.

  • 파수 아이스 / 함정 : 진테키의 서버로 침투한 러너에게 역으로 큰 피해를 입히는 강력한 파수 아이스나 함정 카드가 많다.
  • 넷 피해 : 넷 대미지를 주는 카드가 많다. 위에서 언급한 성질을 이용하여 러너가 런을 할 때마다 큰 피해를 입고 결국 넷 피해에 말라 죽게 하는 덱을 구성할 수 있다.

NBN

언론망을 장악하고 있는 대형 언론사. 캘리포니아를 아우르는 대규모 도시 체인인 SanSan을 본거지로 하고 있었으나 30년 전 뉴 엔젤레스로 중앙보도국을 옮겼다. 누가 방송 국장인지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NBN은 일종의 약칭인데, 'Network Broadcast News, Net Broadcast Network, Near-Earth Broadcast Network' 등의 약칭으로 알려져 있다.

  • 추적 : 러너를 찾아서 피해를 입히는 추적 기능을 가진 카드가 많고 추적에 강력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태그 : 러너의 위치를 계속해서 파악하는 태그를 달 방법이 가장 많은 진영이다.
  • 약한 방어력, 빠른 득점 : 아이스들이 전반적으로 러너에게 잘 뚫리는 편이지만, 대신 아젠다를 빠르게 득점할 수 있는 변칙적인 방법을 보유하고 있다.

러너

러너는 세 개의 진영이 있었으나, 데이터와 운명(Data and Destiny) 딜럭스에서 미니 진영 셋이 더 추가되었다.

아나크(Anarch)

세상에 불만을 품은 무정부주의자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 바이러스 : 바이러스 서브타입을 가진 카드가 많고, 이를 응용할 수 있는 관련 카드 역시 많다.
  • 파괴공작 : 과격파 무정부주의자라는 설정에 어울리게 기업의 카드를 온갖 방법으로 폐기하는 카드가 많다. 단순히 기업을 방해하는 선이 아니라 극단적으로는 기업의 덱을 밀어서 이기는 것도 가능한 진영.
  • 낮은 경제 효율 : 크레딧을 버는 능력이 가장 떨어진다. 그래서 적은 돈으로도 강력한 런을 할 수 있는 리그 구성이 중요하다.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 페널티를 받는 대신 매우 강력한 효과를 보여주는 카드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코어 셋의 Stimhack. 두뇌 피해를 받는 대신 런 중에 사용할 수 있는 9원이라는 자금을 은행에서 공급받는다.

크리미널(Criminal)

이윤을 목적으로 한 범죄자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 강력한 경제력 : 이윤이 목적인 집단답게 크레딧을 버는 방법이 가장 풍부하고 그 능력 역시 가장 뛰어나다.
  • 아이스 교란 : 아이스를 아예 만나지 않고 우회(!)하거나 기업의 아이스를 강제로 레즈시키는 등, 아이스 방어진을 교란할 수 있는 카드가 많다.

셰이퍼(Shaper)

뛰어난 실력을 가진 Geek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순수히 자신들의 실력을 확인해 보기 위해 해킹을 한다.

  • 재활용 : 버려진 카드를 다시 활용하는 카드가 가장 많다.
  • 강력한 하드웨어와 프로그램 : 공돌이 이미지와 어울리게 하드웨어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릭을 빠르고 강력하게 구성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용어

게임의 진행


카드 목록

안드로이드 : 넷러너/카드 일람 문서 참조.

외부 링크

각주

  1. 뭄바드 싸이클에선 덱 제한이 6장인 카드가 생기면서 더 적은 종류인 경우도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