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잔글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1번째 줄:
亂中日記  
亂中日記  


== 개요 ==
== 개요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7년 동안 진중에서 쓴 일기이다. 국보 제76호이며 2013년 6월 [[유네스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문화재 등록 명칭은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7년 동안 진중에서 쓴 일기이다. 국보 제76호이며 2013년 6월 [[유네스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문화재 등록 명칭은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이다.  


== 내용 ==
== 내용 ==
[[임진왜란]]이 시작된 1592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 직전인 1598년 11월까지 총 7권 분량으로 적혀있다. 또한 부록으로 <서간첩><ref>이순신 장군이 쓴 편지를 모아놓은 책</ref>과 <임진장초><ref>[[선조]] 25년(1592) 4월 1일부터 동왕 27년(1594) 1월 10일까지 군무에 관한 장계 초안</ref> 일기의 문체는  간단할 정도로 간결하여 딱딱하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비유법과 한시들로 문학적 가치 또한 높다.
[[임진왜란]]이 시작된 1592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 직전인 1598년 11월까지 총 7권 분량으로 적혀있다. 또한 부록으로 <서간첩><ref>이순신 장군이 쓴 편지를 모아놓은 책</ref>과 <임진장초><ref>[[선조]] 25년(1592) 4월 1일부터 동왕 27년(1594) 1월 10일까지 군무에 관한 장계 초안</ref> 일기의 문체는  간단할 정도로 간결하여 딱딱하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비유법과 한시들로 문학적 가치 또한 높다.


== 가치 ==
== 가치 ==
[[임진왜란]]하면 우리나라 사람에게 떠오르는 인물인만큼 [[이순신]] 장군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이 때 가장 많은 참고가 되는 1차 사료이다. 이순신 본인이 쓴 일기이기 하지만 간결한 문체처럼 나름 객관적으로 서술되어있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비판도 많다. 또한 임진왜란에서 이순신이 참전한 해전에 대한 연구 자료로도 뛰어나 군사학 자료로도 많이 쓰인다.
[[임진왜란]]하면 우리나라 사람에게 떠오르는 인물인만큼 [[이순신]] 장군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이 때 가장 많은 참고가 되는 1차 사료이다. 이순신 본인이 쓴 일기이기 하지만 간결한 문체처럼 나름 객관적으로 서술되어있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비판도 많다. 또한 임진왜란에서 이순신이 참전한 해전에 대한 연구 자료로도 뛰어나 군사학 자료로도 많이 쓰인다.


== 기타 ==
== 기타 ==
  [난중일기]란 이름은  정조 19년(1795)에 발간된 [이충무공전서]에서 나왔으며 원래는 각 해의 갑자를 붙여 <임진일기>, <계사일기> 등으로 불렸다. 1935년 [[조선사편수회]]에서 [난중일기초 및 임진장초]로 독립된 서간으로 간행되었다.
[난중일기]란 이름은  정조 19년(1795)에 발간된 [이충무공전서]에서 나왔으며 원래는 각 해의 갑자를 붙여 <임진일기>, <계사일기> 등으로 불렸다. 1935년 [[조선사편수회]]에서 [난중일기초 및 임진장초]로 독립된 서간으로 간행되었다.
1967년 [[아산]] [[현충사]]에 보관된 친필본이 도난당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다행히 한달여만에 범인을 검거하고 회수하였다. 이후 친필본 원본은 현충사에 엄중 감시하에 보관되어있고 열람이 금지되어있다. 물론 영인본들이 각 시·도 도서관 및 박물관에 있으므로 난중일기를 연구하고 싶다면 그쪽에서 열람하는 것이 좋다.
1967년 [[아산]] [[현충사]]에 보관된 친필본이 도난당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다행히 한달여만에 범인을 검거하고 회수하였다. 이후 친필본 원본은 현충사에 엄중 감시하에 보관되어있고 열람이 금지되어있다. 물론 영인본들이 각 시·도 도서관 및 박물관에 있으므로 난중일기를 연구하고 싶다면 그쪽에서 열람하는 것이 좋다.




<references/>
<reference/>

2015년 4월 24일 (금) 22:13 판

亂中日記

개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7년 동안 진중에서 쓴 일기이다. 국보 제76호이며 2013년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문화재 등록 명칭은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이다.

내용

임진왜란이 시작된 1592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 직전인 1598년 11월까지 총 7권 분량으로 적혀있다. 또한 부록으로 <서간첩>[1]과 <임진장초>[2] 일기의 문체는 간단할 정도로 간결하여 딱딱하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비유법과 한시들로 문학적 가치 또한 높다.

가치

임진왜란하면 우리나라 사람에게 떠오르는 인물인만큼 이순신 장군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이 때 가장 많은 참고가 되는 1차 사료이다. 이순신 본인이 쓴 일기이기 하지만 간결한 문체처럼 나름 객관적으로 서술되어있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비판도 많다. 또한 임진왜란에서 이순신이 참전한 해전에 대한 연구 자료로도 뛰어나 군사학 자료로도 많이 쓰인다.

기타

[난중일기]란 이름은 정조 19년(1795)에 발간된 [이충무공전서]에서 나왔으며 원래는 각 해의 갑자를 붙여 <임진일기>, <계사일기> 등으로 불렸다. 1935년 조선사편수회에서 [난중일기초 및 임진장초]로 독립된 서간으로 간행되었다. 1967년 아산 현충사에 보관된 친필본이 도난당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다행히 한달여만에 범인을 검거하고 회수하였다. 이후 친필본 원본은 현충사에 엄중 감시하에 보관되어있고 열람이 금지되어있다. 물론 영인본들이 각 시·도 도서관 및 박물관에 있으므로 난중일기를 연구하고 싶다면 그쪽에서 열람하는 것이 좋다.


<reference/>

  1. 이순신 장군이 쓴 편지를 모아놓은 책
  2. 선조 25년(1592) 4월 1일부터 동왕 27년(1594) 1월 10일까지 군무에 관한 장계 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