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

• 羊肉串

양꼬치는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및 여러 나라들의 길거리 음식으로 양고기 여러 개를 꼬챙이에 끼워서 만든 음식이다. 중국의 경우 쯔란(커민) 베이스에 고춧가루와 후추, 소금 등을 섞은 스파이시 소스를 찍어먹는게 일반적인데 사실 라면스프를 써도 별 차이가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러시아나 중앙아시아식 양꼬치는 샤슬릭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양고기의 특성상 누린내가 심하게 나므로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린다. 기름이 많고 양 특유의 냄새 덕분에 맥주(주로 라거 계열)류와 같이 먹는 경우가 많으며 중국식으로 운영하는 곳에서는 통마늘을 같이 구워먹을 수 있도록 주는 경우가 꽤 많다.

길거리 음식인지라 중국 현지에서는 그래도 꽤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어째서인지 한국에 오면 가격이 엄청나게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