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22: 두 판 사이의 차이

잔글 (봇: 자동으로 텍스트 교체 (-\[\[(\t| )*(:|)(분류|Category|category):(\t| )* +[[\2분류:))
편집 요약 없음
29번째 줄: 29번째 줄:
SCP-022에 새로운 물질을 추가하는 것은 현재로서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SCP-022에 진입한 물체는 그 문을 지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흔적없이 사라진다. 이것은 무생물 물체와 생물학적 표본에 모두 해당된다. '''부록 022-001''' 및 '''022-002''' 참조.
SCP-022에 새로운 물질을 추가하는 것은 현재로서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SCP-022에 진입한 물체는 그 문을 지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흔적없이 사라진다. 이것은 무생물 물체와 생물학적 표본에 모두 해당된다. '''부록 022-001''' 및 '''022-002''' 참조.


SCP-022-1 개체의 입과 혀, 기도가 제대로 기능하는 동안에는 개체는 연구원들과 완벽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상세한 사항은 [[SCP-022/면담 기록 022-751|면담 기록 022-751]]을 참조할 것.
SCP-022-1 개체의 입과 혀, 기도가 제대로 기능하는 동안에는 개체는 연구원들과 완벽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상세한 사항은 [[#면담 기록 022-751|면담 기록 022-751]]을 참조할 것.


== 부록 ==
== 부록 ==
37번째 줄: 37번째 줄:
=== 부록 022-002 ===
=== 부록 022-002 ===
SCP-022 바로 윗층의 방바닥에서 무슨 물질 더미가 발견되었다. 이 더미는 SCP-022에 들어간 물질들 중 인간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포함한 것으로 추측되었다. 모든 물질들은 부서지고 닳아빠진 것처럼 보였다. 금속성 부품들은 대량의 녹으로 뒤덮여 있었고, 생물학적인 것들은 다양한 단계에 걸쳐 썩어가고 있었다. 실험 결과 SCP-022에 물체를 넣었을 때와 윗층에서 재출현할 때 사이의 간격은 정확히 183 초인 것이 발혀졌다. 그러나 내부에 진입한 인간은 전술한 더미에서 찾을 수 없었다. 인간은 재출현하는 대신 시체 안치소에 흡수된 뒤, 나중에 SCP-022-1 개체가 되어 움직이게 되는 것 같다.
SCP-022 바로 윗층의 방바닥에서 무슨 물질 더미가 발견되었다. 이 더미는 SCP-022에 들어간 물질들 중 인간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포함한 것으로 추측되었다. 모든 물질들은 부서지고 닳아빠진 것처럼 보였다. 금속성 부품들은 대량의 녹으로 뒤덮여 있었고, 생물학적인 것들은 다양한 단계에 걸쳐 썩어가고 있었다. 실험 결과 SCP-022에 물체를 넣었을 때와 윗층에서 재출현할 때 사이의 간격은 정확히 183 초인 것이 발혀졌다. 그러나 내부에 진입한 인간은 전술한 더미에서 찾을 수 없었다. 인간은 재출현하는 대신 시체 안치소에 흡수된 뒤, 나중에 SCP-022-1 개체가 되어 움직이게 되는 것 같다.
== 면담 기록 022-751 ==
{{숨김 시작}}
{{SCP 기타 항목 정보
| 문서명 = 면담 기록 022-751(Interview Log 022-751)
| 원문 = interview-log-022-751
| 작가 = DrSevere
| 번역 = interview-log-022-751
| 역자 = Salamander724
}}
이하 각 면담의 시작 상황은 모두 동일하다. SCP-022-1은 일반적으로 재단 인원에 의해 진정되거나 제지되기 전까지 히스테리컬한 반응을 나타낸다. 그 내용에 해당하는 부분들은 모두 생략하였다.<ref>가독성을 위해 임의로 구분선을 추가했습니다.</ref>
----
'''일자:''' 198█년 3월 █일
'''면담대상:''' SCP-022-1-2
'''면담자:''' ██████ 박사
'''비고:''' SCP-022-1-2은 재단이 발견한 두 번째 SCP-022-1 개체이며, 재단 요원들이 발견하여 파괴한 최초의 개체이다. SCP-022-1-2는 약 54세 정도의 동양인 남성의 몸을 가지고 있었다. 흉부에는 꿰멘 자국이 있어, 시체가 부검을 받았음을 알 수 있었다.
{{인용문2|
'''[기록 시작]'''
'''██████ 박사:''' 신원을 밝혀 주세요.
'''SCP-022-1-2:''' 내… 내 이름은 존 █████████. 무슨…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 박사:'''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알아내려고 하는 겁니다, 존. 어떻게 이런… 상태가 되신 겁니까?
'''SCP-022-1-2:''' 나… 나 몰라. 내 차를 몰고 가고 있었는데… 집에 오는 길이었는데 어딜 갔었냐 하면… 그건 됐고. 운전을 하다가, 어디 박았어.
'''██████ 박사:'''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죠?
'''SCP-022-1-2:''' 몰라! 그 다음 여기서 깨어났다고! 제발… 이건 분명히 [해독 불가].
'''██████ 박사:''' 그러니까, 차 사고가 난 것까지 기억하겠는데, 그 다음에 여기 시체 안치소에서 깨어났다는 겁니까? 어떻게 여기 온 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SCP-022-1-2:''' 나는 여기 온 적이 없어! 아직도 모르겠냐! 이건 내가 아니야! 내가 내가 아니라고!
'''██████ 박사:''' 무슨 뜻입니까, "댁이 댁이 아니"라니?
''이 시점에서 SCP-022-1-2는 심하게 동요하여 물리적으로 제지해야 했다. SCP-022-1 개체에서 나타나는 힘의 증가로 인하여, 제지하는 데 요원 여섯 명이 필요했다. 종내 SCP-022-1-2는 진정되었고 면담이 계속되었다.''
'''██████ 박사:''' 이제, 무슨 말을 하려고 한 건지 의미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SCP-022-1-2:''' 이건. 아니야. 내가. 아니야. 저기 쇠때기에 비친 내 모습을 봤다고. 나는 이딴 씨발 동양 늙은이 나부랭이가 아니야! 이건 내가 아니야!
'''[기록 끝]'''
}}
마지막 말이 끝나자, SCP-022-1-2는 벽에다 머리를 찧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제지시키자, 대상은 몇 시간 동안 알아들을 수 없는 비명을 지르더니 침묵에 빠졌다. 그 뒤 말은 할 수 없었지만 계속해서 몸부림을 치면서 6일을 더 보내고 마침내 운동성을 상실했다. 이 기간 동안 대상은 자연스러운 속도로 부패했다. 이 면담 이후 시체를 검사했지만, 내부 장기 다수가 사라진 상태였기 때문에 죽음의 원인은 알아낼 수 없었다. 이전의 수술 내지 부검으로 인한 상처 외의 상처는 기도의 손상이 유일했다.
----
'''일자:''' 198█년 3월 █일
'''면담대상:''' SCP-022-1-5
'''면담자:''' ██████ 박사
'''비고:''' SCP-022 내부에 D-5619를 들여보내어 사라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SCP-022-1-5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SCP-022-1-5는 약 12세 정도의 여성의 몸을 가지고 있었으며, 몸통의 큰 부분과 오른팔이 없어져 있었다. SCP-022-1-3의 사건 이후, 모든 SCP-022-1 개체들은 고급 인원과의 면담에 앞서 물리적으로 제지하도록 되었고, SCP-022-1-5 역시 예외없이 그렇게 하였다.
{{인용문2|
'''[기록 시작]'''
'''██████ 박사:''' 이름을 말해 주시오.
'''SCP-022-1-5:''' 너 씨발 개새끼들 나한테 무슨 짓을 했어?
'''██████ 박사:''' 이름을 말해 주시오.
'''SCP-022-1-5:''' 씨발 나한테 무슨 짓을 했냐고?!
'''██████ 박사:''' 우린 아무 것도 한 게 없으니, 이름이나 말해 주시오.
'''SCP-022-1-5:''' 내가 씨발 누군지 알고 있잖아!
'''██████ 박사:''' 그럼 내 기억을 좀 되살려 주시지요.
'''SCP-022-1-5:''' 난 니들이 좀전에 씹지랄을 했던 기니피그다. 날 잊어버렸다고는 말 못하겠지, 뒷구멍 박사.
'''██████ 박사:''' …D-5619인가?
'''SCP-022-1-5:''' 바로 그래. 그리고 참고로 말해 주자면, 개새끼야, 내 이름은 [편집됨]이다! 이제 씨발 날 원래대로 되돌려 놔. 안 그러면 하늘에 맹세코 그 똑똑하신 존만한 대갈통을 찢어버릴 거야!
'''[기록 끝]'''
}}
이 시점에서 ██████ 박사는 SCP-022-1-5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더 던졌다. 대상의 신원이 D-5619인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더 이상의 쓸만한 정보는 얻을 수 없었다. 대상은 구류실에 가두어졌고 이틀 뒤 죽었다. 3주 뒤, D-5619의 신체를 가진 SCP-022-1-7이 나타났다. SCP-022-1-7과의 간략한 면담 결과, 대상은 자신이 89세의 여성이라고 주장했다.
{{숨김 끝}}


== 해설 ==
== 해설 ==

2021년 8월 4일 (수) 21:55 판

SCP Foundation (emblem).svg
SCP 재단의 문서를 번역하거나 참고한 문서입니다.
SCP 재단 한국어 위키의 번역 규정전문 용어 모음을 참고하여 문서를 편집하시길 바랍니다.
재단 데이터베이스
목적 외 사용 금지

SCP Foundation (emblem).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22

작성자 번역자 O5 평의회
DrSevere Salamander724 전자결재

제 목 : 시체 안치소(The Morgue)

격리 등급 : 유클리드 (Euclid)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경 유  : SCP 재단 한국어 위키



특수 격리 절차

사건 022-827 이후 SCP-022를 봉인하기 위한 금고문이 설치되었다. 해당 문은 SCP-022-1 개체가 출현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잠겨 있어야 한다. SCP-022의 원래 문은 사건 022-827 당시 파괴되었으며, 이것을 대체하려는 시도들은 실패로 끝났다. SCP-022-1 개체를 감시하기 위한 보안 카메라가 설치되었다.

SCP-022-1 개체가 출현했을 경우, 해당 개체가 SCP-022를 벗어나려고 하는 순간 자동화 시스템을 통하여 개체를 소각한다. 이때 뒷처리를 위해 직원이 드나들 수 있도록 금고문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자동화 시스템이 SCP-022-1 개체를 파괴하는 데 실패했을 경우, 진입 허가를 받은 대응반이 대상을 무효화시킨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실험 목적으로 보안 인가 4등급 인원의 명령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살아 있는 인간이 SCP-022에 진입해서는 안 된다. 또한 4등급 인원은 SCP-022-1 개체의 포획 및 구속을 명령할 수 있지만, 해당 개체가 SCP-022 격리 시설을 벗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

설명

SCP-022은 대영제국의 [편집됨] 병원 지하의 시체 안치소이다. 198█년까지는 해당 시체 안치소에서 아무런 변칙적 현상도 보고된 바 없다. 최초로 이상한 현상의 보고가 접수된 것은 198█년 11월이었다. 해당 구역은 곧 재단에 의해 격리되었고, 건물 구조 전체에 불량이 발생했다는 역정보가 유포되었다. 대상의 이상 특성이 갑작스럽게 나타난 경위에 대해서 아직 조사가 진행중이다.

정기적으로 시체 안치소의 서랍 중 하나가 무작위적으로 열려서 시트에 덮인 시체가 튀어나온다. 서랍이 열리고 약 6 분이 지나면 시체는 움직일 수 있게 되고 시체 안치소를 벗어나려고 시도한다. 이때 그 시체를 SCP-022-1로 지정한다. 시체의 손상이나 부패가 너무 심하여 SCP-022를 탈출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선반에서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SCP-022-1은 죽을 때까지 몸부림을 치면서 서랍 위에서 경련한다. SCP-022-1 개체가 선반 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죽어버리면, 선반은 다시 서랍 속으로 들어가고 서랍은 닫혀 버린다. 이러한 경우가 발생했을 시, 불에 탄 조직 냄새가 뚜렷하게 난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SCP-022-1 개체가 움직일 수 있게 지탱하는 에너지원이 무엇인지 현재로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개체들은 숨을 쉬거나 무엇을 먹거나 잠을 자지 않으며, 몸에서 열을 발산하지도 않는다. 죽은 SCP-022-1을 분석한 결과 내장 기관의 변칙적 사항이나 특이한 화학 물질 같은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완전히 평범한 인간 시체였다.

또한 개체들은 일반적인 인간의 그것을 뛰어넘는 물리적 힘을 가지고 있다. 비록 직접적인 실험은 곤란하지만, 연구원들은 개체들이 유사한 컨디션의 인간이 낼 수 있는 것보다 약 500 뉴턴(112 파운드) 더 큰 양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측정하였다. 이 효과가 대상의 밝혀지지 않은 동력원과 관계가 있는 것인지 또는 독립적인 현상인지 밝히기 위한 분석이 진행중이다.

SCP-022-1의 신체 일부를 절단하면, 가장 질량이 큰 부분은 효과를 유지하지만 다른 조각들은 비활성상태가 된다. 머리나 뇌를 파괴한다고 해서 SCP-022-1을 무력화시킬 수는 없다. 그래 보았자 아래쪽의 몸통과 사지는 계속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SCP-022-1 개체를 성공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조직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뿐인 것으로 보인다. 가만히 냅두면 SCP-022-1 개체는 저절로 무력화되어 죽는다. 모든 운동성을 상실하고 다시 보통의 시체가 되는 것이다. 보통 시체로 돌아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신체 손상의 정도와 부패율에 의해 결정되고, 2일에서 3주 사이 어느 기간이라도 될 수 있다.

조사 결과 SCP-022-1로서 활동하는 시체들은 전국 각지의 시체 안치소에서 도난되었다고 보고된 시체들의 외양 묘사와 일치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어떻게 시체가 이동한 것인지 메커니즘을 알아내기 위한 연구가 현재 진행 중이다.

SCP-022에 새로운 물질을 추가하는 것은 현재로서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SCP-022에 진입한 물체는 그 문을 지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흔적없이 사라진다. 이것은 무생물 물체와 생물학적 표본에 모두 해당된다. 부록 022-001022-002 참조.

SCP-022-1 개체의 입과 혀, 기도가 제대로 기능하는 동안에는 개체는 연구원들과 완벽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상세한 사항은 면담 기록 022-751을 참조할 것.

부록

부록 022-001

SCP-022의 남쪽 벽 일부를 허물어 새로운 입구를 만들기 위한 요청이 제출되었다. 승인될 때까지 요청 계류 중.

부록 022-002

SCP-022 바로 윗층의 방바닥에서 무슨 물질 더미가 발견되었다. 이 더미는 SCP-022에 들어간 물질들 중 인간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포함한 것으로 추측되었다. 모든 물질들은 부서지고 닳아빠진 것처럼 보였다. 금속성 부품들은 대량의 녹으로 뒤덮여 있었고, 생물학적인 것들은 다양한 단계에 걸쳐 썩어가고 있었다. 실험 결과 SCP-022에 물체를 넣었을 때와 윗층에서 재출현할 때 사이의 간격은 정확히 183 초인 것이 발혀졌다. 그러나 내부에 진입한 인간은 전술한 더미에서 찾을 수 없었다. 인간은 재출현하는 대신 시체 안치소에 흡수된 뒤, 나중에 SCP-022-1 개체가 되어 움직이게 되는 것 같다.

면담 기록 022-751

해설

해당 SCP의 동작을 요약하면 네크로모프좀비 생성기에 가깝다. 전국의 시체안치소에서 시신을 가져와서는, 말을 할 수 있는 좀비(SCP-022-1 개체) 상태로 부활시켜 내보낸다. 그런데 인터뷰 기록에 의하면, 시신의 몸뚱이와 영혼이 일치하지 않는 상태로 내보내는 것으로 보인다. 실험용으로 투입된 D계급 인원의 정신이 심하게 손상된 12세 소녀의 몸뚱이에 담겨 나오고 욕쟁이 한참 뒤에 D계급 요원의 원래 몸뚱이가 89세 할머니의 정신을 담은 채 나온 바 있다.

각주

  1. 가독성을 위해 임의로 구분선을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