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회로 텔레비전: 두 판 사이의 차이

잔글 (Vfx님이 감시카메라 문서를 폐쇄 회로 텔레비전 문서로 이동했습니다: CCTV의 본래 의미에 맞는 문서명칭. 감시카메라는 CCTV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차이 없음)

2017년 2월 22일 (수) 14:51 판

Closed-circuit Television / 폐쇄 회로 텔레비전

개요

무언가를 지키려면 그것 앞에서 24시간 죽치고 앉아 있는 게 최고지만, 혼자서 그러면 지치고 사람을 고용하면 돈이 나간다. 그래서 위키러대신 앞에서 서서 지켜보는 것이 일상인 제품.

크게 카메라와 녹화 장치로 이루어져 있다. 초기에는 카메라와 녹화장치가 직접 연결되는 방법 밖에 없었기 때문에 '폐쇄 회로 카메라'등의 이름으로 불렀다. 네트워크 카메라가 도입되어 딱히 폐쇄적이지 않은 지금도 일반명사화 되어 널리 불리고 있다.

IP-CAM이나 NVR 등의 네트워크 기반 장비를 도입하는 경우, 보안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사물인터넷의 발달로 단독형 IP-CAM 제품이 시장에 많이 나왔는 데, 이런 제품들은 취약점이 발견될 경우 제조사가 알려주거나 계정 비밀번호 변경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진 알 턱이 없고 사용자가 전원을 뽑아버리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1]

구성

카메라

  • 아날로그 카메라
    영상을 촬영하여 동축 케이블로 쏘는 카메라. 아날로그 TV의 축소판이라고 보면된다. 연결 커넥터는 보통 BNC나 RCA. 녹화기에서 카메라까지 길게 배선을 깔아야하며, 화질이 낮고 외부 요인에 의해 신호가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IP 카메라로 대체되고 있다.
  • IP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영상을 촬영하여 랜선으로 쏘는 카메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구축해놓은 네트워크에 랜선만 꽃으면 끝. 무선 모델은 와이파이 잡고 전원만 꽃으면 된다. POE를 통해 데이터와 전원 라인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배선도 간단해진다. 또한 디지털로 한번 변환하고 보내기 때문에 카메라 자체적으로 녹화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과 연계해서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녹화 장치

  • 아날로그 비디오 녹화기
    비디오 테이프에 영상을 녹화하는 장비. 주기적으로 테이프를 갈아줘야 하고, 카메라 1개당 1개 녹화기가 대응되어야 하므로 낭비가 매우 심하다. 구석에 쌓여가는 테이프 더미는 덤.
  •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 (DVR)
    비디오 테이프 대신 하드디스크같은 디지털 매체에 기록하는 장비. 1개 녹화기에 다수의 카메라를 대응할 수 있으며, RAID같은 걸 꾸려서 데이터의 안정성을 높힐 수 있다.
  • 네트워크 비디오 녹화기 (NVR)
    IP 카메라의 영상을 수집하는 카메라. 이것도 랜선과 전기만 있으면 된다. 손바닥 크기 수준으로 소형화된 것도 있고, 자체 스위치 허브를 탑재한 모델도 있고 DVR과 융합한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