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IoT)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각종 기술을 이용해 생활 속의 사물들을 인터넷에 접속시켜, 편의를 도모하는 것. 유비쿼터스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다. 인터넷 프로토콜(IP) v4 시절에는 4,294,967,296개의 IP 주소만 할당해줄 수 있어서 이들을 온라인에 올려놓으면 주소 부족이 우려되었으나, IPv6가 도입되면서 주소를 거의 무한정으로 할당할 수 있어서 사물인터넷이 본격적으로 조명되기 시작했다.

와이파이 기반으로 벨킨의 WeMo가 유명하며, 사설 와이파이망만 있으면 손쉽게 사물인터넷을 구축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LG U+를 선두로 하여 통신사들이 지그비 기반의 사물인터넷을 밀고 있는데, 다달이 돈이 나갈뿐만 아니라 전용 송수신기가 필요하지만, 어플 하나로 여러 기기를 통제할 수 있어서 단순함을 제공해준다.

가전 제조사에서도 사물인터넷을 인지하고 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하여 출하하는 경우도 있다.

기대와 우려[편집 | 원본 편집]

공공 부문에서는 가로등, 신호등 같은 기반 시설의 중앙 통제가 더욱 손쉬워지고 비용이 감소한다. 개인은 가전제품에게서 정보를 수신받고, 원격지에서 명령을 내려 삶을 더 윤택하게 할 수 있다. 기업에서는 사람을 쓰던 감시 부분을 영상 감시, 센서 등으로 대체하고 자동화 할 수 있다. 텔레메틱스와 함께한다면 자율운전의 출현도 가속화된다.

다만 이런데 쓰이는 임베디드의 보안은 걸음마 수준으로, 개별 장치의 보안이 취약하고 수집되는 정보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려워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1].

IoT 장치에 취약점이 존재할 경우, 공격자들은 해당 취약점을 이용하여 악성코드를 주입, 감염시켜 DDoS 공격에 쓰일 좀비 장치로 만들기도 한다. IP의 Asset Search에서 Query : Tag: IoT 검색어를 이용하여 노출된 IoT 제품과 보유한 취약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접속 방법[편집 | 원본 편집]

와이파이를 제외한 방법들은 인터넷에 접속시켜 줄 중계기가 필요하다.

  • 블루투스
    스마트폰에 있는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4.0 LE 등의 저전력 기술을 제공. 근거리에서만 가능하다는 점 흠이다.
  • 와이파이
    인터넷에 장비를 물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전력 소모가 커 소형 장비에는 알맞지 않다.
  • 지그비(Zigbee)
    저전력에 모든 것을 집중한 무선 기술. 블루투스와 마찬가지로 근거리에서만 가능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