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륜 (월한강천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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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서와 홍륜은 대회 참가자들 중 가장 선두에 있었다. 그런데 순식간에 남궁화 일행에게 따라잡혔다. 남궁화 일행은 이미 길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ㅊ|승부조작}} 문지서와 홍륜은 이를 눈치채고 그들과 따로 간 것이었다. 둘은 계속 길을 나아갔다. 그리고 연무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홍륜은 진각과 검을 활용하여 가속하여 먼저 착검지에 검을 꽂았다. 홍륜은 1착으로 본선에 진출했고, 뒤어이 문지서가 2착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ref>시험이 끝나자마자, 바로 한 여인을 발견하고 다가가 작업을 걸었다. 그리고 저녁 약속까지 잡았다. 대단하다.(...)</ref> 홍륜은 목패에게 잔소리까지 듣는 등 대회 내내 만사가 귀찮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그가 결승점이 보이자, 냅다 동행을 제치고 먼저 달려간 것이다. 그 의외의 모습에 문지서가 말을 걸었다.<ref>그런데 문지서도 부드러운 모습과는 달리 승부욕이 꽤 강하다. 홍륜이 경공술을 구사하며 가속하지 않았다면, 2차 시험 1착은 문지서였을 것이다. 홍륜에게 추월당한 것이 자존심이 상해서 말을 건 것일 수도 있다.</ref>
문지서와 홍륜은 대회 참가자들 중 가장 선두에 있었다. 그런데 순식간에 남궁화 일행에게 따라잡혔다. 남궁화 일행은 이미 길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ㅊ|승부조작}} 문지서와 홍륜은 이를 눈치채고 그들과 따로 간 것이었다. 둘은 계속 길을 나아갔다. 그리고 연무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홍륜은 진각과 검을 활용하여 가속하여 먼저 착검지에 검을 꽂았다. 홍륜은 1착으로 본선에 진출했고, 뒤어이 문지서가 2착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ref>시험이 끝나자마자, 바로 한 여인을 발견하고 다가가 작업을 걸었다. 그리고 저녁 약속까지 잡았다. 대단하다.(...)</ref> 홍륜은 목패에게 잔소리까지 듣는 등 대회 내내 만사가 귀찮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그가 결승점이 보이자, 냅다 동행을 제치고 먼저 달려간 것이다. 그 의외의 모습에 문지서가 말을 걸었다.<ref>그런데 문지서도 부드러운 모습과는 달리 승부욕이 꽤 강하다. 홍륜이 경공술을 구사하며 가속하지 않았다면, 2차 시험 1착은 문지서였을 것이다. 홍륜에게 추월당한 것이 자존심이 상해서 말을 건 것일 수도 있다.</ref>
{{인용문|...... ...이런 시헙엔 관심 없는 것 아니셨습니까?<br /><br />누가 그래? 난 시합 좋아해.<br />목패 그놈이 잔소리하는 게 싫을 뿐이지.<br />난 안 어울리는 옷은 죽여도 못 입는다고.<br />'''아름답고 화려한 승리만큼 내게 어울리는 게 있을 것 같나?'''<br /><br />......과연. 안되셨군요.<br /><br />?<br /><br />'''어차피 끝엔, 싫어도 안 어울리는 옷을 입게 되실 테니.'''{{ㅊ|I will rock you!}}<br /><br />너. 역시 마음에 안 들어~.<br /><br />피차일반입니다.|||}}
{{인용문|...... ...이런 시헙엔 관심 없는 것 아니셨습니까?<br /><br />누가 그래? 난 시합 좋아해.<br />목패 그놈이 잔소리하는 게 싫을 뿐이지.<br />난 안 어울리는 옷은 죽여도 못 입는다고.<br />'''아름답고 화려한 승리만큼 내게 어울리는 게 있을 것 같나?'''<br /><br />......과연. 안되셨군요.<br /><br />?<br /><br />'''어차피 끝엔, 싫어도 안 어울리는 옷을 입게 되실 테니.'''{{ㅊ|I will rock you!}}<br /><br />너. 역시 마음에 안 들어~.<br /><br />피차일반입니다.|||}}
둘이서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 다른 참가자들도 속속 도착했다. 그리고 유소월이 끝자리를 차지하며 2차 시험의 막이 내렸다.
둘이서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 다른 참가자들도 속속 도착했다. 그리고 [[유소월|소랑]]이 끝자리를 차지하며 2차 시험의 막이 내렸다.


=== 청년영웅대회 본선(59화~82화) ===
=== 청년영웅대회 본선(59화~82화) ===


=== [[유소월]]의 위기(99화~) ===
=== [[유소월|소랑]]의 위기(99화~) ===
== 홍륜의 과거 ==
== 홍륜의 과거 ==
{{스포일러}}
{{스포일러}}

2016년 6월 14일 (화) 21:42 판

홍륜 (월한강천록).png
홍륜02 (월한강천록).png
쇼타홍륜.jpg

웹툰 월한강천록의 등장인물.

개요

화산파 대사형. 문파 입문과 동시에 전대 제자들을 모조리 꺾었다는 천재. 수려한 외모 때문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다. 심지어 팬클럽까지 있을 정도. 본인도 여자를 매우 좋아해서, 눈에 차는 여자만 보이면 일단 작업부터 건다.(...) 이런 면 때문에 무림에는 풍류 공자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상은 매우 호전적인 성품의 사나이로, 마음에 드는 실력자를 만나면 누가 죽든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의 소유자. 손속에 결코 사정이 없는 잔혹한 인물이다. 또한 까다로운 심미안을 소유한 인물이기도 하다. 명검이 아니면 손대는 것조차 질색하며, 무공이 자신의 기대 수준에 못 미치는 사람은 인간 취급도 하지 않는다.목패가 비뚤어진 이유

과거 무당파와의 교류 때 무당파 장문인 양유원은 홍륜의 싸움을 보면서, "잘못하면 마도를 걷게 될지도 몰라." 하고 그의 호전적인 면을 악담염려했다. 이에 화산파 장문인(홍륜의 스승) 심염은 "화산의 도(道)는 담지 못하더라도 그 의(意)는 담았다."라고 대답했다. 성격이 위험한 것은 사실이나, 화산파 도사로서의 책임감은 있다는 의미인 듯하다.한 줄 요약 : 지킬 건 지킨다 or 나쁜 놈이 되진 않을 거에요

작중 시점 기준, 전번 청년영웅대회 우승자. 정파 무림에서는 이미 상당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모양이다.

유소월을 매우 좋아해서 항상 그와 붙어 다니려 한다. 소월에게 "이름이 그리 멋지지 않다. 소랑이라는 이름은 어떠냐?"라며, 그에게 새로운 이름을 권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유소월을 항상 소랑이라고 부른다.

사용하는 무기는 연검 적린(赤鱗). 적린은 원래 화산파 장문인 심염의 것이었으나, 그녀가 홍륜에게 물려주었다고 한다. 평상시에는 허리띠마냥 몸에 감고 다니는 모양.

작중 행적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년영웅대회 예선(39화~52화)

홍륜은 목패와 함께 청년영웅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그는 기녀 부용과 함께 대회 개막식에 참여했다.

아잉~ 공자님.
저희들까지 이런 데 와도 되는 거에요?

난 사람이 아니라 꽃을 데리고 온 것뿐인데, 뭐 어떤가?
걱정말라고, 사내라면 다 미인에게 약한 법.
안 그런 놈들은 그래, 고자 아니면 남색가 아니겠어?

아이참~ 아부 해봤자 아무 것도 안 나와요~!

죽창, 죽창이 필요하다!

그 모습을 본 목패는 대뜸 기녀의 팔을 낚아채, 홍륜에게서 떼어냈다. "홍륜 사형!! 화산파 망신도 정도가 있어!!" 목패는 이어 기녀에게 고개를 돌려, 당장 여기서 꺼지라고 외쳤다. 저 시끄러운 놈이. 홍륜은 목패에게 딱밤을 놓으며 일갈했다.

...기의 반응을 보아하니 아직도 검기를 1촌 이상 못 뻗는 모양이군.
내 사제라는 자가 이런 약골이라니...
...여인에게 야박한 자는 소인배와 약자뿐이라고 내 누누이 말했을 터.
목패, 그래서 넌 항상 3류인거다.[1]

흥이 깨졌다. 개막식에 빠진다고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홍륜은 부용을 거느리고 대회장에서 도로 나갔다. "...사형! ........ ...식이 끝난 뒤 맹의 모임이 있습니다. 장문인 명이니, ...이번만큼은 제대로 출석하시죠." 목패가 뒤에서 불렀다. "...... 내가 언제 연회에 빠지는 거 본 적 있느냐." 홍륜은 부용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둘이서 어디 가서 무얼 했을지 궁금하다

개막식 저녁. 대회 출전자들을 위한 연회가 열렸다. 홍륜은 연회를 좋아했고 장문인의 명도 있었다. 목패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어쨌든 홍륜은 연회에 참석했다. 목패 놈은 사람을 불러놓고는 어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그때 한구석에서 소란이 일어, 홍륜은 그곳으로 가보았다. 거기에서는 목패와 어떤 청년이 있었다. 청년의 얼굴을 본 홍륜은 안색이 급변했다.

소랑!!
오랜만이다!! 웬일로 목패 말 듣길 잘 했군!
그땐 정말 재밌었는데~!
그거 아나, 소랑? 그 뒤로 쭉- 너만큼 날 흥분시킨 녀석은 없었다고.

홍륜은 소랑을 얼싸안고 반색하며 좋아했다. 그 모습을 보고 목패가 길길이 날뛰었다. 저 놈은 사기꾼이다. 10년 전의 그 시합은 조작이었다! 그러나 홍륜은 “약해빠진 쓰레기는 소랑이 아니라 너 아니냐?”며 목패의 말을 일축했다. 소랑처럼 센 녀석이 거짓말을 할 리가 없다면서... 홍륜의 반응에 분노가 폭발한 목패는 소랑에게 외쳤다. “열흘 뒤 저녁 8시, 무림맹 제 3연무장에서 시합을 하자.” 쟤는 또 왜 저런대...?너 때문이야... 홍륜은 술이나 한 잔 하자며 소랑을 붙잡았다. 그러나 소랑은 일행이 있다며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떠났다. 홍륜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나누며 연회를 보냈다.

그리고 다음 날. 청년영웅대회 제 1차 시험이 시작되었다. 시험 장소는 납검지. 1차 시험은 납검지에 꽂혀 있는 검들 중 하나를 뽑아 2차 시험 장소에 도착하는 것. 신기하게도 꽂혀있는 검들은 꿈쩍도 하지 않아, 참가자들은 모두 칼을 붙들고 씨름하며 진땀을 뺐다. 그러나 홍륜은 시험의 의미를 단번에 알아차렸다. 그에게 칼을 뽑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었기에, 홍륜은 약간의 시간을 들인 후에야 검을 뽑을 수 있었다.[2] 2차 시험장으로 가던 중, 홍륜은 앞서 가던 문지서를 발견했다. 문지서는 홍륜을 보고 인사를 건넸다.

의외로 오래 걸리셨군요. 홍륜 소협.

흥! 나로선 빨리 갈 수 있는 네 쪽이 오히려 이해가 안 돼!

예?

검이랍시고 꽂아둔 것들이 하나같이 촌스러웠단 말이다!
차마 닿기도 싫은 4류품투성이라 포기할까 했는데, 그나마 이 아이가 있었으니 망정이지...!
내 적린(赤鱗)이나 월한(月寒)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최소한의 수준이 있지...!
맹에서 일하는 놈들은 다들 눈이 삐었어!

홍륜이 검을 뽑는 데 시간이 걸린 것은, 꽂혀 있는 검들이 모두 싸구려였기 때문이었다.(...) 어쨌든 둘은 함께 2차 시험장으로 길을 재촉했다. 2차 시험장 입구를 지나 한참을 나아가자, 여러 개의 문이 나타났다. 문에는 저마다 각각 한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함陷, 독毒, 열熱, 수獸, 무無, 창悵, 재㱰) 그리고 벽에도 글이 새겨져 있었다.

시험의 관
한 길은 필사必死의 관. 또 한 길은 필통必通의 관.
필사는 짧고 어려우며, 필통은 길은 머나 확실하게 통과할 수 있다.
..는 호신하여 고련을 다하라.

그때 남궁화 일행(남궁화, 제갈연, 황보해, 목패)도 뒤이어 도착했다. "왜 먼저 간 겁니까?! 분명 내가 같이 가자 했는데...!" 목패의 잔소리를 듣고, 홍륜이 받아쳤다. "시끄러 내 맘이다. 목패, 네가 이렇게 빨리 올 리 없을 텐데. 무슨 수작을 부린 거냐?" 홍륜의 말에 남궁화가 말이 너무 심하다며 발끈했다. 홍륜과 남궁화는 말다툼을 벌였다.[3] 그때 소리가 들려서 보니, 문지서가 '재㱰의 관'이라 적혀 있는 문에 '必死'(필사)라는 글씨를 새기고 있었다. 그는 먼저 가보겠다며 남궁화 일행에게 양해를 구한 후, '무無의 관'으로 들어갔다. 홍륜 역시 곧바로 문지서의 뒤를 쫓았다. 문지서를 발견하고 홍륜은 소리쳐 그를 불러세웠다. "왜 하필 이 길을 골랐지?"

문지서는 벽에 적혀있던 글귀를 설명했다. 벽에는 필사(必死)의 관에 대해 적혀 있었다. 그리고 문들 가운데 죽을 사 변(歹)이 포함되어 있는 문은 '재㱰의 관'뿐이었다. '재㱰의 관'이 바로 필사의 관이었던 것이다. 문지서가 '재㱰의 관' 앞에 必死라고 새겨 둔 것은 다른 참가자들에게 이를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홍륜은 그게 궁금한 게 아니었다며, 다시 문지서에게 설명을 요구했다. 문지서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다시 말했다. 각 문에 새겨져 있는 글씨들은 심하게 닳아 있었다. 벽의 글귀도 마찬가지. 이에 반해 지나오면서 확인한 함정과 암기들은 상당히 새 것이었다. 즉 무림맹은 선인(先人)이 만든 시설을 재활용하여 2차 시험장으로 만든 것이다. 벽에 적힌 시험의 관이란 글귀를 통해, 처음 이곳을 만든 자의 목적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어떤 길을 통하든 밖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고, 원래대로라면 함정 역시 그리 위험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무림맹이 개조하며 새로 설치한 함정 역시 그럴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문지서는 출전자들이 죽거나 다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필사의 관이 어딘지 표시한 것이었다. 무無의 관에 들어온 것도 마찬가지 이유. 상식적으로 무無를 보면 함정이 없을 것이라 기대하기 쉽다. 그리고 그런 믿음을 가진 채로 부주의하게 이곳에 들어온다면, 십중팔구 함정에 의해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다. 문지서는 이런 일을 방지하고자, 무無의 관에 먼저 들어가 함정과 암기를 모조리 해제할 속셈이었던 것이다.

"...... 알아들었으면서 뻔뻔스럽게 시치미 떼고 있긴..." 홍륜은 벽의 글귀가 무엇을 뜻하는 건지 알고 있었다. 문지서가 무無의 관으로 들어온 이유가 궁금한 것도 아니었다. 답답해진 그는 문지서에게 다시 설명을 요구했다.

난 왜 필통의 관으로 가지 않았냐고 물은 거다!

거긴 멀다고 써 있지 않았습니까? 그보단 이쪽이 좀더...

흥! 멀어봤자 동굴 안, 거기다 출구도 같은 곳이지.
함정 없는 곳이니 경신술을 쓰면 오히려 더 빨리 올 수도 있다!
이유가 뭐야?

...그러는 홍륜 님께선 왜 이쪽으로 오셨습니까?
(다른 사람도 아닌 세가의 세 분이 우리 바로 뒤에 따라붙었다.)
(아마 그 분들은...)

(...답을 알고 있었겠지.)
(목패 그 자식, 천박한 짓을...)

제 이유도 아마, 별 다를 바 없을 겁니다.

문지서와 홍륜은 대회 참가자들 중 가장 선두에 있었다. 그런데 순식간에 남궁화 일행에게 따라잡혔다. 남궁화 일행은 이미 길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승부조작 문지서와 홍륜은 이를 눈치채고 그들과 따로 간 것이었다. 둘은 계속 길을 나아갔다. 그리고 연무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홍륜은 진각과 검을 활용하여 가속하여 먼저 착검지에 검을 꽂았다. 홍륜은 1착으로 본선에 진출했고, 뒤어이 문지서가 2착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4] 홍륜은 목패에게 잔소리까지 듣는 등 대회 내내 만사가 귀찮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그가 결승점이 보이자, 냅다 동행을 제치고 먼저 달려간 것이다. 그 의외의 모습에 문지서가 말을 걸었다.[5]

...... ...이런 시헙엔 관심 없는 것 아니셨습니까?

누가 그래? 난 시합 좋아해.
목패 그놈이 잔소리하는 게 싫을 뿐이지.
난 안 어울리는 옷은 죽여도 못 입는다고.
아름답고 화려한 승리만큼 내게 어울리는 게 있을 것 같나?

......과연. 안되셨군요.

?

어차피 끝엔, 싫어도 안 어울리는 옷을 입게 되실 테니.I will rock you!

너. 역시 마음에 안 들어~.

피차일반입니다.

둘이서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 다른 참가자들도 속속 도착했다. 그리고 소랑이 끝자리를 차지하며 2차 시험의 막이 내렸다.

청년영웅대회 본선(59화~82화)

소랑의 위기(99화~)

홍륜의 과거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밖의 내용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본 항목 맨 위의 그림들 중, 유치원생 옷을 입은 꼬마 홍륜(...)이 꽃을 바치는 그림은 작가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서비스컷(어린이날 특집)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 컷에서 홍륜이 하는 대사. 어쩌면 이 서비스컷은 홍륜과 화산파 장문인 심염과의 플래그를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OH역키잡OH

각주

  1. 그런데 목패의 무공은 3류가 아니라 1류 수준이다. 그리고 작중 설정에 따르면 검기를 1촌(약 3cm)까지 뻗을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은, 1류 고수들 중에서도 수준급이라고 한다. 목패가 못난 것이 아니라는 말. 홍륜이 너무 잘난 거다.(...)
  2. 문지서에 이어 두 번째로 검을 뽑았다.
  3. 목패에게는 가차없이 쏘아붙이던 것과는 달리, 남궁화에게 던지는 말은 상당히 온건했다. "예쁜 얼굴에 주름이 생기지 않나. 그쯤 해두시죠." 등등... 자기가 한 말 그대로, 홍륜은 여자는 상냥하게 대하는 모양이다.(...)목패도 여자였다면 홍륜에게 별로 안 까였을지도 모른다
  4. 시험이 끝나자마자, 바로 한 여인을 발견하고 다가가 작업을 걸었다. 그리고 저녁 약속까지 잡았다. 대단하다.(...)
  5. 그런데 문지서도 부드러운 모습과는 달리 승부욕이 꽤 강하다. 홍륜이 경공술을 구사하며 가속하지 않았다면, 2차 시험 1착은 문지서였을 것이다. 홍륜에게 추월당한 것이 자존심이 상해서 말을 건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