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902: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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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P-902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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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 격리 절차 ===
=== 특수 격리 절차 ===

2015년 11월 30일 (월) 02:2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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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SCP 개체 정보

http://scp-kr.wdfiles.com/local--files/scp-902/SCP-902.jpg
SCP-902의 모습

특수 격리 절차

SCP-902는 세타 극지 기지(Arctic Base Theta)에 보관되어 있으며, 이는 해당 기지에 보관 중인 유일한 SCP 물품이다. 이 기지에는 50명의 보안 요원이 배속되어 있으며, 현 시점에서 SCP-902에 대한 연구는 수행되지 않는다. SCP-902에 대해서 암호명 이상의 정보를 얻는 것은 오로지 3등급 직원 이상에게만 허락되고 있으며, 고위직 중에서도 SCP-902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소수에 불과하다. O5 등급의 경우도 한번에 오직 단 한 명만이 SCP-902에 대해 아는 것이 허락된다. 세타 극지 기지 내에서 격리 실패가 발생하는 경우, 기지 내에 설치된 수소 폭탄이 원격 조작으로 폭발하도록 되어 있다. SCP-902를 제 때가 아닌 때에 파괴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설명

SCP-902는 크기가 30 cm x 15 cm x 19 cm의 어른 머리 정도 크기의 상자이다. 이 상자는 30년 전쯤에 사용된 탄약상자와 같은 모습이나, 재단이 이 물체를 확보한 것은 대략 60년 정도 전의 일이다. SCP-902는 납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SCP-902 내부의 물체의 조성은 불명이다. SCP-902는 '시계가 똑딱거리는 듯한' 소리를 내며, 이 소리를 듣는 사람들은 모두 이 물체가 무언가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다고 여기게 된다. 상자를 열면, 내부는 비어 있지만 똑딱거리는 소리는 여전히 들리게 된다. SCP-902에 대해 알게 된 사람은, 그가 직접 대상을 접했던지 아니면 보고서를 읽었든지 간에 상관없이 상자안에 들어 있는 게 무엇이든 간에 매우 위험하며, 그게 카운트다운을 끝내는 순간에 이를 파괴해야 하나, 동시에 카운트다운이 끝나기 전에 파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SCP-902에 노출된 직원들은 대부분 상자 속의 내용물을 찾기 위해 상자를 열고 닫는 일을 반복하게 된다.

SCP-902에는 아무런 물건도 들어 있지 않다. 아니, 물건이 들어 있다. 카운트다운이 멈추는 순간, 그걸 박살내야 한다. 우리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누군가 우리를 좀 멈춰 줘.

그걸 열지 마라. 그게 가 열기를 원하고 있다. 그게 가 열기를 바라고 있다. 제발 그걸 열어.[1]

해석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SCP-902는 현재 SCP 재단의 기술력으로는 막을 수 없는 수준의 오염(meme hazard)을 일으키는 물건으로, 누구라도 SCP-902의 존재를 알게 되면 다 저런 정신 나간 상태가 되고 만다. 위험을 막으려면 그 위험을 알아야 하는데, 그 위험을 아는 것 자체가 위험이 되는 몹시 황당한 SCP. SCP-055와 마찬가지로 밈을 공격하는 SCP다.

때문에 SCP-902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인원은 전원 기억소거 조치를 받아야 한다. 어찌 보면 강박장애를 희화화한 것 같기도 한 SCP.

그러니까 여기 빨간 불빛 좀 봐주시겠습니까?

각주

  1. 이 마지막 문장은 그냥은 보이지않고 위키닷 계정에 로그인(SCP 재단에 승인이 되지 않아도 상관없다)한 상태에서만 보인다. 참고로 원문에서 이 문장은 모종의 방법으로 로그인해 해당 페이지를 보는 당사자의 아이디가 뜨게 되어 있다. 그래, 바로 당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