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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6일 (토) 07:21 판

이국종
이국종.png
인물 정보
출생 1969년 04월 22일 (55세)
국적 대한민국
학력 아주대학교 의학 학사 (1995)
아주대학교 대학원 의학 석사 (1999)
아주대학교 대학원 외과학 박사 (2002)
직업 의사, 대학 교수

이국종(1969년 4월 22일~ )은 대한민국의사이자 교수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소장 및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외과장을 역임하고 있다.[1] 한국의 중증외상분야에서는 최고 권위자로, 대중에게는 2011년의 아덴만 여명 작전의 일화로 유명해졌다.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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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투철한 직업의식 및 사명감을 가진 의사

외상외과는 여러 의료분과중에서도 가장 고된 보직으로 손꼽힌다. 그도 그럴것이 언제 어디서 목숨이 경각에 달린 중증외상환자들이 들이닥칠지 모르는 특성상 다른 분과들은 퇴근하여 휴식을 취하는 시간에도 대기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의료보험 수가도 낮게 책정되어있기 때문에 병원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좋지 않아 외상센터를 개설하는 것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강하며, 의사들 역시 3D 업종을 넘어 4D 업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인력 수급도 매우 어려운 분야이다.

이런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이국종 교수는 투철한 직업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서 중상자가 발생하면 만사를 제쳐두고 119 구조 헬기에 몸을 싣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인물이다. 아덴만 여명 작전 이후 해적이 쏜 소총에 맞고 오만의 대학병원에 이송된 석해균 선장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순간에 그는 한달음에 오만으로 날아가 긴급수술을 하였으며, 임대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앰뷸런스 항공기를 급히 섭외[2]하여 한국으로 이송한 후, 자신이 몸담고 있는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수차례 수술을 집도하고 무사히 석선장을 회복시켜 유명세를 탔다.[3]

그리고 열악한 대한민국의 응급의료체계와 중증외상환자를 적시에 치료할 수 있도록 물질적, 제도적 지원을 피력하였고, 정치권에서 논의된 끝에 이른바 이국종법으로 불리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그나마 권역별로 중증외상센터를 개설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그간 소흘하게 여겼던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법안이 개정되고, 권역별 중증외상센터가 설립된 이후로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여전히 고된 외상외과에 지원하려는 의사들은 손에 꼽히는 수준으로 적고, 여전히 의사나 환자들에 대한 처우개선은 미흡한 상태라고.[4]

기타

  • MBC의 의학 드라마 방송 《골든 타임》의 등장인물 최인혁의 모델이다. 사실 골든 타임이라는 용어는 와전된 용어이며 이국종 교수 자신은 골든 아워라는 표현이 정확한 용어라고 말했다.

각주

  1.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진 상세, 아주대학교병원 홈페이지. 2017년 11월 16일에 확인.
  2. 섭외 과정에서 당국의 일처리가 미흡하여 섭외시간이 자꾸 늘어지자, 보다못한 이국종 교수는 자신의 사비라도 지불할테니 어떻게든 빠른 시간안에 항공기를 섭외하도록 요청하였고, 한국에 도착한 이후 정부에서 지급보증을 해주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3. 후일담으로 석선장의 수술 및 치료과정에서 막대한 금액의 병원비가 발생하였는데, 석해균 선장이 몸담고 있던 삼호해운은 부도로 인해 지급능력을 상실한 상태였다. 결국 아주대학교 병원측은 이사회를 열어 석해균 선장의 치료비 일체를 손실비용 처리하여 손해를 떠앉았다고 한다.
  4. 인터뷰에서 밝히길 자신의 후배 의사는 1년 중 집에 들어간 시간이 단지 4일에 불과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