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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츠루가오카.jpg|thumb|츠루가오카의 에마,가장 평범한 모양이다.]]
[[파일:츠루가오카.jpg|thumb|츠루가오카의 에마. 가장 평범한 모양이다.]]
==뜻==
'''에마'''(絵馬)는 [[일본]]의 [[신사 (신토)|신사]] 및 [[사찰]]에 소원을 빌 때, 소원이 이루어지면 답례로 봉납하는 목판이다. 신사마다 모양과 그림이 다른 경우도 있기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에마'''(絵馬)는 일본의 [[신사]]에 소원을 담아 봉납하는 목판이다. 신사마다 모양과 그림이 다른 경우도 있기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러브라이브!]]소개된 [[칸다묘진]]같은 곳의 에마는 2D 캐릭터로 도배되어 있다. 이러한 것을 이타에마(痛絵馬)라고 한다. [[성지순례]]도 잇따르기 때문에 외국어로 쓰여진 에마도 볼 수 있다.
== 역사 ==
[[분류:종교]]
에마의 기원은 [[신]]의 탈것으로 신사에 [[말 (동물)|말]]을 봉납하던 관례에서 유래한다. 그러나 당연히 말은 고가이며 관리도 어렵기 때문에 실제 말보다는 인형 등의 대용품을 대신 봉납하게 되었는데, [[헤이안 시대]]에 들어서면서 아예 [[그림]]으로 그린 말로 대신하는 추세에 들어선다. 에마(그림말)라는 명칭은 이 풍습에서 유래한 것이다.
[[분류:일본]]
 
본래 에마의 봉납은 소원이 이루어지면 신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는 의미의 행위였지만, 차츰 의미가 변화되어 사례가 아니라 처음부터 소원이 이루어지라고 비는 기원이 되었다. 목판에 그리는 그림 또한 말에만 한정하지 않고 [[십이지]]의 동물이나 역사적 인물 등, 다양한 양식을 띠고 있다.
 
== 대중문화 속의 에마 ==
[[러브라이브!]]》에 소개된 [[칸다묘진]] 같은 곳의 에마는 2D 캐릭터로 도배되어 있다. 이러한 것을 이타에마(痛絵馬)라고 한다. [[성지순례]]도 잇따르기 때문에 외국어로 쓰여진 에마도 볼 수 있다.
 
{{각주}}
[[분류:일본의 문화]]
[[분류:신토]]
[[분류:그림]]
[[분류:]]
[[분류:의식]]

2023년 6월 6일 (화) 10:59 기준 최신판

츠루가오카의 에마. 가장 평범한 모양이다.

에마(絵馬)는 일본신사사찰에 소원을 빌 때, 소원이 이루어지면 답례로 봉납하는 목판이다. 신사마다 모양과 그림이 다른 경우도 있기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에마의 기원은 의 탈것으로 신사에 을 봉납하던 관례에서 유래한다. 그러나 당연히 말은 고가이며 관리도 어렵기 때문에 실제 말보다는 인형 등의 대용품을 대신 봉납하게 되었는데, 헤이안 시대에 들어서면서 아예 그림으로 그린 말로 대신하는 추세에 들어선다. 에마(그림말)라는 명칭은 이 풍습에서 유래한 것이다.

본래 에마의 봉납은 소원이 이루어지면 신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는 의미의 행위였지만, 차츰 의미가 변화되어 사례가 아니라 처음부터 소원이 이루어지라고 비는 기원이 되었다. 목판에 그리는 그림 또한 말에만 한정하지 않고 십이지의 동물이나 역사적 인물 등, 다양한 양식을 띠고 있다.

대중문화 속의 에마[편집 | 원본 편집]

러브라이브!》에 소개된 칸다묘진 같은 곳의 에마는 2D 캐릭터로 도배되어 있다. 이러한 것을 이타에마(痛絵馬)라고 한다. 성지순례도 잇따르기 때문에 외국어로 쓰여진 에마도 볼 수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