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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가위, 바위, 보 모양을 내며 승부를 가르는 놀이. 가위는 보를 이기고, 바위는 가위를 이기고, 보는 바위를 이긴다. 동서양 가릴 것 없이 존재하는 놀이로 유래에 대해서는 많은 설이 있지만 중국에서부터 전파되었다는 설이 많다. 모두가 동시에 낸다고 했을 때 승패판정에 잡음이 일 수 없기 때문에, 의견충돌을 해결하거나 벌칙수행자를 고르는 등 뭔가 결판을 내야할 때에도 자주 사용한다. | 손으로 가위, 바위, 보 모양을 내며 승부를 가르는 놀이. 가위는 보를 이기고, 바위는 가위를 이기고, 보는 바위를 이긴다. 동서양 가릴 것 없이 존재하는 놀이로 유래에 대해서는 많은 설이 있지만 중국에서부터 전파되었다는 설이 많다. 모두가 동시에 낸다고 했을 때 승패판정에 잡음이 일 수 없기 때문에, 의견충돌을 해결하거나 벌칙수행자를 고르는 등 뭔가 결판을 내야할 때에도 자주 사용한다. | ||
여기서 파생되어 A가 B를 이기고 B가 C를 이기며 C가 다시 A를 이기는 삼각형 순환상성관계를 가위바위보라고 칭하기도 한다. 원 놀이처럼 상성간 유불리가 매우 직관적이면서도 심리전을 할 요소는 있기 때문에 각종 대전형 게임에서 기본적으로 가위바위보식 상성을 도입하고 그 위에 뭔가를 더 끼얹는 식으로 시스템을 다듬는다. 가령 대전격투게임에서는 막기는 일반 공격을 이기고<ref>좀 어폐가 있긴 하지만 크게 | 여기서 파생되어 A가 B를 이기고 B가 C를 이기며 C가 다시 A를 이기는 삼각형 순환상성관계를 가위바위보라고 칭하기도 한다. 원 놀이처럼 상성간 유불리가 매우 직관적이면서도 심리전을 할 요소는 있기 때문에 각종 대전형 게임에서 기본적으로 가위바위보식 상성을 도입하고 그 위에 뭔가를 더 끼얹는 식으로 시스템을 다듬는다. 가령 대전격투게임에서는 막기는 일반 공격을 이기고<ref>좀 어폐가 있긴 하지만 크게 묶었을 때 그러하다는 것. 실제로 상대가 후딜레이 큰 기술을 사용하면 그걸 잘 막기만 해도 유리해진다.</ref>, 잡기는 막기를 이기며, 일반공격은 잡기를 이기는 식. | ||
==수백억짜리 가위바위보== | ==수백억짜리 가위바위보== |
2015년 5월 27일 (수) 18:24 판
놀이
손으로 가위, 바위, 보 모양을 내며 승부를 가르는 놀이. 가위는 보를 이기고, 바위는 가위를 이기고, 보는 바위를 이긴다. 동서양 가릴 것 없이 존재하는 놀이로 유래에 대해서는 많은 설이 있지만 중국에서부터 전파되었다는 설이 많다. 모두가 동시에 낸다고 했을 때 승패판정에 잡음이 일 수 없기 때문에, 의견충돌을 해결하거나 벌칙수행자를 고르는 등 뭔가 결판을 내야할 때에도 자주 사용한다.
여기서 파생되어 A가 B를 이기고 B가 C를 이기며 C가 다시 A를 이기는 삼각형 순환상성관계를 가위바위보라고 칭하기도 한다. 원 놀이처럼 상성간 유불리가 매우 직관적이면서도 심리전을 할 요소는 있기 때문에 각종 대전형 게임에서 기본적으로 가위바위보식 상성을 도입하고 그 위에 뭔가를 더 끼얹는 식으로 시스템을 다듬는다. 가령 대전격투게임에서는 막기는 일반 공격을 이기고[1], 잡기는 막기를 이기며, 일반공격은 잡기를 이기는 식.
수백억짜리 가위바위보
{{{전쟁이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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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충돌 정보 | |||||
날짜 | 2005년 4월 | ||||
결과 | 크리스티 승 | ||||
교전단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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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일본의 마스프로 덴코라는 전자 회사의 회장인 타카시 하시야마는 회사의 미술품 컬렉션[2] 경매를 소더비에 넘길까~ 크리스티에 넘길까~ 결정을 못하고간을 보고 있었다. 고민하던 하시야마는 두 회사에 승부를 내는 유서깊은 방법을 제안하였으니 그것이 바로 가위바위보.
“ The Client was very serious about this. So we were very serious about it, too
클라이언트는 매우 진지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 제안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 미국 크리스티 부회장 조나단 렌델
크리스티의 전략
크리스티의 니콜라스 매클린의 11살짜리 두 쌍둥이가 작전을 이끌었다.[3] 결론은 가위를 내라는 것이었다. 이유는 이러했다.
1. 바위는 너무 뻔하고 가위는 보를 이긴다.
2. 상대가 초짜들이기 때문에 가위가 제일 안전하다.
3. 상대도 가위를 내서 비긴다면 그 다음 판에도 똑같이 가위를 내는게 낫다.
4. 왜냐면 모두들 니가 이번엔 바위를 낼 거라고 생각 할테니까.
소더비의 전략
전략이 없었다.
“ There was some discussion. But this is a game of chance, so we didn't really give it that much thought. We had no strategy in mind.
토론이 있었지만 이건 확률 게임이고 그래서 우린 그렇게 많이 생각하지 않았어요. 별 전략이 없었죠.“ — LA 소더비의 블레이크 코
결전의 날
두 회사에서 나온 두 명의 대결자가 마스프로의 도쿄 사무실에 모였다.
대결은 일반적인 가위바위보처럼 손으로 내서 하지 않고, 각자 자기가 선택해 온 것을 종이에 일본어로 쓰는 방식으로 했다.
크리스티는 가위를, 소더비는 보를 냈고 경매권은 크리스티가 가져갔다.오오 초딩의 승리 오오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