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C

재생형 무궁화 디젤동차
Korail RDC DMU.jpeg
부전역에서
철도차량 정보
운영 한국철도공사
설계 대우중공업
제작 우진산전
제작연도 2008 ~ 2010
생산량 100량
구조 1편성 3~4량
Mc-(M-)M-Mc
제원
전장 20,800 mm
전폭 4,260 mm
전고 3,120 mm
중량 155 ~ 257 t
궤간 1435 mm
최고속도 120 km/h
가속도 0.62 km/h/s
감속도 3.5 ~ 4.0 km/h/s
보안 ATS, ATP

Refurbished Diesel Car / CDC 무궁화 개조동차

통근열차의 감편으로 놀게 된 CDC무궁화호 등급에 맞게 내장재를 개량한 차량. 2009년 창원-진해 진해 군항제 임시열차로 운행을 시작했다. 총 100량의 CDC가 개조되었으며 1개 편성은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로 다시 개조되었다. 전산상의 명칭은 무궁화 RDC.

철도 동호인들은 이 열차의 별명을 원판인 CDC싸다싸였던 것에 착안, 무궁화호 등급으로 개조된 것을 비유하여 무싸다라거나 싸궁화라는 나름 귀여운(?) 명칭을 사용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999년, 대우중공업에서 최초 제작되었으며, 2000년부터 경상남도 진해선의 CDC를 대체하여 투입되면서 영업운행을 시작하였다. 이후 NDC 동차가 노후화로 인해 퇴역하면서 남아있던 CDC 동차를 우진산전에서 개조하여 무궁화호 등급으로로 승격시키면서 본격적인 RDC 개조가 진행되었고, 기존 NDC 동차가 운행하던 구간들을 이어받았다.

열차 명칭인 RDC는 차량의 운전석 내부에 붙어있는 취급서에도 RDC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모든 열차가 4량 편성으로 조성되었다. 2023년 12월 18일부로 내구연한 만료 등의 이유로 모든 편성들이 퇴역하게 되었다.

개조[편집 | 원본 편집]

2비차 통근형인 CDC를 무궁화호에 맞춰 마개조개량하려다 보니 출입문을 하나로 줄이고 칸막이가 설치되었을 때 활용하기 어중간한 자투리 공간이 남았는데, 해당 공간은 동반석, 장애인석, 미니 카페열차, 롱시트 자유석으로 꾸며졌다. 또한 객실-통로 출입문에 자동문을 설치하여 편의성을 도모했다. 객실 손잡이도 삭제되어 그 자리에 선반이 마련되었다.

기관사실에는 간선 신호 대응을 위한 ATP 모니터가 설치되었다. CDC 특유의 관광버스 전자시계는 그대로. 운행 안내기나 자동안내방송장치 같은 건 일체없고 여객전무의 방송에 의지한다. 차내에 LED 전광판이 있지만 정차역 안내는 안하고 종일 화장일 위치 안내만 한다. 또한 기존 객차형 무궁화호처럼 여객전무에 의한 출입문 제어를 위해 각 출입문마다 제어장치가 설치되었다.

무궁화호급으로 개조했지만 본질(CDC)은 속일 수 없는지라 소음과 진동이 끝내준다. 소음이야 내장재에다 방음재를 발라서 조금 낫다지만 진동은 어떻게 컨트롤이 안 된다. 특이하게 좌석 시트 구성에 있어서 일반석 대부분 좌석은 객차형 무궁화호의 그것과 동일한 시트이나, 동반석 테이블은 KTX의 그것이고, 장애인석은 새마을호의 시트를 이식하였다. 근거리 승객을 위한 롱시트는 CDC의 것을 그대로 가져다 썼으므로 여객열차 4개 등급의 시트가 하나의 차량속에 모두 녹아있는 셈.

편성구조[편집 | 원본 편집]

4량이 기본 편성이나, 일부 3량화 된 편성이 있으며 해당 편성에서는 3호차(자유석 부속)가 빠진다.

부전 · 진주 · 포항 · 광주송정
4호차
일반실 · 운전실
Mc
3호차
일반실
M
2호차
일반실 · 미니카페
M
1호차
운전실 · 일반실
Mc
동대구 · 광주
  • Mc / 동력제어차 (운전실, 객실 설치)
  • M / 동력객차 (객실 설치)

운용[편집 | 원본 편집]

주로 삼남 지방의 비전화 구간에서 굴러다닌다. KTX 연계용으로 운용하는 동대구 ~ 마산은 12년부터 전구간 전철화가 달성된 상태인데도 굴리고 있는데, 대타였던 누리로가 시험운행에서 문제가 생겨서 그대로 굴린다는 말이 정설로 굳어져 있다. 내구연한 만료로 2023년 연말부터 운행이 중지되었다.

참고 문헌[편집 | 원본 편집]

  • <재생형 디젤액압동차 RDC (2)>, 최연수, 레일러 vol.1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