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 (몬스터 헌터 시리즈)

개요

몬스터 헌터 도스부터 추가된 원거리 무기. 장거리에서 공격하는 보우건 계열과 다르게, 몬스터 주위를 빙빙 돌며 차지하다가 빈틈을 노려 공격하는 중거리용 무기이다. 여러 종류의 속성탄을 사용하는 대신 무기 자체에 속성이 내장되어 있으며 독, 마비, 폭파 등 부과효과를 부여하는 '병'을 사용하여 상황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 무기를 꺼내들었을 시 이동 속도가 빠른 편에 속한다.

분류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활은 확산활, 연사활, 관통활의 세 가지 타입으로 분류되며 특수공격의 종류에 따라 곡사/방산형, 곡사/집중형, 곡사/폭렬형, 강사로 나누어진다. 예를 들어 몬스터 헌터 4에 등장한 샤갈마가라 소재의 THE캡터의 경우에는 확산+강사로 분류된다.

• 확산

공격 시 지면과 평행인 방향으로 많은 수의 화살이 발사되는 타입의 활. 좌우로 긴 몬스터를 공략할 때 효과적이다. 화살의 데미지는 가운데 있는 화살일수록 높고, 바깥쪽으로 갈수록 낮아진다. 다 맞출 경우 높은 데미지를 보장하지만, 조작이 서툴러 바깥쪽 화살 한두대만 맞춘다면 토벌 시간이 다 끝나도 살아서 난동을 부리는 몬스터를 보게 될 것이다. 몬스터 헌터 4에서 추가된 강사의 등장으로 인해 확산+강사활은 솔로 플레이어의 토벌시간을 줄이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거리 크리티컬이 발생하는 거리는 세 종류의 활 중 가장 짧다.

• 연사

공격 시 같은 위치에 여러 발의 화살을 동시에 발사하는 가장 일반적인 활이며 사용하기 쉽다. 부위파괴 시 유용하다.

• 관통

공격 시 한 발의 화살이 몬스터를 뚫고 지나가면서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주는 활. 관통 레벨에 따라 관통데미지를 줄 수 있는 최대 횟수가 달라진다. 확산활과 반대로 앞뒤로 긴 몬스터를 공략할 때 효과적이다. 마찬가지로 조작이 서툴러 관통 효과를 극대화시키지 못하는 경우에 토벌시간이 늘어난다. 거리 크리티컬이 발생하는 거리는 세 종류의 활 중 가장 길다.

장단점

장점

보우건과는 다르게 중거리에서 딜을 넣고 빠지는 식으로 몬스터의 부위파괴가 쉬우며 기동력이 빨라 스태미나만 충분하다면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데미지도 제대로 된 조건만 갖춰준다면 어느 무기보다 시간당 데미지가(DPS) 높다.

단점

스테미나를 이용해서 공격하는 방식이라 스테미나 관리가 중요하다. 잘못하다 긴급한 상황에서 스태미나가 없어 수레타기가 쉽다. 데미지가 뛰어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조건이 제대로 갖춰져야야 한다. 차지수에 따라 데미지가 달라지는데 그냥 활을 난사하면 딜량도 매우 적으며 난사하는 것 보다 차지해서 쏘는 게 더 효율적이다. 그리고 크리티컬 거리가 맞지 않다면 데미지가 크게 떨어진다. 활에서 강격병은 필수적인대 이것이 있느냐 없는냐에 따라서 클리어 시간이 달라질 정도로 데미지 차이가 나타난다. 그래서 활 유저들이 강격병 조합분까지 챙겨간다.

특성

1. 거리 크리티컬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활에는 발사한 화살이 가장 큰 데미지를 내는 구간에서 발생하는 소위 '거리 크리티컬'이 존재한다. 화살이 거리 크리티컬을 내는 범위에서 몬스터에게 맞았는지는 이펙트의 크기와 화면의 진동 등으로 판단할 수 있다. 거리 크리티컬을 낼 수 있는 구간의 크기는 확산활<연사활<관통활 순서이다.

1. 특수공격

곡사는 몬스터 헌터 포터블 3rd에서 추가된 시스템으로서 일반 공격 이외에 화살을 하늘로 높이 쏘아올려 목표한 지점에 착탄되도록 하는 특수공격을 말한다. 좁은 영역에 떨어지는 집중형, 넓은 범위에 떨어지는 방사형, 한 발의 큰 화살이 떨어져 착탄한 지점에 폭발을 일으키는 폭렬형으로 나뉜다. 몬스터 헌터 4에서는 새로운 종류의 특수공격인 '강사'가 추가되었으며 차지샷 후 특수공격을 하면 발사한 지점보다 약간 아래를 노려 강화된 화살을 발사한다. 이 때 발사되는 화살의 형태는 각 활마다 다르다. 확산활과 강사를 조합할 경우 많은 양의 데미지를 단시간에 뽑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1. 병

활은 속성공격이 무기 자체에 내장되어 있어 보우건과 같이 속성탄을 쓸 이유는 없지만, 다양한 부가효과를 내는 병을 장착할 수 있다. 모든 병은 소모품이다.

• 강격병
• 접격병
• 독병
• 마비병
• 수면병
• 멸기병
• 폭파병
• 페인트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