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생수

풍생수(風生獸)는 중국일본전설에 나오는 괴물이다. 풍리(風狸), 풍모(風母), 평후(平猴)라고도 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불에도 타지 않으며 불사신과 같은 생명력을 가진, 표범과 닮은 용모를 가진 짐승. 중국 염주(炎州)라는 땅에 살고 있으며 털은 푸르고 크기는 너구리 또는 수달 정도다.

땔나무를 쌓아놓은 수레에 올리고 태워도 장작이 다 탈 때까지 이 짐승은 터럭 하나 그을리지 않는다. 더구나 어떠한 병장기로도 찌르거나 벨 수 없고, 죽일 방법은 쇠망치로 머리를 수십 번에 걸쳐 내리치는 것뿐이다. 이렇게 죽어도 바람을 들이마시면 다시 살아난다. 풍생수라는 이름은 여기서 연유한다. 완전히 죽이려면 죽은 즉시 창포 잎으로 코를 덮어서 바람을 들이마시지 못하게 하는 법뿐이다.

풍생수의 는 대단한 영약이라 국화꽃과 버무린 것을 먹으면 500년의 수명을 얻을 수 있다.

비슷한 짐승[편집 | 원본 편집]

  • 풍리(風狸)
  • 풍모수(風母獸)
  • 풍성(風猩)

셋 다 표범이 아니라 원숭이와 닮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참고 문헌[편집 | 원본 편집]

  • 운급칠첨 (십주기 인용)
  • 포박자 (선약편)
  • 유양잡조
  • 본초강목
  • 금석백귀습유(今昔百鬼拾遺)
  • 미미부쿠로(耳嚢)
  • 화한삼재도회(和漢三才図会)

대중문화 속의 풍생수[편집 | 원본 편집]

외부 참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