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트래픽(Traffic)은 영어교통량을 의미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인터넷 트래픽이나 웹 트래픽 등의 전자 통신망의 데이터 전송량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흔히 웹 사이트 등지에서 말하는 트래픽은 웹 트래픽(Web traffic)을 의미한다.

웹 트래픽은 서버에서 개인용 컴퓨터로 전송되는 데이터의 용량을 가리킨다. 이 트래픽을 고의적으로 늘리는 행위도 있는데, 이를 서비스 거부 공격(DoS)이라고 하며, 여러 곳에서 서비스 거부 공격을 하는 것을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DDoS라고 칭한다.

양면성[편집 | 원본 편집]

트래픽은 대개 인터넷 이용자들이 특정 웹 사이트를 방문할 때마다 비례해서 늘어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웹 사이트의 트래픽이 늘어난다는 것은 네티즌들 입장에서는 지명도를 얻었다는 의미로 해석되지만, 서버 관리자 입장에서는 트래픽이 늘어나면 회선 과부하로 원활한 서비스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수백 수천만 원이나 하는 서버를 따로 사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이들은 트래픽을 유발하는 고용량 자료의 업로드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각 나라에 따라 트래픽에 대한 개념도 천지차이라 한국에서는 트래픽이 많다는 것은 사이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반면에, 일본에서는 트래픽이 많으면 일부 국가에서 들어오는 연결을 의도적으로 차단하여 트래픽을 줄인다. 그리고 이러한 트래픽 유발로 서버 구매를 통한 불필요한 지출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인터넷 종량제를 도입하는 나라도 있다.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몇몇 사람들은 이 트래픽 때문에 추가로 돈을 더 내는 등의 고생을 많이 하는데,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닷홈, 가비아 등등…)에서 일정 용량으로 제한된 트래픽을 초과할 시 웹 사이트 연결을 끊어버리기 때문이다. 카페24 계정을 쓰던 시절의 리그베다 위키[1]는 이런 트래픽 문제 때문에 익일 새벽 0시가 되기 전까지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차단될 때가 있어서, 일부 위키러들은 모니위키 문법이 적용된 리그베다 위키 편집창에 내용을 통째로 복사한 다음, 메모장에 붙이고 나서 편집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편집한 내용을 위키 편집창에 붙인 다음, 저장하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런 트래픽 문제에 구애받지 않고 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을 더 내서 트래픽 무제한으로 바꾸어야 트래픽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웹 트래픽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일[편집 | 원본 편집]

웹 트래픽 분석

  • 방문자 수
  • 페이지 뷰 수
  • 방문 시간
  • 트래픽이 많은 시간대

각주

  1. 2008년 경으로, 당시에는 엔하위키란 이름으로 운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