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창세기》(創世記, 영어: Genesis)는 기독교구약성경 중 한 권으로, 성경 전체에서도 가장 첫머리에 위치한 책이다. 다른 종교의 창세기도 있으며, 민족별 창세신화도 있지만 여기서는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에 속한 책에 관하여 서술한다.

저자[편집 | 원본 편집]

《창세기》를 비롯한 구약성경 처음 다섯 권의 문서는 모세오경(토라)이라는 별도의 문서로 묶이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해당 다섯 권의 문서가 모세 저작이라는 전승에서 비롯된 것이다. 다만 아래의 두 가지 창조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 성서비평학에서는 실제 저자가 모세가 아닐 수 있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내용[편집 | 원본 편집]

창세부터 바벨탑까지[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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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조상 아브라함[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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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 - 이스라엘[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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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파란만장한[편집 | 원본 편집]

창35:23 ~ 창 50:26(KRV기준) 요셉은 야곱, 즉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 중 하나이며 라헬이 낳은 두 아들 중 하나이다.[1]

요셉이 노년에 얻은 아들이었기에 이스라엘은 요셉을 유난히 편애하였다. 당연히 다른 형제들은 시기하며 미워했다. 요셉은 여럿 꿈을 꾸었는데 형제들이 곡식을 묶어놓는데 요셉의 단은 일어서고 형제들의 단은 둘러서서 절을 했단 것(창)과 해와 달과 별 11개가 요셉에게 절했단 내용이다. 이에 형제들은 더욱 요셉을 미워하고 이스라엘은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제들이 네게 절하겠느냐며 요셉을 꾸짖지만 후자의 꿈은 후에 서술할 내용에 나오지만 실제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형제들이 세겜에서 양을 칠 때에 요셉이 찾아왔다 형제들은 요셉을 죽이기로 하지만 장남인 르우벤이 생명은 상하게 하지 말자며 구덩이에 던져놓는다. 이때 이스마엘 족속이 애굽쪽에 가는 것을 보는데 르우벤을 제외한 형제들은 요셉을 이들에게 팔아 넘기기로 한다.인류최초 인신매매 그리고 요셉이 입고 있던 옷을 찟어 염소의 피를 묻혀 짐승에게 잡아먹혔다고 이스라엘에게 거짓을 말한다. 이를 모르는 이스라엘은 깊이 통곡했다.

편집된 문서인가?[편집 | 원본 편집]

창세기의 원문을 보면 해당 부분마다 내용의 기원이 서로 다른 부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창세기 뿐 아니라 모세오경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인데 크게 보면 JEDP[2]라고 불리는 네 가지 계열의 문서가 혼합되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장 단적인 예는 창세기 2장인데, 천지창조가 6일만에 끝나고 7일째에 쉬는 창세기 1장의 내용이 나온 뒤 뜬금없이 2장 4절에서 갑자기 전혀 다른 천지창조의 내용이 재등장하며, 여기서 갑자기 신에 대한 호칭도 바뀐다. 앞쪽의 천지창조 부분에서는(1장~2장 3절) 신의 이름을 엘로힘이라고 칭하는데, 그 뒤에 나오는 창조의 부분에서는(2장 4절 이후) 야훼로 나타난다. 이는 한국어 성경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었는데, 엘로힘과 테트라그라마톤을 개신교 개역한글판에서는 '하나님' 및 '주 하나님'으로, 가톨릭 성경에서는 '하느님' 및 주 '하느님'으로, 공동번역성서에서는 각각 '하느님' 및 '야훼 하느님'으로 구분했다.

그러나 이런 JEDP 문서로 구분하는 '문서가설'은 1970년경부터 학계로부터 문제 제기가 일어났다. 이 문서가설로 인한 분류법이 심지어 한 구절조차 자료를 나누고 있어 기계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또한 창세기 1장 부분에 '야훼-엘로힘'이라고 적힌 구절이 있다. JEDP로 구분하는 중요한 논거인 신을 나타내는 칭호는 1장에 이미 둘 다 사용된 것이다. 1장의 천지창조 부분과 2장의 천지창조 부분이 다르다는 것도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그리고'가 아니라 '또한'을 의미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반박할 수 있다. 즉, 애초에 2장의 경우 순서대로 쓴 것이 아니라 작성자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순서대로 나열했을 뿐이라는 의견이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집의 흔적은 다른 여러 곳에서도 보이는데 노아의 방주에 태운 짐승이 처음에는 암수 한 쌍씩이었다가 바로 뒷장에서는 정결한건 암수 일곱쌍식, 부정한 것은 한쌍씩이라고 말이 바뀐다.[3] 이외에 아브라함이 기근이 들어서 이집트로 내려간 부분(12장 10~20절)과 이삭(이츠하크)이 기근이 들어서 블레셋 땅으로 들어간 부분(26장)의 내용이 상당히 유사하게 반복되는 등의 모습이 나타난다.[4] 이 부분은 유사한 설화나 구전이 둘이 섞여들면서 편집이 되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홍수설화는 수메르 신화(길가메시 서사시)에 나오는 우트나피쉬팀의 이야기와 판박이인것은 아예 상식 수준의 이야기. 이외에 바벨탑의 이야기 부분은 바빌론 포로 기간에 추가가 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성경에는 언어를 혼란하게 하였다고 기록된 것이라고 적고 있는데 이는 억지춘향식으로 가져다 붙였을 가능성이 크다. 당시 바빌론에서 바벨이 의미하는 것은 "신들의 문"이라는 뜻이며, 바벨탑의 모티브는 우르 지역의 "지구라트"와 같은 거대 건축물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각주

  1. 다른 한 명은 베냐민이다.
  2. 야훼계열, 엘로힘계열, 신명기계열, 제사장계열
  3. 참고로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가르는 것은 아무리 빨리 잡아도 출애굽기나 신명기 이후의 일이다. 즉 율법이 정리된 이후에 첨가된 구절일 가능성이 존재하는 부분
  4.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그 동네의 권력자에게 속이는 부분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