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
三國志 英傑伝
배급사 코에이
비스코[1]
개발사 코에이
장르 SRPG
첫 게임 삼국지 영걸전
(1995년 2월 1일)
최신 게임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2016년 10월 13일)

三國志 英傑傳 시리즈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일본 게임제작사 코에이에서 개발한 SRPG 게임이다. 최초 작품인 삼국지 영걸전은 코에이에서 리코에이션(REKOEITION)이라는 범주로 홍보하며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한 장르라고 발표했지만 실상은 영걸전 이전 대만에서 제작되었던 천사의 제국의 시스템과 매우 흡사했다.

국내 발매[편집 | 원본 편집]

본래 영걸전 시리즈는 3개의 삼국지 타이틀과 2개의 일본사 타이틀이 개발되었다. 시기상 공명전 이후 2개의 일본사 시리즈가 개발되었으나 대한민국에 발매되지는 않았고, 마지막 작품인 조조전이 국내에 발매되었다. 당시 사회 분위기상 일본 문화에 대한 베타적인 분위기가 있었고, 당시 배급사였던 비스코에서도 국내 인지도가 높은 삼국지 기반의 타이틀만 발매한 것으로 보인다.

영걸전부터 조조전까지 한국에 발매된 세 가지 타이틀 모두 한글화가 잘 되어 있다. 물론 몇몇 인물들의 이름을 잘못 표기한 것이나 가끔 매끄럽지 못한 번역이 옥의 티로 남았지만. 1998년 발매된 조조전을 끝으로 영걸전 시리즈는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명맥이 끊기는듯 했으나 2015년, 삼국지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며 발표된 여러 가지 내용중에서 넥슨이 배급하고 Thingsoft가 개발하는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 발표되며 오랜 공백을 깨고 시리즈가 이어지게 되었다. 조조전 온라인은 2016년 10월 중으로 발매가 확정되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몰입감이 높은 스토리텔링
각 작품마다 주인공의 행보를 따라 역사적인 장면들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주인공들이 주변 인물들과 대화를 하면서 이야기의 전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주요 장면에서는 혼잣말 등 감정표현도 제법 등장하여 플레이어의 감정이입이 높은편이다. 영걸전에서 관우가 맥성에서 위기에 빠진 상황이라던가, 공명전에서 마속을 가정에 보내놓고 걱정하는 제갈량의 모습이라던가, 조조전에서 구사일생으로 장수의 포위망을 벗어나는 조조의 모습이라던가.
  • 선택에 따른 분기요소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대목에서 플레이어에게 선택을 제시해 이후 전개가 완전히 달라지기도한다. 예를 들면 유비가 서주에서 대패하고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서로의 생사를 모른체 원소에게 잠시 의지하러 간 시기, 원소와 조조 사이에 관도대전이 발발하고, 당시 조조 아래 잠시 머물고 있던 관우가 안량과 문추를 제거하면서 원소가 유비를 불러 의심하는 장면에서 대답을 하는 선택지가 등장하는데, 대답을 잘못 선택하면 그대로 원소에게 유비가 죽임을 당하면서 게임오버. 공명전이나 조조전에도 이런 선택에 따른 분기가 존재하여 역사적으로는 사망하는 특정 장수를 생존시키는 등[2]의 재미요소가 존재한다.
  • 캐릭터 육성
각 인물들이 특징있는 병과로 등장하며, 각 병과들간의 상성이 뚜렷하고 특정 지형에서 유리한 병과나 특정 전투에서 제외되는 인물들이 있어서 다양한 병과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가 있다.조운과 장억만 키우면 되는 공명전은 논외 지독한 파고들기 플레이의 경우 영걸전에서 15인의 캐릭터를 만랩엔 99까지 육성하는 1599 플레이라던가, 조조전에서 모든 인물을 만랩인 50까지 육성시키고 단 한번도 퇴각당하지 않는 플레이라던가 다양한 하드코어 육성법이 커뮤니티에 공략되어 있다.

시리즈 일람[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코에이 코리아 설립 이전까지 코에이의 국내 정발타이틀은 Bisco란 업체에서 유통했었다.
  2. 대표적으로 조조전에서는 곽가나 전위를 살릴 수 있는 분기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