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키 아트 작품

아스키 아트 작품아스키 아트(AA)를 사용해 서사를 표현한 작품을 말한다. 그림이 중점이라는 점에서 만화와 형식이 유사하지만 만화라고는 부르지 않으며, AA 작품이나 오리지널 아스키 아트 캐릭터인 야루오의 이름을 따서 야루오 작품으로 부른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일본의 인터넷 문화에서는 아스키 아트가 매우 발달했다. 특히 저작권에 저촉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또 텍스트 위주의 게시판에서 사용하기 쉽도록 판권 캐릭터의 그림을 아스키 아트화하는 사례가 많다. 이렇게 만들어진 아스키 아트들은 누구나 쉽게 복사하고 붙여넣기 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 글과 이야기를 곁들임으로써 만화와 비슷한 형태의 작품이 탄생했다. 그것이 아스키 아트 작품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뷰 환경이 대중화되고 나서는 아스키 아트 작품 또한 위축되기 시작했다. 모바일 뷰에서는 가로폭이 넓은 AA가 줄바꿈 때문에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기에, AA 작품을 열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마토메 사이트 등지에서는 모바일 뷰에 대응하는 환경을 구축하기도 했지만, 실시간으로 AA 작품이 투고되는 스레드에 참여하기에 모바일 뷰 환경은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한국의 상황[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에서도 아스키 아트 작품이 창작되고,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타입문넷은 일본의 아스키 아트 작품(주로 마토메 사이트 등에 정리된 작품들)이 가장 활발하게 번역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자체적인 작품도 연재되고 있는데, 5ch(구 2ch)이나 시타라바 게시판처럼 스레드 플로트형 게시판이 아니기 때문에 일본의 그것과는 구성과 성질이 다소 다르다.

한국에서 일본의 야루오 스레와 유사하게 진행하는 작품은, 플로트형 게시판을 채용하고 있는 참치 인터넷 어장스레더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만 한국의 아스키 아트 작품 스레드는 스토리 중시형 작품이 유달리 적은 편으로, 앵커와 주사위 굴림을 이용한 게임성 스레드가 주류다.

기실 아스키 아트 작품은 일본의 웹 환경에서 열람하는 것을 전제로 제작되고 있으며, 소재가 되는 AA들도 마찬가지다. 그 때문에 한국 웹 및 모바일 환경에서는 사실 제대로 열람하기 힘들다. 다행히 AA 작품의 번역과 창작이 활발한 타입문넷과 참치 인터넷 어장에서는 일본 웹 환경을 재현하는 게시판 기능을 도입하는 것으로 이 장애물을 극복하고 있다. 참고로 일본 발 AA 작품을 이상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웹 폰트는 『MS PGothic』이며, 글자 크기는 12pt를 가정하고 있다.

작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개개의 아스키 아트 작품을 구독하기 위해서는 마토메 사이트 등을 참고하는 것이 편하다. 스레드 플로트 형식 게시판의 특징상 과거의 스레드를 찾아보는 건 시간과 노력이 보통 필요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