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바 카논

다이바 카논
台場カノン
Daiba Canon Artwork.jpg
갓 이터 2의 공식 아트워크
등장인물 정보
다른이름 오사 공주(誤射姫)
출생 2월 28일 (19세 → 22세, 갓 이터 2》)
성별 여성
직업 갓 이터 위생병 → 상등위생병(갓 이터 2)
신체 165cm
가족 부모, 다이바 코토미 (여동생, 台場コトミ)
소속 펜리르 극동지부 제 2부대 → 제 4부대 (《갓 이터 2》에서)
작품 정보
작품 갓 이터 시리즈
성우 야스다 사키 → 히로하시 료 (《갓 이터 버스트》부터)
등장 갓 이터
퇴장 갓 이터 리저렉션

다이바 카논(台場(だいば)カノン)은 갓 이터 시리즈등장인물(NPC)이다. 첫 등장은 시리즈 첫 작품인 《갓 이터》에서. 펜리르 극동지부 제 2부대의 위생병을 맡고 있다. 사용 신기는 1세대(블래스트), 320식 캐논(320式キャノン)을 사용한다.[1]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포대를 뜻하는 台場(だいば)와 대포를 뜻하는 영어인 Cannon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射線上(しゃせんじょう)(はい)るなって、(わたし)()わなかったっけ?
(사선 안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던가?)
— 다이바 카논, 동료를 쐈을 때(《갓 이터 버스트》에서)

갓 이터 시리즈 굴지의 네타 캐릭터. 에릭 데어 포겔바이데와 비교하자면, 에릭 쪽이 허무한 전개에 의해 팬덤에게 주목받았다면, 이쪽은 강렬한 캐릭터성으로 어필하였다. 그 캐릭터성이란 바로 오사(誤射, friendly fire). 구체적으로는 적이 앞에 있으면 아군(및 플레이어 캐릭터)의 위치와는 상관없이 사격을 시도해서 날려버리고,[2] 위생병인데도 사정거리 특성상 쉽게 쓰러지며, 전투 시 플레이어 에디트 용의 보이스 데이터를 유용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 내 텍스트에서 드러나는 성격[3]과는 이미지가 상당한 괴리를 보인다는 점, 특히 플레이어를 링크 에이드[4]해 줄 때의 대사 어조가 묘하게 강하다는 점(「멍하니 있지 마!(ボヤボヤしないでよね!)」)에 있다.

즉, 시리즈 첫 작품인 《갓 이터》에서 플레이어 캐릭터의 보이스를 담당한 성우(야스다 사키)의 연기가 해당 NPC의 성격과 맞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적당히 데이터를 유용해서 사용했던 게 해당 NPC의 이미지를 이상하게 만든 원인이다. 다만 후속작인 《갓 이터 버스트》에서는 담당 성우가 히로하시 료로 정해졌으나 기본적으로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하되 전투 중 일부 대사의 연기에 한해 격한 톤으로 연기하는 식이 되었다. 캐릭터 설정 자체도 '전투에 들어가면 텐션이 올라서 성격이 조금 바뀐다'[5]는 것이 정식으로 채용되며 전투 중 대사에 일부 수정(상단 인용문처럼)이 가해졌다. 팬덤에서의 이미지(동인 설정)가 공식으로 채용된 사례이다.

작품 내에서의 모습[편집 | 원본 편집]

갓 이터[편집 | 원본 편집]

펜리르 극동지부 제 2 부대(방위반) 소속. 스토리의 큰 줄기에는 딱히 영향을 주지 않으며 단순히 미션에 데리고 나갈 수 있는 동료 NPC의 하나였다. 굳이 말하자면 아마미야 린도가 실종되었을 때 지휘관인 아마미야 츠바키에게 수색을 신청하는 정도. 당시의 캐릭터 디자인은 단순히 플레이어 에디트 시의 요소를 적당히 짜맞춘 것에 지나지 않았으나, 특유의 오사 관련 네타에 의해 주목을 받았다.

아크 계획에 대해서는, 어느 쪽이 옳은지 자신은 판단할 수 없다며 중립을 지키는 쪽을 선택하였다.

여담으로, 본 작품에서의 전투 중 카논의 보이스는 플레이어 캐릭터(여성) 3번 음성을 사용(돌려쓰기)하고 있었다. 해당 음성 데이터는 다이바 카논의 성우가 바뀐 《갓 이터 버스트》에서도 플레이어 캐릭터 메이크를 위한 본래 용도로 계속 사용되었다.

갓 이터 버스트[편집 | 원본 편집]

다이바 카논 (19)
2070년 펜리르 극동지부 입대.
제2부대 소속의 신기사용자.
출생:2월 28일 신장:165cm
편식인자에 대한 적합률은 매우 높지만, 연습에서는 아군에 대한 오사가 잦다.
신기:블래스트 (구형원거리식)

《갓 이터》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갓 이터 버스트로 들어서며 NPC들의 개성이 확실해진 것에 의해 전용 캐릭터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으며, 성우도 기존의 야스다 사키에서 히로하시 료로 변경되었다. 미션 시 동행 NPC 선택 화면에서는 '전투에 들어서면 성격이 바뀐다'라고 명기되게 되었으며, '편식인자에 대한 적합률이 매우 높으나 실전에서는 오사가 많다'는 설정도 추가되었다. 이는 팬덤에서의 2차 설정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막상 본인은 '미션에 들어서면 꽤나 하이텐션이 되어 버린다' 정도로만 인식하는 듯. (작품 내 대사에서 언급)

또한 요리(특히 과자 만들기)에 재능이 있다는 설정이 시리즈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언급되었다.[6]

오사 자체는 여전하지만, 빈도 자체는 무인 시절보다 약간 줄어들었다. 사실 NPC 중 두 명밖에 없는 귀중한 블래스트 사용자인데다 위생병답게 회복탄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전력으로는 매우 귀중한 편.

스토리의 경우, 버스트 추가 시나리오에서 상당한 활약을 펼친다. 자신의 소속부대인 제 2부대에 신형 신기사용자인 아네트 쾨니히가 배치되었을 때는 매우 기뻐하였으며, 선배로서의 위엄을 보일 수 있도록 훈련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마미야 린도 재수색 임무에서 접촉금기종인 츠쿠요미와 조우, 브렌단 바델과 협력하여 아네트 쾨니히를 무사히 도망치게 한 것으로 그녀에게서 존경을 얻는다.

여담으로, 본 캐릭터의 새로운 성우가 히로하시 료로 결정된 것에는 제작진의 취향이 크게 반영되었다고 한다. 《얀데레 여자아이에게 사랑받아 잠들 수 없는 CD》에서의 연기가 캐스팅에 영향을 주었다고…….

갓 이터 2[편집 | 원본 편집]

다이바 카논 (22)
2070년 펜리르 극동지부 입대.
출생:2월 28일 신장:165cm
극동지부 제4부대 소속.
편식인자에 대한 적합률이 매우 높고, 신기사용자로서의 체질은 타고났지만, 아군에 대한 오발이 많고, 개선이 될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 과제.
위생병으로서 경력을 쌓아가고 있으며, 대구경의 포탑에서 뿜어지는 일격은 높은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신기:블래스트 (제1세대)

펜리르 극동지부 제 2부대, 제 3부대 출신 중에서는 유일하게 연임하였다.[7] 극동지부 제 4부대 소속으로 바뀌었으며, 마카베 하루오미를 상관으로 두고 있다. 작중에서는 마카베 하루오미가 주인공에게 다이바 카논의 교습을 떠넘기듯 맡겨 버린 것에 의해, 주인공을 '교관 선생님(教官先生)'이라고 부르며 따르고 있다. …이때 그녀의 나이 22세, 갓 이터 2의 주인공에게는 5년 선배다. 어라?

이후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오라클 리저브를 습득하는 등 대오각성. 다만 오사는 여전하며, 캐릭터 스킬을 확인해 보면 오사억제(誤射抑制)가 -1이다. 즉, 공식에서 의도적으로 카논이 오사를 하기 쉽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해당 스킬을 가지고 있는 다른 캐릭터로는 에밀 폰 슈트라스부르크 등이 있으나 이쪽은 제대로 플러스 수치로 되어 있다.

일단 유료 DLC인 '방위반의 귀환(防衛班の帰還)'을 클리어하면 오사를 거의 하지 않게 되는 '결의의 카논(決意のカノン)'이 추가된다. 오사억제가 +1이 되며 그 외에도 전투 시 대사가 전체적으로 바뀌는 등(오사가 나면 사과한다)의 변화가 있다.

캐릭터 디자인의 경우 헤어스타일이 포니테일로 변경, 하의가 스패츠에서 미니스커트 + 오버 니 삭스로 변경되었다. 또한 당구(빌리어드)가 특기라는 설정이 작품 내 등장인물의 대사를 통해 언급되었다. 다만 당구를 칠 때는 임무시의 그 텐션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갓 이터 2 레이지 버스트[편집 | 원본 편집]

전작의 유료 DLC인 '방위반의 귀환(防衛班の帰還)'이 정식 스토리로 편입되었으나, 어째서인지 결의의 카논은 삭제되었다.[8] 또한 어나더 NPC인 어나더 카논의 경우 신기가 스나이퍼로 변경되었으며, 총신의 특성상 오사를 하지 않는다. 사용 배럴은 神蝕銃タキツ 醒(신식총 타키리 醒)이다.

발매 초기에 블래스트 사용자 중 다이바 카논만 오라클 리저브를 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되었으며, 제작진으로부터 '버그이며, 수정하겠다'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왔다. (차후 패치로 수정되었다)

갓 이터 side by side[편집 | 원본 편집]

방위반 결성의 비화가 그려진 외전 코믹스에서는 일반 시민이었던 시절의 모습, 신병으로 입대한 직후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일반인이었을 때 당시 아직 신병이었던 오모리 타츠미와 만나고, 입대 후에는 그를 목표로 삼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덧붙여서, 카논 쪽은 오모리 타츠미가 자신이 목표로 하는 사람임을 깨닫지 못한다.

그녀가 다루고 있는 신기는 방위반에 소속된 타츠미의 동료 중 하나의 것으로, 아라가미에게서 갓난아이를 감싸고 순직한 마르코 도나스(マルコ・ドナート)의 것임이 작중 판명되고 있다.

갓 이터 리저렉션[편집 | 원본 편집]

다이바 카논 (19)
2070년 펜리르 극동지부 입대.
제2부대 소속의 신기사용자. 극동지부를 포함한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전 지부 중에서도 최고의 오사율을 자랑한다.
오발이 많기 때문에, 완고하게 동행을 거부하는 신기사용자들이 있는 반면, 그 전투스타일에 매료된 특정 계층에서는 전투원으로서 지명, 선발되는 기회가 많아 출격률은 극동지부에서는 비교적 높은 편이다.

신기:블래스트 (구형원거리식)

캐릭터 디자인 및 설정은 《갓 이터 버스트》에 준한다.

작품 외 유저들 사이의 네타를 채용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게임 내 데이터베이스에 채용, 공식화되었다.

발사 순간 총구를 순간적으로 옆으로 돌리는 버릇이 오사의 원인이라는 추가 설정이 붙었다.

갓 이터 레저넌트 옵스[편집 | 원본 편집]

新型での近接戦闘…もっと訓練して強くならないと!
신형으로써의 근접 전투… 좀 더 훈련해서 강해져야 해요!

모바일 게임인 《갓 이터 레저넌트 옵스》에서는 2세대 신기(신형)를 지급받아 등장한다. 검신은 발리언트 사이즈이며, 그 외에는 실드와 블래스트를 사용한다. 이 시점에서는 제 4부대의 부대장으로 승격한 상태.

편식인자에 대한 적합률은 1세대 중에서도 단연 뛰어나다고 언급된다. 문제였던 오사율은 여전히 개선의 징후가 보이지 않으나, 본인의 강한 뜻에 따라 화력을 살릴 수 있는 작전에 투입되고 있다고 한다.

어록[편집 | 원본 편집]

아래의 대사는 전투 시 상황에 따라 들을 수 있는 대사이며, 《갓 이터 버스트》 이후 작품 기준이다.

  • 사선 안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던가? (오사 시)
  • 이런 때 탄환이 끊기다니, 젠장! (OP 고갈시)
  • 고깃조각으로 만들어 줄게! (농축 아라가미 탄 발사시)
  • 아하하! 아팠어? 응? (교전대상 결합붕괴 발생시)
  • 저기저기, 겨우 그 정도야? 너 말이야! (교전대상 다운시)
  • 어라­―? 도망치는 거야? (교전대상 포식을 위해 이동시)
  • 이대로면 너, 구멍 투성이가 될 거야? (교전대상 빈사시)
  • 멋진 단말마였어! (교전대상 격파시)
  • 내 사냥감이야! (교전대상 증원시)
  • 어… 어라… 저 기절했었나요? (링크에이드를 받았을 때)
  • 저, 오늘 오사가 적었던 것 같아요! (미션 종료시)
  • 오늘도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미션 종료시)

그 외[편집 | 원본 편집]

  • 팬덤 내에서의 별명은 왕바보논(大馬鹿ノン[9]), 고정포대(固定砲台), 오사 공주(誤射姫), 쨩사마(ちゃん様) 등이 있다. 특히 '오사 공주'는 《갓 이터 2》에서 해당 캐릭터의 작품 내 별명으로 공식화되었다.
  • 인기에 힘입어, 알리사 일리니치나 아미엘라에 이어 시리즈 내 두 번째로 캐릭터 피겨가 발매되었다.
  • 일본의 모바일 게임인 《갓 이터 모바일》에서는 다이바 카논의 여동생인 다이바 코토미(台場コトミ)가 등장한다. 순간기억능력의 소유자이며 언니처럼 강해지기 위해 양성학원에 입학했다는 설정. 플레이어의 소꿉친구 역할로 등장한다. 언니 쪽과는 달리 사격은 비교적 정확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오사에 조심하라는 지적을 받고 있어서 자신의 사격 실력에 의문을 품고 있다고……. 다만, 요리의 경우 언니인 다이바 카논 쪽이 능숙하다는 모양이다. 해당 게임의 최종 스토리에서 더는 신기를 사용할 수 없는 몸이 되어 언니보다 먼저 은퇴하였다.
  • 일본의 만화 《푸치마스!》에서도 카메오 출연한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갓 이터 2》에서는 다이바 카논의 사용 신기에 고유의 색과 이름이 정해졌다. (스벵갈리;スヴェンガーリー)
  2. 일단 갓 이터 시리즈의 경우 아군 오사에는 대미지가 없지만, 날아간 후 일어날 때 생기는 딜레이 때 몬스터의 공격이 덮치면 대처가 어려워 그대로 강한 일격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3. 후배인 주인공에게 경어를 사용하거나, 과자 만들기가 취미로 설정되어 있는 등의 묘사가 있다.
  4. リンクエイド; 전투 불능이 된 캐릭터를 HP의 절반(기본치)을 넘겨주며 전투 가능 상태로 바꿔주는 행위. 갓 이터 시리즈는 모든 맵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다 토벌 대상인 아라가미(アラガミ)의 공격 범위가 상당히 넓어 말려들기 쉬우므로, 플레이어와 NPC를 막론하고 대처가 허술할 경우 전투 불능이 되기 십상이라 상황에 따라 링크 에이드를 적극적으로 해 줄 필요가 있다.
  5. 이는, 신기와의 적합률이 높아 오라클 세포에 의한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라는 설정이다.
  6. 발렌타인 초콜릿 외에, 조리가 어려운 배급 재료로 맛있는 커스터드 푸딩을 만들거나 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자신이 만든 쿠키에는 '블래스트 쿠키', '보머 쿠키', '볼케이노 푸딩' 등의 뒤숭숭한 이름을 붙이고 있다고…….
  7. 차후 DLC로 '방위반의 귀환(防衛班の帰還)'이 등장하였으며, 《갓 이터 2 레이지 버스트》에서는 해당 DLC의 내용이 본편에 편입되었기 때문에 유일하게 연임한 건 아니게 되었다.
  8. 차후 무료 DLC로 재추가되었다.
  9. 본명인 '다이바 카논'과 발음 자체는 같지만, '다이 바카 논'으로 띄어서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