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농업인의 날대한민국의 국가공인 법정기념일 중 하나로, 11월 11일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이전에도 농촌 민간단체 등지에서 기념하던 날은 있었으나, 현재의 농업인의 날은 1964년 11월 11일에 원홍기 전 축협 대표 등의 주도로 강원도 원성군(현재 원주시)에서 기념하기 시작한 것이 시초이다. 농업을 상징하는 흙을 뜻하는 한자 土(토)를 파자(破字)하면 十一, 즉 11이 된다고 하여 11월 11일로 정해졌다.[1] 1996년부터 국가공인 법정기념일이 되었다.

가래떡 데이[편집 | 원본 편집]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데이 마케팅으로 가래떡 데이가 있다. 특정 업체의 상술 이미지가 강한 빼빼로 데이 대신 농촌과 농산물을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대한민국의 공공기관 등지에서 기념하고 있다. 안랩에 의하면 2003년에 사내 행사로 시작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2] 이후 농림부(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06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3]

가래떡 데이를 기념하여 학교 급식에서는 가래떡이 메뉴로 나오는 경우가 많고, 농협 등 공공기관과 설빙 등 떡을 취급하는 일부 업체에서도 데이 마케팅을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