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여자대학

학교 홈페이지

京都女子大学

일본 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에 있는 대학.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학교법인 교토여자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불교계 대학. 약칭은 쿄죠(京女)이다. 교토대학은 국립대학이지만, 교토여자대학은 사립대학이다.

주변에는 교토국립박물관, 기요미즈데라, 산주산겐도 등등 문화재가 많다.

설립 배경과 연혁[편집 | 원본 편집]

1899년, 카이 와리코(甲斐和里子)가 켄도(顕道) 여학원을 설립했다. 와리코는 승려의 딸[1]불교 신자였지만, 당시에는 불교계 여학교가 없었기에 개신교 미션스쿨인 도시샤여학교(현 도시샤여자대학)에서 공부했다. 교사가 된 와리코는 불교계 여학교인 켄도여학원을 설립했고, 켄도여학원은 이듬해에 분츄(文中) 여학교로 개칭했다.

1910년, 분츄여학교는 야베 젠조(矢部善蔵)가 경영하던 교토고등여학교와 통합되었다. 그리고 교토의 유서 깊은 사찰인 니시혼간지의 불교부인회 연합본부가 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이 교육사업에서는 니시혼간지의 주지승려오타니 고즈이의 아내 오타니 카즈코(大谷籌子), 고즈이의 여동생 쿠죠 다케코(九条武子) 등이 중심이 되었다. 이후 교토고등여학교는 교토여자고등전문학교(1920년)와 교토여자전문학교(1944년)를 거쳐 1949년부터 오늘날과 같은 학제의 교토여자대학이 되었다.

학부[편집 | 원본 편집]

  • 문학부
    • 국문학과
    • 영문학과
    • 사학과
  • 발달교육학부
    • 교육학과
      • 교육학전공
      • 음악교육학전공
      • 양호・복지교육학전공
    • 아동학과
    • 심리학과
  • 가정학부
    • 식품영양학과
    • 생활조형학과
    • 생활복지학과
  • 현대사회학부
    • 현대사회학과
      • 국제사회전공
      • 현대사회전공
      • 정보시스템전공
  • 법학부: 2011년 설치. 일본에서 여자대학 최초로 법학부를 설치했다.

대학원[편집 | 원본 편집]

  • 문학연구과
    • 국문학전공
    • 영문학전공
    • 사학전공
  • 발달교육학연구과
    • 교육학전공
    • 심리학전공
    • 표현문화전공
    • 아동학전공
  • 가정학연구과
    • 식품영양학전공
    • 생활조형학전공
    • 생활복지학전공
    • 생활환경학전공
  • 현대사회연구과
  • 법학연구과

부속교육기관[편집 | 원본 편집]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전 과정을 갖추고 있는 일관제 사립학교이다. 한 번 입학하면 별도의 입시 없이 내부진학으로 대학까지 졸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일본에는 이런 사립학교들이 많다. 유치원과 초등학교까지는 남녀공학이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여학교이다.

출신 인물[편집 | 원본 편집]

배우 나카무라 타마오(中村玉緖)[2], 정치인 도이 다카코(土井たか子), 하얀거탑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야마사키 토요코(山崎豊子), 요리연구가 황혜성(黃慧性) 등이 있다.

각주

  1. 승려라고 하면 대개 독신 비구(남성)/비구니(여성)를 생각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에는 대처승이 많다.
  2. 남편 카츠 신타로(勝新太郎)도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