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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中東)은 [[아시아]]의 남서부와 [[아프리카]]의 동북부를 칭한다. 기후가 매우 덥고 건조해서 물 부족에 시달리나, 한편으로는 [[석유]]가 넘쳐난다. 이슬람 제국이 지배하던 지역들이 이슬람 문화에 영향을 받게되어 [[이슬람]] 국가가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중동은 또한 유대교,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 조로아스터교 등 각종 종교의 발상지이다. 약속된 땅 가나안(이스라엘), 이슬람교의 모든 신자가 바라보고 기도하는 메카, 유대교와 크리스트교, 이슬람교의 성지 예루살렘도 있으며 중동 고대 문화에서 대표적인 바벨탑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ref>터키의 괴베클리 테페를 제외하고</ref> 메소포타미아 문명도 바로 이곳 중동에 있었다.
중동(中東)은 [[아시아]]의 남서부와 [[아프리카]]의 동북부를 칭한다. 기후가 매우 덥고 건조해서 물 부족에 시달리나, 한편으로는 [[석유]]가 넘쳐난다. 이슬람 제국이 지배하던 지역들이 이슬람 문화에 영향을 받게되어 [[이슬람]] 국가가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중동은 또한 유대교,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 조로아스터교 등 각종 종교의 발상지이다. 약속된 땅 가나안(이스라엘), 이슬람교의 모든 신자가 바라보고 기도하는 메카, 유대교와 크리스트교, 이슬람교의 성지 예루살렘도 있으며 중동 고대 문화에서 대표적인 바벨탑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ref>터키의 괴베클리 테페를 제외하고</ref> 메소포타미아 문명도 바로 이곳 중동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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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역사 ==
수많은 문명이 존재하였으나 이집트와 이란이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명이 되었고 해당 민족<ref>이집트는 너무 이민족에 개방적이 되어 민족 정체성 면에서 약간 논란이 있다.</ref>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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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
중동 지역을 지배하고 있던 [[오스만 제국]]은 근대화에 실패해 신흥 열강에게 세력을 잃고 있었다. 이탈리아, 세르비아 등과의 전쟁에 쩔쩔 매던 오스만 제국은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완전히 몰락했고, 이 틈을 타 여러 아랍 국가들이 발족했다. 오스만 제국의 식민지를 점령하고 있던 영국, 프랑스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국력을 잃어 하나 둘 중동에서 떠나갔다. 그런데 문제는 영국이 팔레스타인에서 떠나자 [[이스라엘]]이 건국을 선포하면서 발생했다. 아랍 국가들은 아랍인들을 무시하고 세워진 이스라엘을 가만히 둘리 없었고 단 하루만에 이스라엘을 침공했으나 고전 끝에 결국 실패했다.


이 지역의 유목민들은 열악한 환경과 세계사적<ref>우리에게 익숙한 몽골과 만주는 유목 세계에서 매우 사기적인 지역이다.</ref>으로도 소수임에도 농경민들을 정복하여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중동 내부의 유목민 중에서 당연 발군은 아랍인으로 이들은 중동의 확장과 이슬람 전파에 큰 업적이 있다. 예를 들어, 아랍군의 정복을 지휘한 쿠타이바는 거주민 반 정도를 아랍인으로 채우도록 하고, 모스크를 건설하고 다녔다. 아랍인 중심의 우마이야 왕조는 정복 전쟁을 본격화하여 동로마 제국을 공격해 수도를 두 번이나 포위하기도 했으며 파미르 고원을 경계로 중국 당나라와 접경하였다. 그들은 에스파냐도 대부분 정복하였다. 그러나 세계를 정복하던 그들은 곧 작지만 사기적인 영토로 인하여 거대한 국력을 가진 프랑스와 만나게 되었으며 그에 기가 질려서 원정을 포기하게 되었다. 아랍인들은 마왈리라 불리는 숫적으로 우세한 피정복민 개종자들을 열등하게 대우하였으며 마왈리들은 시아파 세력과 힘을 합하여 우마이야 왕조를 위협했다. 남부의 동화되지 않은 유목민 아랍인들도 우마이야 왕조를 위협했고 결국 우마이야 왕조는 멸망을 당하고 만다.  
이집트에서 혁명을 이르켜 집권한 가말 압델 나세르는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했고, 이에 반발한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은 동맹을 맺고 시나이 반도를 침략했으나, 소련의 협박과 미국의 저지로 철수했다. 이집트는 다른 아랍 국가들과 동맹을 맺고 다시 이스라엘을 기습했으나 처참하게 실패했다. 이집트는 이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아랍 국가들과 동맹을 맺어 이스라엘을 기습했고, 이번엔 이스라엘을 끝장낼 뻔 했으나 미국의 개입으로 결국 실패했다. 이집트는 결국 이스라엘과 관계를 개선했고, 이 때문에 이집트는 아랍 연맹에서 잠깐 추방되었다.


압바스 왕조는 이를 교훈으로 삼아 인종과 민족을 초월한 범이슬람 제국을 지향했다. 그러나 튀르크, 몽골과 같은 동양의 유목민들이 나약한 중동인들을 노리고 있었다. 투그릴 베이가 이끄는 셀주크 튀르크는 바그다드에 입성하여 압바스왕조로부터 술탄 칭호를 받았다. 셀주크 왕조는 비잔틴군을 격퇴하고 아나톨리아와 소아시아 지역에 진출하였으나 십자군 전쟁을 당했고 몽골 제국으로부터 압박을 받았다. 칭기즈 칸의 손자인자 몽골 제국의 대칸인 몽케의 동생 훌라구는 중동에 있던 민족들을 정복하고 사마르칸트 총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바그다드를 함락시키고 명목상 섬김을 받던 존재하던 압바스 제국을 멸망시켰다.
팔레스타인 난민을 놓고 레바논에서 분쟁이 발생하던 도중, [[이란]]에서 [[이란 혁명|혁명]]이 발생해 이란은 세속주의에서 이슬람 근본주의로 회귀하게 됐다. 이란은 주 이란 미국 대사관을 인질로 삼았고, 미국과 이란의 관계는 급격히 악화되었다. 이 때 이라크가 야욕을 품고 이란을 침공했고, 이 둘간의 전쟁이 발생했다. 이라크는 전쟁을 일찍 이길 것이라는 상상에 빠져있었지만 점점 밀리기 시작했고, 이란을 적대시하기 시작한 사우디아라비아가 그런 이라크를 지원하면서 전쟁은 국제전으로 번졌다. 소년병 강제징집, 생화학전, 쿠르드족 학살 등 온갖 전쟁범죄에 원자로 공습 등 양국간의 소모전만 계속되자 결국 어쩔 수 없이 양국은 종전협정을 체결했다.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이라크는 쿠웨이트를 침공했으나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에 의해 실패했고, 이라크에 대한 여론은 악화하기 시작했다. [[9.11 테러]]를 계기로 테러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미국은 이 기회에 이라크를 침공해 독재자를 축출하고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미국의 전후 수습은 불안정했고 온갖 군벌들이 이라크에 판치기 시작했다. 아랍의 봄으로 중동의 왕정들을 타도하려는 운동이 번지기 시작하자 중동의 정세는 급변했다. 예멘, 리비아에서는 독재자가 축출되었으나 내전으로 번졌고, 시리아에서는 민주화 요구에 불응한 군부가 자국민에 대한 내전을 벌이면서 [[시리아 내전]]이 발생했다. 이라크에서 기세를 펴던 [[ISIS]]는 갑작스럽게 그런 시리아로 진격하기 시작했고, 이에 여러가지 나라들이 참전하면서 시리아 내전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 소속 국가 ==
== 소속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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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지리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 {{국기|터키}}
* [[레반트]]
* {{국기|시리아}}
** {{나라|시리아}}
* {{국기|이라크}}
** {{나라|레바논}}
* {{국기|레바논}}
** {{나라|이스라엘}}
* {{국기|이스라엘}}
** {{나라|팔레스타인}}
* {{국기|팔레스타인}}
** {{나라|요르단}}
* {{국기|이집트}}
* [[아라비아 반도]]
* {{국기|사우디아라비아}}
** {{나라|사우디아라비아}}
* {{국기|쿠웨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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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바레인}}
** {{나라|바레인}}
* {{국기|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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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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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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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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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이란}}
* 기타 지역
** {{나라|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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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1일 (목) 18:43 기준 최신판

Middle East (orthographic projection).svg

중동(中東)은 아시아의 남서부와 아프리카의 동북부를 칭한다. 기후가 매우 덥고 건조해서 물 부족에 시달리나, 한편으로는 석유가 넘쳐난다. 이슬람 제국이 지배하던 지역들이 이슬람 문화에 영향을 받게되어 이슬람 국가가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중동은 또한 유대교,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 조로아스터교 등 각종 종교의 발상지이다. 약속된 땅 가나안(이스라엘), 이슬람교의 모든 신자가 바라보고 기도하는 메카, 유대교와 크리스트교, 이슬람교의 성지 예루살렘도 있으며 중동 고대 문화에서 대표적인 바벨탑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1] 메소포타미아 문명도 바로 이곳 중동에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의 중동의 시리아, 이라크, 이스라엘 일대는 항상 전쟁의 위협으로 인해 긴장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걸프전이나 IS 이슬람 국가 등등..

역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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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편집 | 원본 편집]

중동 지역을 지배하고 있던 오스만 제국은 근대화에 실패해 신흥 열강에게 세력을 잃고 있었다. 이탈리아, 세르비아 등과의 전쟁에 쩔쩔 매던 오스만 제국은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완전히 몰락했고, 이 틈을 타 여러 아랍 국가들이 발족했다. 오스만 제국의 식민지를 점령하고 있던 영국, 프랑스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국력을 잃어 하나 둘 중동에서 떠나갔다. 그런데 문제는 영국이 팔레스타인에서 떠나자 이스라엘이 건국을 선포하면서 발생했다. 아랍 국가들은 아랍인들을 무시하고 세워진 이스라엘을 가만히 둘리 없었고 단 하루만에 이스라엘을 침공했으나 고전 끝에 결국 실패했다.

이집트에서 혁명을 이르켜 집권한 가말 압델 나세르는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했고, 이에 반발한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은 동맹을 맺고 시나이 반도를 침략했으나, 소련의 협박과 미국의 저지로 철수했다. 이집트는 다른 아랍 국가들과 동맹을 맺고 다시 이스라엘을 기습했으나 처참하게 실패했다. 이집트는 이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아랍 국가들과 동맹을 맺어 이스라엘을 기습했고, 이번엔 이스라엘을 끝장낼 뻔 했으나 미국의 개입으로 결국 실패했다. 이집트는 결국 이스라엘과 관계를 개선했고, 이 때문에 이집트는 아랍 연맹에서 잠깐 추방되었다.

팔레스타인 난민을 놓고 레바논에서 분쟁이 발생하던 도중, 이란에서 혁명이 발생해 이란은 세속주의에서 이슬람 근본주의로 회귀하게 됐다. 이란은 주 이란 미국 대사관을 인질로 삼았고, 미국과 이란의 관계는 급격히 악화되었다. 이 때 이라크가 야욕을 품고 이란을 침공했고, 이 둘간의 전쟁이 발생했다. 이라크는 전쟁을 일찍 이길 것이라는 상상에 빠져있었지만 점점 밀리기 시작했고, 이란을 적대시하기 시작한 사우디아라비아가 그런 이라크를 지원하면서 전쟁은 국제전으로 번졌다. 소년병 강제징집, 생화학전, 쿠르드족 학살 등 온갖 전쟁범죄에 원자로 공습 등 양국간의 소모전만 계속되자 결국 어쩔 수 없이 양국은 종전협정을 체결했다.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이라크는 쿠웨이트를 침공했으나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에 의해 실패했고, 이라크에 대한 여론은 악화하기 시작했다. 9.11 테러를 계기로 테러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미국은 이 기회에 이라크를 침공해 독재자를 축출하고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미국의 전후 수습은 불안정했고 온갖 군벌들이 이라크에 판치기 시작했다. 아랍의 봄으로 중동의 왕정들을 타도하려는 운동이 번지기 시작하자 중동의 정세는 급변했다. 예멘, 리비아에서는 독재자가 축출되었으나 곧 내전으로 번졌고, 시리아에서는 민주화 요구에 불응한 군부가 자국민에 대한 내전을 벌이면서 시리아 내전이 발생했다. 이라크에서 기세를 펴던 ISIS는 갑작스럽게 그런 시리아로 진격하기 시작했고, 이에 여러가지 나라들이 참전하면서 시리아 내전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소속 국가[편집 | 원본 편집]

문화적으로는 알제리, 모로코, 아프가니스탄 같은 이슬람 국가들을 거의 모두 포함한다.(이슬람 국가들을 통틀어 중동이라고 부르는 경우)

지리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각주

  1. 터키의 괴베클리 테페를 제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