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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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요==
사유재산을 부정하고 공유재산을 중심으로 하는 사상. 생산 수단의 사회적 공유를 토대로 하여 계급 없는 사회를 지향한다. 통상 [[마르크스]][[엥겔스]] 등에 의하여 이론이 체계화되었고<ref>사실 이러한 사상은 아주 오래된 사상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성경]]의 [[사도행전]]에서 묘사된 초기 교회의 모습도 사실 알고보면 공산주의 사회와 다를게 없다.</ref>, [[레닌]], [[스탈린]] 등에 의하여 계승되었다고 본다.
프랑스의 이상적 사회주의자인 [[앙이 드 생시몽]]이 창시한 사상으로 생산수단을 개인이 독점하는 것을 정당화했던 [[개인주의]]을 반대하여 공동체 소유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후에 [[카를 마르스크]]가 사회주의를 이론적으로 체계화했다.


이 사상의 이론적 기초는 [[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 유물론, 자연 변증법 등이다.
==카를 마르크스의 이론==
자본가는 노동자(프롤레타리아)의 노동을 착취하여 이익을 챙길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노동가치론에 의하면 모든 상품의 가치는 그 상품에 든 노동의 양으로 결정된다. 그래서 거래하는 사람들끼리 절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물건들끼리만 교환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을 만들어 팔 때 원료를 살 때도 같은 값에 사게 된다. 또 사람들을 고용해 노동을 원료에 투입하고 그럼으로써 생성된 상품을 팔 때 팔 수 있는 가격은 원료의 값과 노동자를 고용한 봉급을 합한 값이다. 그런데 만일 노동자에게 일한 만큼 봉급을 준다면 자본가가 이득을 볼 수 없게 된다(원료는 가치만큼 주고 사오기 때문). 그래서 마르크스는 자본가는 노동자에게 실제로 노동자가 한 노동의 양보다 봉급을 줘서 이득을 취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는 이윤율이 점차 떨어져 망해가고 결국은 노동자가 일한 만큼 버는 공산주의 사회가 들어설 수 밖에 없다고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주장한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잘사는 자인 자본가와 못사는 자인 노동자의 재산 차이가 확연이 갈리게 되었고 자연히 '못사는' 쪽의 수가 더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야말로 강한 지지를 받으며 한 때 국제사회를 강하게 휩쓸 수 있었다.


대체로 각 나라의 현실에 맞게{{ㅊ|라고 쓰고 지도자 동지 마음에 들게라고 읽는다}} 고쳐진 부분들이 있으며 이를 수정주의라고 한다. 반대로 본래의 이론과 사상을 바꾸지 않는 교조주의가 있으며, 중{{,}}소 분쟁 당시 [[중국]]에서 [[소련]]을 수정주의라고 비난하자 반대로 [[소련]]은 [[중국]]을 교조주의라고 비난하면서 일종의 병림픽을 벌이기도 하였었다.<s>근데 마오쩌둥도 문화대혁명 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바꿨잖아?</s> 그 와중에 북한은 주체사상을 만들고 있었다(...)
==오해==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유의어이다?===
20세기 초반에 좌파 정당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섞어 쓰는 바람에 대중적으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유사한 말로 오해하고 있다.


==이론==
그러나 공산주의는 다양하게 해석되는 말이며 고대부터 있어온 발상이지만 사회주의는 생산수단<ref>토지,공장,기계</ref>를 공유하는 이념이다. 공산주의는 분파에 따라서 사유재산을 부정하거나 사유재산을 평등히 분배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회주의는 사유재산을 부정하거나 평등히 분배하는 사상이 아니다.
카를 마르크스의 경우, 자본가는 노동자(프롤레타리아)의 노동을 착취하여 이익을 챙길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노동가치론에 의하면 모든 상품의 가치는 그 상품에 든 노동의 양으로 결정된다. 그래서 거래하는 사람들끼리 절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물건들끼리만 교환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을 만들어 팔 때 원료를 살 때도 같은 값에 사게 된다. 또 사람들을 고용해 노동을 원료에 투입하고 그럼으로써 생성된 상품을 팔 때 팔 수 있는 가격은 원료의 값과 노동자를 고용한 봉급을 합한 값이다. 그런데 만일 노동자에게 일한 만큼 봉급을 준다면 자본가가 이득을 볼 수 없게 된다(원료는 가치만큼 주고 사오기 때문). 그래서 마르크스는 자본가는 노동자에게 실제로 노동자가 한 노동의 양보다 봉급을 줘서 이득을 취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는 이윤율이 점차 떨어져 망해가고 결국은 노동자가 일한 만큼 버는 공산주의 사회가 들어설 수 밖에 없다고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주장한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잘사는 자인 자본가와 못사는 자인 노동자의 재산 차이가 확연이 갈리게 되었고 자연히 '못사는' 쪽의 수가 더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야말로 강한 지지를 받으며 한 때 국제사회를 강하게 휩쓸 수 있었다.


==현실사회주의==
그리고 사회주의는 단순히 생산수단 공유에만 그치지 않고 자본주의가 추구하는 이윤이 아닌 필요를 목적으로 경제를 운영하는 의미도 포함된다.
===사회주의와 계획경제는 같다?===
계획경제는 재산,용역을 사람의 아이디어에 따라 결정하는 분배쳬계이며 사회주의는 경제이념이다.
 
계획경제 하에서도 자본주의인 국가가 20세기 후반에 있었으며 이들은 냉전시기에 공산화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대표적인 국가가 [[박정희]],[[전두환]] 치하의 한국이다.
 
==분파==
==공상적 사회주의==
카를 마르스크 이전에 프랑스에서 생겨난 이념으로 프랑스 혁명 이후 생겨난 자본주의에 반발한 계몽주의자들이 경제적 불평등을 비판하여 내세운 대안이다.
==마르크스주의==
===마르크스-레닌주의===
[[추가바람]]
===트로츠키주의===
[[추가바람]]
===스탈린주의===
[[추가바람]]
===마오주의===
[[추가바람]]
===현실사회주의===
이걸 실행하는 당사자가 결국은 인간이다보니 당연히 불완전하게 시행되었다.
이걸 실행하는 당사자가 결국은 인간이다보니 당연히 불완전하게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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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산주의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는 것은 '''역사의 종언'''을 주장하고 자유민주주의(라고 쓰고 자본주의라고 읽는다)의 승리를 주장하는 자본주의자들의 의견일 뿐, 많은 이들은 자본주의의 필연적 몰락을 예상하고 움직이고 있다. 물론 그 결과는 공산주의가 될수도, 파시즘이 될수도, 그 외의 다른 대안이 될 수도 있다. 마르크스는 공산주의 국가란 이런 것이다라고 정확하게 설명한 적은 없고 공산주의의 핵심은 공산주의 이후의 사회상이라기보다는 자본주의의 몰락에 있으므로.
그러나 공산주의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는 것은 '''역사의 종언'''을 주장하고 자유민주주의(라고 쓰고 자본주의라고 읽는다)의 승리를 주장하는 자본주의자들의 의견일 뿐, 많은 이들은 자본주의의 필연적 몰락을 예상하고 움직이고 있다. 물론 그 결과는 공산주의가 될수도, 파시즘이 될수도, 그 외의 다른 대안이 될 수도 있다. 마르크스는 공산주의 국가란 이런 것이다라고 정확하게 설명한 적은 없고 공산주의의 핵심은 공산주의 이후의 사회상이라기보다는 자본주의의 몰락에 있으므로.


==이 사상의 영향을 받아들여 세워진 국가==
 
*[[소련]]
*[[중국]]
*[[북한]]
*[[베트남]]
{{주석}}
{{주석}}

2018년 12월 15일 (토) 19:14 판


개요

프랑스의 이상적 사회주의자인 앙이 드 생시몽이 창시한 사상으로 생산수단을 개인이 독점하는 것을 정당화했던 개인주의을 반대하여 공동체 소유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후에 카를 마르스크가 사회주의를 이론적으로 체계화했다.

카를 마르크스의 이론

자본가는 노동자(프롤레타리아)의 노동을 착취하여 이익을 챙길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노동가치론에 의하면 모든 상품의 가치는 그 상품에 든 노동의 양으로 결정된다. 그래서 거래하는 사람들끼리 절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물건들끼리만 교환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을 만들어 팔 때 원료를 살 때도 같은 값에 사게 된다. 또 사람들을 고용해 노동을 원료에 투입하고 그럼으로써 생성된 상품을 팔 때 팔 수 있는 가격은 원료의 값과 노동자를 고용한 봉급을 합한 값이다. 그런데 만일 노동자에게 일한 만큼 봉급을 준다면 자본가가 이득을 볼 수 없게 된다(원료는 가치만큼 주고 사오기 때문). 그래서 마르크스는 자본가는 노동자에게 실제로 노동자가 한 노동의 양보다 봉급을 줘서 이득을 취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는 이윤율이 점차 떨어져 망해가고 결국은 노동자가 일한 만큼 버는 공산주의 사회가 들어설 수 밖에 없다고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주장한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잘사는 자인 자본가와 못사는 자인 노동자의 재산 차이가 확연이 갈리게 되었고 자연히 '못사는' 쪽의 수가 더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야말로 강한 지지를 받으며 한 때 국제사회를 강하게 휩쓸 수 있었다.

오해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유의어이다?

20세기 초반에 좌파 정당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섞어 쓰는 바람에 대중적으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유사한 말로 오해하고 있다.

그러나 공산주의는 다양하게 해석되는 말이며 고대부터 있어온 발상이지만 사회주의는 생산수단[1]를 공유하는 이념이다. 공산주의는 분파에 따라서 사유재산을 부정하거나 사유재산을 평등히 분배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회주의는 사유재산을 부정하거나 평등히 분배하는 사상이 아니다.

그리고 사회주의는 단순히 생산수단 공유에만 그치지 않고 자본주의가 추구하는 이윤이 아닌 필요를 목적으로 경제를 운영하는 의미도 포함된다.

사회주의와 계획경제는 같다?

계획경제는 재산,용역을 사람의 아이디어에 따라 결정하는 분배쳬계이며 사회주의는 경제이념이다.

계획경제 하에서도 자본주의인 국가가 20세기 후반에 있었으며 이들은 냉전시기에 공산화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대표적인 국가가 박정희,전두환 치하의 한국이다.

분파

공상적 사회주의

카를 마르스크 이전에 프랑스에서 생겨난 이념으로 프랑스 혁명 이후 생겨난 자본주의에 반발한 계몽주의자들이 경제적 불평등을 비판하여 내세운 대안이다.

마르크스주의

마르크스-레닌주의

추가바람

트로츠키주의

추가바람

스탈린주의

추가바람

마오주의

추가바람

현실사회주의

이걸 실행하는 당사자가 결국은 인간이다보니 당연히 불완전하게 시행되었다.

이론상으로는 모두가 평등하니 군대에서 병사가 지휘관의 말을 안들어먹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다만 오해가 많은 부분이 있는데, 공산주의 사회의 정의는 생산 수단의 공유일 뿐, 자산의 공유가 아니다. 비유하자면 A라는 노동자가 B라는 노동자보다 일을 2배 했다면 A가 2배의 돈을 받아야 하는 것이 공산주의 사회이다.

현실에서는 결과적으로 겉으로만 모두가 평등할 뿐 은연중에, 혹은 대놓고 계급과 그에 따른 차별이 등장하여 사실상 모양만 바꾼 전제군주국이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소비에트 연방이나 여러 공산주의 국가들은 지도자가 독재를 하면서 자신의 권위 유지를 위해 공산주의의 여러 이론들을 악용했기 때문이다.

결국 대부인 소비에트 연방이 무너지고 다른 공산국가들도 차례로 무너져내려 현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북한을 공산주의 국가로 꼽기도 하지만, 북한은 이미 완전한 전제군주국으로 돌아선지 오래이며 심지어 헌법에서 공산주의 조항을 삭제하기까지 해서 애매하다. 쿠바도 점차 자본주의화 되는 실정이라...

그러나 공산주의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는 것은 역사의 종언을 주장하고 자유민주주의(라고 쓰고 자본주의라고 읽는다)의 승리를 주장하는 자본주의자들의 의견일 뿐, 많은 이들은 자본주의의 필연적 몰락을 예상하고 움직이고 있다. 물론 그 결과는 공산주의가 될수도, 파시즘이 될수도, 그 외의 다른 대안이 될 수도 있다. 마르크스는 공산주의 국가란 이런 것이다라고 정확하게 설명한 적은 없고 공산주의의 핵심은 공산주의 이후의 사회상이라기보다는 자본주의의 몰락에 있으므로.


각주

  1. 토지,공장,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