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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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color: black; background:grey; width: 33%;"|'''라크리모사<br/>(자기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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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width: 33%;"|'''[[시빌 나비|시빌 나비<br/>(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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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트레져 헌터]] 2기의 주인공.
웹툰 [[트레져 헌터]] 2기의 주인공.


{{인용문| 어렸을 적에 나는 초능력을 쓰고 싶어 했었지... 기억 나냐?<br>초인으로 만들어 달라고 별의별 것에 기도해본 적도 있어.<br>내 주변에 있는 모든게 귀찮고 짜증났다. 그래서 이런 것도 생각했었지.<br>내가 가진 모든 걸 바쳐도 좋으니까 만화 같은 힘과 능력을 달라고.<br>그 터무니없는 소원이 철든 지금에야 이루어졌군..<br>가족, 친구... 김진호로서 가진 모든 것이 사라져 버렸으니...<br>나는 라크리모사.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호문쿨루스...|||}}
{{인용문| 어렸을 적에 나는 초능력을 쓰고 싶어 했었지... 기억 나냐?<br />초인으로 만들어 달라고 별의별 것에 기도해본 적도 있어.<br />내 주변에 있는 모든게 귀찮고 짜증났다. 그래서 이런 것도 생각했었지.<br />내가 가진 모든 걸 바쳐도 좋으니까 만화 같은 힘과 능력을 달라고.<br />그 터무니없는 소원이 철든 지금에야 이루어졌군..<br />가족, 친구... 김진호로서 가진 모든 것이 사라져 버렸으니...<br />나는 라크리모사.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호문쿨루스...|||}}


{{인용문|운명이 왜 운명인지 알아?<br />'''운명이란 건 절대로 바뀌는 게 아니니까. 운명인거야.'''<br />지랄 같은 운명에 발버둥도 지친다.<br />내가 괴물이 된 것도,<br />그리고 앞으로 괴물로서 무슨 짓을 할지도 운명 속에 있다면.<br />어디 한번 날 어디까지 데려갈지 보겠어.|||}}
{{인용문|운명이 왜 운명인지 알아?<br />'''운명이란 건 절대로 바뀌는 게 아니니까. 운명인거야.'''<br />지랄 같은 운명에 발버둥도 지친다.<br />내가 괴물이 된 것도,<br />그리고 앞으로 괴물로서 무슨 짓을 할지도 운명 속에 있다면.<br />어디 한번 날 어디까지 데려갈지 보겠어.|||}}


__TOC__


==개요==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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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작중 행적==
{{스포일러}}
{{참고|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작중 행적}}
=== 2기 1부 ===
{{참조|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작중 행적/2기 1부}}
{{인용문|여기서 도망치면...!? 도망쳐도 가짜인 내가... 어디로 돌아간단 말인가...<br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이제는 돌아갈 수 없다....<br />난 모든 걸 잃었다... 어쩌다 이렇게 돼 버린 거지....?<br />[[아쉬타]]가 나에게 왔기 때문에?...<br />아쉬타....! 네가 내 모든 걸 빼앗았다!!!! 아쉬타로스!!<br />날 이용해서 아쉬타를 구하겠다고?!?!<br />[[발루치]], 넌 날 이곳에 보냈으면 안 됐어!!!<br />'''아쉬타를 가장 증오하는 존재가 그녀의 집으로 가고 있는 거니까!!!'''<br />[[김진호 (트레져 헌터)|김진호]]는 아쉬타의 소원을 이루어 주었다... 하지만...<br />'''나 라크리모사는 김진호와 같은 시간을 함께 걷는 그림자로서... 아쉬타를 죽일 것이다!'''|Season. 2. 1부 10화||}}
 
=== 2기 2부 ===
{{참조|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작중 행적/2기 2부}}
2기 1부 완결로부터 1주일 후의 시점이다.
{{인용문|알고 있어!! 알고 있다고!! 그만 말해!!<br />너희가 말하지 않아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br />'''내가 김진호가 아니란 것... 사실 어떤 방법을 써도 내가 돌아갈 수 없다는 것쯤은...'''<br />하지만... 그게 안 된다면.. 그것마저 포기한다면...<br />'''나는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지?...'''|Season. 2. 2부 11화||}}
 
=== 3기 1부 ===
{{참조|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작중 행적/3기 1부}}
2기 2부 완결(무명사에서 돌아간)에서 며칠 후의 시점이다.
{{인용문|{{인용문|사람이 머리가 나쁘면 결단이라도 빨라야 하는 법이다. 누구 말인지 기억하냐?|||}}{{인용문|아버지 입버릇이셨지. 또 너냐, '''오토스카피'''<br />너 같은 게 자꾸 보이는 거 보면 내가 정신이 나간 게 분명하군.<br />그래서? 이번엔 무슨 말을 하려고 튀어나온 거야?|||}}{{인용문|뭐, 전이랑 똑같지. '''네가 아는 걸 좀 다르게 너에게 말하는 거니까.'''<br />우선 지금 상태론 넌 100년이 지나도 결단을 못 내릴 걸.<br />'''그래서 내가 재밌는 방법을 생각해놨는데.. 아마 네 마음에 쏙 들 거 같다.'''|||}}|Season. 3. 1부 18화|라크리모사와 오토스카피|}}
 
=== 3기 2부 ===
3기 1부 19화 이후의 시점이다.
{{인용문|{{인용문|......|||}}{{인용문|왜 갑자기 그렇게 뚱한 표정이냐. 무서워졌어?|||}}{{인용문|아니.. 그냥 이대로 도망쳐서 사는 게 현명한 것 아닌가 해서...<br />'''[[고백|너랑 같이 사는 거라면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Season. 3. 2부 6화|라크리모사와 로췌|}}
==== 결심(6화~8화, 10화) ====
주문했던 물품들이 도착하자, 라크는 운동복을 입은 후 배낭을 들고{{ㅊ|칵테일을 조공으로 바치며}} 로췌 앞에 섰다. {{ㅊ|꽤 구려보였는지}} 로췌가 누구 센스냐고 묻자, "김진호가 아쉬타에게 받았던 모델을 주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로췌가 물품을 산 이유를 추궁하자, 라크는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계획인즉슨...
# 김진호의 배낭과 동일한 모델을 준비하고 LC단검을 넣은 후, 아쉬타의 저택에 잠입해서 김진호의 배낭과 바꿔치기.
# 김진호의 곁에 자신이 쓴 메모를 남겨, 그가 배낭을 갖고 대회에 출전하도록 유도한다.
# 김진호가 대회에 출전하여 아쉬타와 합류할 때까지, 카토그래퍼 능력으로 그의 뒤를 따라간다.
# 이후 기회를 보아 배낭을 빼돌리고, 아쉬타 팀을 따라 데스티니 챔버까지 간다. {{ㅊ|5. PROFIT!}}
 
 
라크는 LC단검을 갖고 대회에 출전, 데스티니 챔버까지 가기로 결심했다. 자신의 기억대로라면 진호는 배낭을 가진 상태에서 아쉬타와 합류하지만, 데스티니 챔버로 향하던 중 어느 시점부터 갑자기 배낭이 사라져 버린다. 이는 아쉬타 팀을 따라가다보면, 배낭을 빼돌릴 찬스가 생긴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진호는 데스티니 챔버에서 기지를 발휘하여 로가텐의 돌에 소원을 비는 것에 성공하고, 이 덕분에 아쉬타 팀 이외의 사람들도 데스티니 챔버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아쉬타 팀의 뒤만 잘 따라가면 알아서 데스티니 챔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따라서 위와 같은 계획이 가능한 것이다. 진호의 기억과 카토그래퍼 능력 덕분에 배낭 자체는 물론 그 안의 내용물까지 동일하게 준비할 수 있었고, 진호와 천도의 필체가 동일하므로, 진호는 '라크리모사가 남긴 메모'를 '허천도의 메시지'로 여길 것이다.
 
이 계획에서 문제점은 두 가지를 꼽을 수 있었다. 그 중 하나는 배낭을 잃어버리는 시점이 기억나지 않으며,<ref>1기 28화 참조. 김진호가 아쉬타 일행과 합류한 직후에는 분명 '''배낭이 존재했다.''' 그런데 바로 다음 장면, 그러니까 넷이서 대화를 나누며 길을 가는 장면에서는 '''배낭이 사라지고 없다.'''</ref> 대회에서 진호가 자신을 닮은 다른 이를 만난 기억도 없다는 점. 다른 하나는 아쉬타와 김진호 그리고 자기 자신 중 누구를 죽여 LC단검에 그 힘을 비축하냐는 것.
 
발루치는 첫 만남 때 라크에게 “나를 도와주면, '''허천도의 기억을 지워주겠다.'''”고 약속했다. 라크는 이때를 떠올리며, 기억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음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앞서 언급했던 두 가지 문제점 중 전자(기억의 공백 및 부재)를 해결할 수 있다. 라크의 설명을 듣고, 로췌는 “연금술사들의 혼합물 중 하나인 '''흰양귀비'''를 이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의 기억을 지울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로췌는 누굴 죽일지 결심했냐고 물었지만, 라크는 이에 대해서는  아직 결단을 세우지 못한 상태였다. 라크는 '''앞으로도 결코 결정하지 못할 거라 직감하지만,''' 그럼에도 대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할 거라고 대답했다.
 
라크의 의지를 확인한 로췌는 그에게 몇 가지 물품을 건네고, 흰양귀비의 사용법을 가르쳐줬다. 그런데 그녀의 말을 듣던 중, 라크는 무심결에 로췌에게 '''"너랑 같이 사는 거라면 나쁘지 않겠다."며 고백했다!!!''' 정색하는 로췌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낀 라크는 흰양귀비를 사용하려 했지만, 로췌가 낚아채어 실패. 냅다 벽을 타고 위로 도망쳤지만, 너무도 간단히 로췌에게 잡혀 바닥에 내동댕이쳐져 기절했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그는 매트릭스에 누워 있었고 로췌는 그 곁에 앉아 있었다. 라크가 깨어나자 로췌는 고백에 대한 대답을 들려줬다. '''"전에도 말했지만 난 네가 싫다."'''{{ㅊ|몸 쪽 꽉 찬 돌직구!!!}} 로췌는 냉정하게 현 상황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가며 {{ㅊ|확인사살}} 거절 의사를 분명히 하였다. 그녀가 라크의 고백을 거절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가 호문쿨루스라는 점 때문이었다. 로췌의 말을 듣고 라크는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회 마지막 지점인 데스티니 챔버에 있는 소원의 돌을 이용하면 그것이 가능하다. 라크는 이를 로췌에게 말하려 했지만, 로췌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딴 생각만 하고 있던 것에 분노했다. 그녀는 라크에게 눈을 감을 것을 강요한다. 의아해하면서도 겁이 나서 순순히 눈을 감은 라크에게 로췌는 말했다. '''"자기 몸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거세|뜯어버리겠다.]]"'''고...{{ㅊ|몸은 거짓을 숨기기엔 너무 정직하지!!!}} {{ㅊ|입 닥치고 평생 솔로 vs 고백하고 고자되기}} 절체절명(?)의 순간이었으나, 다행히 크로미가 난입한 덕에 어떻게 위험한 순간은 넘어간 듯하다...{{ㅊ|크로미의 리액션을 볼 때 이제 크롤카가 위험할 차례}}
 
==== 카타콤(28화) ====
대회 날이 되었다. 라크는 [[리췐]]에게 자신의 카토그래퍼 능력을 담은 쪽지를 건네주었다. 리췐 일행이 대회에 참전하는 동안, 그는 카타콤에 진입하여 계획대로 LC단검이 든 배낭을 진호의 방에 두었다. 그런데 방을 나서던 중, 웬 놈과 마주쳤다. 카타콤은 무명사와 마찬가지로 진이 쳐져 있으므로, 아무나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거기다 맞닥뜨린 놈은 고작 주먹 한 방에 쓰러져버렸다. 아무리 봐도 일반인이다. 옷차림을 보아하니 진호와 천도가 자취방에 있을 때 찾아왔던 조폭들 같다. 하지만 그놈들이 여기를 침입할 이유가 있나? 라크는 크게 당황했다. 진호의 방에 두었던 배낭을 들키면 계획이 틀어지기 때문이다. 그때 뒤편에서 [[왕제천|누군가]]가 나타났다. 자신을 강도라고 소개(...)한 사내는 라크를 진호로 착각하고, 그에게 사시미를 보이며 자신을 도우라고 강요했다. 칼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 라크가 식칼에 묻은 피에 반응을 보이자, 사내는 입구에서 '''어떤 놈'''이 덤벼들더라는 얘기를 했다. 이 집에서 김진호 말고 놈이라 불릴 놈은 [[허천도|한 명]]뿐이다. 순간 울컥한 라크는 그대로 달려들어 그의 머리를 후려갈겨 쓰러뜨렸다...
 
===3기 3부===
{{참조|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작중 행적/3기 3부}}
3기 2부 28화 직후의 시점이다.
{{인용문|운명이 왜 운명인지 알아? '''운명이란 건 절대로 바뀌는 게 아니니까. 운명인 거야.'''<br />'''지랄 같은 운명에 발버둥도 지친다.'''<br />내가 괴물이 된 것도, 그리고 앞으로 괴물로서 무슨 짓을 할지도 운명 속에 있다면.<br />'''어디 한번 날 어디까지 데려갈지 보겠어.'''|Season. 3. 3부 8화||}}


== 그 밖의 내용 ==
== 그 밖의 내용 ==
{{스포일러}}
{{스포일러}}
* 다른 호문쿨루스들이 잃어버린 것들을 생각해보면 비교적 양호한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실은 현재 정신적으로 매우 피폐한 상태로 언제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비록 스스로 김진호의 기억을 이식받았음을 잘 알고 있지만, 그가 지닌 기억이라고는 김진호의 기억뿐이므로 여전히 '나는 김진호'라는 생각을 은연 중에 품고 있으며, 그래서 기존의 기억을 떨쳐내고 김진호가 아닌 다른 존재로서 새로운 삶을 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김진호로서 살아갈 수도 없는 처지에 놓여, 끊임 없이 갈등하고 고뇌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기가 살자고 남을 죽일 수 있는 그런 무자비한 성격도 아니며, 마음 독하게 먹고 다른 사람을 죽인다고 해도 정신적인 고뇌는 계속될 것이다.<ref>김진호를 죽이고 김진호를 연기하며 살아간다해도, 호문쿨루스와 인간은 육체적으로 현격한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감추기 위해 평생 동안 숨 죽이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ref> 아딤은 그런 그를 계속 몰아붙이고 있으며, 누구보다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허천도는 그를 '가짜'라며 강하게 경계하고 있고, 김진호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그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 그나마 로췌 등 다른 이들과의 만남으로 얻은 인연 덕에 간신히 그런 고민들을 잊으며 고통을 견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다른 호문쿨루스들이 잃어버린 것들을 생각해보면 비교적 양호한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실은 현재 정신적으로 매우 피폐한 상태로 언제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비록 스스로 김진호의 기억을 이식받았음을 잘 알고 있지만, 그가 지닌 기억이라고는 김진호의 기억뿐이므로 여전히 '나는 김진호'라는 생각을 은연 중에 품고 있으며, 그래서 기존의 기억을 떨쳐내고 김진호가 아닌 다른 존재로서 새로운 삶을 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김진호로서 살아갈 수도 없는 처지에 놓여, 끊임 없이 갈등하고 고뇌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기가 살자고 남을 죽일 수 있는 그런 무자비한 성격도 아니며, 마음 독하게 먹고 다른 사람을 죽인다고 해도 정신적인 고뇌는 계속될 것이다.<ref>김진호를 죽이고 김진호를 연기하며 살아간다해도, 호문쿨루스와 인간은 육체적으로 현격한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감추기 위해 평생 동안 숨 죽이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ref> 아딤은 그런 그를 계속 몰아붙이고 있으며, 누구보다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허천도는 그를 '가짜'라며 강하게 경계하고 있고, 김진호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그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 그나마 로췌 등 다른 이들과의 만남으로 얻은 인연 덕에 간신히 그런 고민들을 잊으며 고통을 견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어째 등장할 때마다 얻어맞거나 기절한다.{{ㅊ|샌드백}} 조폭들에게 얻어맞고 기절하고, 카타콤 가다가 미카엘에게 떡이 되도록 쳐맞고 탈진하고, 무명사로 향하다가 래더의 사이보그와 허천도 등등을 만나 쳐맞고 결국 기절하고, 발루치 자택에 돌아온 후에는 매일 로췌에게 쳐맞고... 기절해서 쓰러지는 것도 일상다반사다. 본인도 이를 의식했는지, 사람들이 기절 페티시라도 있는 거냐며 한탄하기도 했다.(...) {{ㅊ|내가 이 구역의 동네북이다!}}
* 어째 등장할 때마다 얻어맞거나 기절한다.{{ㅊ|샌드백}} 조폭들에게 얻어맞고 기절하고, 카타콤 가다가 미카엘에게 떡이 되도록 쳐맞고 탈진하고, 무명사로 향하다가 래더의 사이보그와 허천도 등등을 만나 쳐맞고 결국 기절하고, 발루치 자택에 돌아온 후에는 매일 로췌에게 쳐맞고... 기절해서 쓰러지는 것도 일상다반사다. 본인도 이를 의식했는지, 사람들이 기절 페티시라도 있는 거냐며 한탄하기도 했다.(...) {{ㅊ|내가 이 구역의 동네북이다!}}


* 2기 2부 3화에서 발루치가 크로미와 대화하는 내용을 보면, 발루치는 라크리모사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그가 죽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던 모양이다. 그에게 라크리모사란 이름을 지어준 것도 그 때문이라고한다. 실제로 라크리모사는 작중의 내용을 보면 발루치가 언급한 죽음의 5단계(부정, 분노, 협상, 우울, 수용)을 착실히 밟고 있다. 2기 2부 17화 후반부에서 자살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 것이나 3기에서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한 것을 볼 때, 죽음의 5단계 중 4번째인 우울에 접어들었거나 우울과 수용의 중간에까지 이른 듯하다. 3기 3부 8화에 와서는 마침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기로 결심했다. 사실상 수용의 단계에 온 셈이다. 또한 발루치는 라크리모사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에 대해 다른 이유도 있다고 말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고 얼버무렸다. 이것도 하나의 떡밥일지도 모른다.
* 2기 2부 3화에서 발루치가 크로미와 대화하는 내용을 보면, 발루치는 라크리모사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그가 죽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던 모양이다. 그에게 라크리모사란 이름을 지어준 것도 그 때문이라고한다. 실제로 라크리모사는 작중의 내용을 보면 발루치가 언급한 죽음의 5단계(부정, 분노, 협상, 우울, 수용)을 착실히 밟고 있다. 2기 2부 17화 후반부에서 자살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 것이나 3기에서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한 것을 볼 때, 죽음의 5단계 중 4번째인 우울에 접어들었거나 우울과 수용의 중간에까지 이른 듯하다. 3기 3부 8화에 와서는 마침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기로 결심했다. 사실상 수용의 단계에 온 셈이다. 또한 발루치는 라크리모사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에 대해 다른 이유도 있다고 말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고 얼버무렸다. 이것도 하나의 떡밥일지도 모른다.
* 트레져 헌터 1기 28화를 보면 허천도가 김진호에게 가짜가 아니냐며 증명해보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1기 당시는 둘이 평소에 하는 바보 같은 농담인 것처럼 넘어갔지만, 라크리모사의 존재를 생각해보면 그냥 던진 말이 아니었던 듯하다.
* 트레져 헌터 1기 28화를 보면 허천도가 김진호에게 가짜가 아니냐며 증명해보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1기 당시는 둘이 평소에 하는 바보 같은 농담인 것처럼 넘어갔지만, 라크리모사의 존재를 생각해보면 그냥 던진 말이 아니었던 듯하다.
* 2기 1부 1화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라크리모사의 미래는 어느 정도 짐작 가능하다. 쉬타카두르를 죽이고 그 힘을 이어받았으며, 죽은 쉬타카두르의 뒤를 이을 생각을 하고 있는 듯. 더군다나 39번의 죽음을 겪은 아이의 마지막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39는 결국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듯하다.
* 2기 1부 1화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라크리모사의 미래는 어느 정도 짐작 가능하다. 쉬타카두르를 죽이고 그 힘을 이어받았으며, 죽은 쉬타카두르의 뒤를 이을 생각을 하고 있는 듯. 더군다나 39번의 죽음을 겪은 아이의 마지막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39는 결국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듯하다.
* 또한 흥미로운 것은 이 2기 1부 1화에서 아딤이 라크리모사<ref>쉬타카두르의 로브를 뒤집어쓴 자는 마루에 앉아있던 김진호의 기억을 책에 담은 후, 아딤에게 이를 건네주면서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의 기억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딤은 마루에 앉아있던 김진호가 사라진 이후, 로브를 착용한 자에게 "이제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즉 사라진 김진호가 바로 원래의 김진호임을 알 수 있다.</ref>를 '''김진호'''라고 부른다는 사실이다. 호문쿨루스는 죽은 뒤에 진명을 받는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라크리모사는 이후 한 번은 죽음을 맞게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ref>하지만 아딤은 카타콤에서 라크리모사를 처음 만났을 때도, 그를 김진호라고 불렀다. 2기 1부 1화에서 라크리모사가 아딤에게 김진호라 불린다는 것만으로는, 그가 진명을 돌려받았다고 보기 힘들다.</ref>
* 또한 흥미로운 것은 이 2기 1부 1화에서 아딤이 라크리모사<ref>쉬타카두르의 로브를 뒤집어쓴 자는 마루에 앉아있던 김진호의 기억을 책에 담은 후, 아딤에게 이를 건네주면서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의 기억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딤은 마루에 앉아있던 김진호가 사라진 이후, 로브를 착용한 자에게 "이제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즉 사라진 김진호가 바로 원래의 김진호임을 알 수 있다.</ref>를 '''김진호'''라고 부른다는 사실이다. 호문쿨루스는 죽은 뒤에 진명을 받는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라크리모사는 이후 한 번은 죽음을 맞게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ref>하지만 아딤은 카타콤에서 라크리모사를 처음 만났을 때도, 그를 김진호라고 불렀다. 2기 1부 1화에서 라크리모사가 아딤에게 김진호라 불린다는 것만으로는, 그가 진명을 돌려받았다고 보기 힘들다.</ref>


* 2기 2부 1화에서는 또다른 떡밥이 나왔는데, 바로 '''호문쿨루스 종족의 시조'''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작중에서 로췌와는 점점 사이가 가까워지고 있고, '거짓을 숨기기엔 몸은 너무 정직하다'는 예고편까지 함께 생각해보면 로췌와의 사이에서 나온 자식들과 인류 사이에 전쟁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전개도 예상 가능하다. 어쩌면 후속작 K-9에 대한 떡밥일지도...
* 2기 2부 1화에서는 또다른 떡밥이 나왔는데, 바로 '''호문쿨루스 종족의 시조'''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작중에서 로췌와는 점점 사이가 가까워지고 있고, '거짓을 숨기기엔 몸은 너무 정직하다'는 예고편까지 함께 생각해보면 로췌와의 사이에서 나온 자식들과 인류 사이에 전쟁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전개도 예상 가능하다. 어쩌면 후속작 K-9에 대한 떡밥일지도...
* 2기 1부 7화를 보면 라크리모사의 왼손 손등, 이마, 목 등에 흉터가 있다. 즉 호문쿨루스 라크리모사를 만들 당시, 김진호의 신체에 이미 그런 상처들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1기 마지막 화를 보면, 김진호는 나무 둥치에 자신의 머리를 박아대는 등 자해를 했다. 또한 왼팔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ref>허천도가 데스티니 챔버에 들어왔을 때, 김진호는 오른손으로 (축 늘어진)왼팔을 움켜쥐고 괴로워하고 있다. 로가텐의 돌에 소원을 빌 때도, 김진호는 오른손을 돌에 얹고 있었다.</ref> 이때 김진호는 LC를 갖고 있지 않았으므로 상처가 치료되지도 않는다. 따라서 이마의 흉터 등은 이때 생긴 상처이며, 이 시점 이후의 김진호를 호문쿨루스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그전의 김진호는 얼굴에 흉터가 없었고, 과거로 돌아간 라크리모사는 왼팔에 깁스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1기 마지막 화에서, 김진호는 목의 흉터와 관련된 부상을 입은 적은 없다.<ref>그전에 쉬타카두르에게 목을 베인 적이 있긴 하지만, 1기 마지막화를 보면 (시간이 되돌아간 덕인지)목에 아무런 상처가 없다. 자신의 목에 나무 조각을 찔러 넣으려 하긴 했지만, 쉬타카두르가 제지해서 실패했다.</ref> 떡밥으로 볼 수 있는 부분.{{ㅊ|그냥 아딤이 대충 만들어서 그런 거라카더라}}
* 2기 1부 7화를 보면 라크리모사의 왼손 손등, 이마, 목 등에 흉터가 있다. 즉 호문쿨루스 라크리모사를 만들 당시, 김진호의 신체에 이미 그런 상처들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1기 마지막 화를 보면, 김진호는 나무 둥치에 자신의 머리를 박아대는 등 자해를 했다. 또한 왼팔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ref>허천도가 데스티니 챔버에 들어왔을 때, 김진호는 오른손으로 (축 늘어진)왼팔을 움켜쥐고 괴로워하고 있다. 로가텐의 돌에 소원을 빌 때도, 김진호는 오른손을 돌에 얹고 있었다.</ref> 이때 김진호는 LC를 갖고 있지 않았으므로 상처가 치료되지도 않는다. 따라서 이마의 흉터 등은 이때 생긴 상처이며, 이 시점 이후의 김진호를 호문쿨루스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그전의 김진호는 얼굴에 흉터가 없었고, 과거로 돌아간 라크리모사는 왼팔에 깁스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1기 마지막 화에서, 김진호는 목의 흉터와 관련된 부상을 입은 적은 없다.<ref>그전에 쉬타카두르에게 목을 베인 적이 있긴 하지만, 1기 마지막화를 보면 (시간이 되돌아간 덕인지)목에 아무런 상처가 없다. 자신의 목에 나무 조각을 찔러 넣으려 하긴 했지만, 쉬타카두르가 제지해서 실패했다.</ref> 떡밥으로 볼 수 있는 부분.{{ㅊ|그냥 아딤이 대충 만들어서 그런 거라카더라}}


* 3기 3부 예고편에서 쉬타카두르가 지었던 죄가 무엇인지 드러났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쉬타카두르를 죽이고 그 힘을 이어받은 이는 바로 라크리모사이다. 이는 라크리모사 역시 쉬타카두르와 같은 죄를 짓게 된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2기 첫 화에서 라크리모사는 아딤에게 "할 수 있다면 당신 얼굴을 후려치고 싶다.", "나의 죄를 속죄할 생각이다.", "그 아이의 마지막을 잊을 수가 없다." 등의 말을 했는데, 단순히 쉬타카두르를 죽인 것 때문에 보이는 반응이라 하기엔 과격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ref>아딤은 처음부터 라크리모사에게 단검으로 쉬타카두르를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으며, 라크리모사 본인도 살인은 원치 않으나 작중에서는 스스로 대회에 참전할 결심을 하는 등 무의식적으로는 이미 아딤의 뜻을 따르고 있었다. 즉 쉬타카두르를 죽이도록 조종한 것을 불쾌하게 여길 수는 있지만, 저런 수준의 언사를 뱉을 정도로 싫어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앞서 말했듯이 자신도 이미 아딤의 뜻을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ref> 어쩌면 대회에서 쉬타카두르를 죽이는 것 이상의 대형사고를 저지른다는 암시일지도 모른다.
* 3기 3부 예고편에서 쉬타카두르가 지었던 죄가 무엇인지 드러났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쉬타카두르를 죽이고 그 힘을 이어받은 이는 바로 라크리모사이다. 이는 라크리모사 역시 쉬타카두르와 같은 죄를 짓게 된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2기 첫 화에서 라크리모사는 아딤에게 "할 수 있다면 당신 얼굴을 후려치고 싶다.", "나의 죄를 속죄할 생각이다.", "그 아이의 마지막을 잊을 수가 없다." 등의 말을 했는데, 단순히 쉬타카두르를 죽인 것 때문에 보이는 반응이라 하기엔 과격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ref>아딤은 처음부터 라크리모사에게 단검으로 쉬타카두르를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으며, 라크리모사 본인도 살인은 원치 않으나 작중에서는 스스로 대회에 참전할 결심을 하는 등 무의식적으로는 이미 아딤의 뜻을 따르고 있었다. 즉 쉬타카두르를 죽이도록 조종한 것을 불쾌하게 여길 수는 있지만, 저런 수준의 언사를 뱉을 정도로 싫어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앞서 말했듯이 자신도 이미 아딤의 뜻을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ref> 어쩌면 대회에서 쉬타카두르를 죽이는 것 이상의 대형사고를 저지른다는 암시일지도 모른다.
* 아딤은 LC 단검으로 자신이 말한 셋(김진호, 아쉬타, 라크리모사) 중 하나를 찌르면, 그 존재는 사라지고 깃들어 있던 힘은 단검에 흡수된다고 했다. 그리고 라크리모사는 '무아(無我)'의 호문쿨루스다. 혹시 단검으로 라크리모사를 찌르면, 라크리모사가 지니고 있던 무아의 특성이 단검에 흡수되어 라크리모사가 김진호로 되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혹은 이미 라크리모사는 자신이 없는 존재이기에, 단검으로 찔러도 무탈하다(존재가 없으니[無我] 다시 또 사라지지 않는다)는 암시일지도 모른다.
* 아딤은 LC 단검으로 자신이 말한 셋(김진호, 아쉬타, 라크리모사) 중 하나를 찌르면, 그 존재는 사라지고 깃들어 있던 힘은 단검에 흡수된다고 했다. 그리고 라크리모사는 '무아(無我)'의 호문쿨루스다. 혹시 단검으로 라크리모사를 찌르면, 라크리모사가 지니고 있던 무아의 특성이 단검에 흡수되어 라크리모사가 김진호로 되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혹은 이미 라크리모사는 자신이 없는 존재이기에, 단검으로 찔러도 무탈하다(존재가 없으니[無我] 다시 또 사라지지 않는다)는 암시일지도 모른다.
* 3기 3부 13화에서 라크리모사는 비석을 통해 쉬타카두르의 지식을 입수했다. 2기 1화의 내용(라크리모사가 쉬타카두르를 죽이고 그 힘을 이어받았다는 것.)과 함께 생각하면, 라크리모사가 쉬타카두르의 힘과 지식을 이어받아 새로운 대스승이 될 것이라는 복선으로 볼 수 있을지도...<ref>불로의 육신. 인류 역사 2000년을 아우르는 방대한 지식의 소유자. 아딤의 힘을 물려받은 존재. 비밀조직들의 사법기관인 무명사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존재. 자기 자신을 잃었기에 누구보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존재. 또한 라크리모사는 쉬타카두르의 기억을 읽으면서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머리색이 하얗게 탈색되었는데, 쉬타카두르의 머리색과 동일하다. 라크리모사가 대스승이 되기 위한 절차를 하나하나 밟아나가고 있다는 암시가 상당히 많다.</ref>


* 3기 3부 13화에서 라크리모사는 비석을 통해 쉬타카두르의 지식을 입수했다. 2기 1화의 내용(라크리모사가 쉬타카두르를 죽이고 그 힘을 이어받았다는 것.)과 함께 생각하면, 라크리모사가 쉬타카두르의 힘과 지식을 이어받아 새로운 대스승이 될 것이라는 복선으로 볼 수 있을지도...<ref>불로의 육신. 인류 역사 2000년을 아우르는 방대한 지식의 소유자. 아딤의 힘을 물려받은 존재. 비밀조직들의 사법기관인 무명사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존재. 자기 자신을 잃었기에 누구보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존재. 또한 라크리모사는 쉬타카두르의 기억을 읽으면서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머리색이 하얗게 탈색되었는데, 쉬타카두르의 머리색과 동일하다. 라크리모사가 대스승이 되기 위한 절차를 하나하나 밟아나가고 있다는 암시가 상당히 많다.</ref>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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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트레져 헌터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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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0일 (일) 21:49 기준 최신판

Lacrimosa (Treasure Hunter)02.png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로췌 팀
로췌 라크리모사 파즈 39
호문쿨루스
(잃어버린 것)
라크리모사
(자기자신)
로췌
(눈[眼])
크로미
(표정)
시빌 나비
(언어)
아쉬타
(생명)
모사
(도덕심)
39
(마음)
쉬타카두르
(죽음)
스포일러
(???)




















라크리모사 (트레져 헌터).png



웹툰 트레져 헌터 2기의 주인공.

어렸을 적에 나는 초능력을 쓰고 싶어 했었지... 기억 나냐?
초인으로 만들어 달라고 별의별 것에 기도해본 적도 있어.
내 주변에 있는 모든게 귀찮고 짜증났다. 그래서 이런 것도 생각했었지.
내가 가진 모든 걸 바쳐도 좋으니까 만화 같은 힘과 능력을 달라고.
그 터무니없는 소원이 철든 지금에야 이루어졌군..
가족, 친구... 김진호로서 가진 모든 것이 사라져 버렸으니...
나는 라크리모사.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호문쿨루스...
운명이 왜 운명인지 알아?
운명이란 건 절대로 바뀌는 게 아니니까. 운명인거야.
지랄 같은 운명에 발버둥도 지친다.
내가 괴물이 된 것도,
그리고 앞으로 괴물로서 무슨 짓을 할지도 운명 속에 있다면.
어디 한번 날 어디까지 데려갈지 보겠어.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김진호의 기억과 인격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호문쿨루스. 즉 본인에 대한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호문쿨루스로서 잃은 것은 찌질함 비중 자기 자신. 일명 무아(無我)의 호문쿨루스라고도 불린다. 능력은 김진호와 마찬가지로 카토그래퍼. 다만 김진호처럼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는 아니고, 대신 호문쿨루스라서 일반인을 상회하는 육신와 재생 능력을 지니고 있다. 작중에서는 지인들에게 '라크'라고 불린다.

흔히 말하는 도플갱어와 같은 존재. 다만 김진호와 완전히 다른 존재라고 볼 수는 없다. 김진호의 미래 모습이라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1]

2기 극초반에는 찌질했다김진호와 성격이 같았다. 그러나 자신이 김진호의 기억과 모습을 가진 전혀 다른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난 후에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뇌로 성격이 진지해지고 정신적으로도 우울하고 어두워졌다. 김진호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던 인간적인 면모나 용감함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오히려 더 뚜렷해진 것처럼 보인다. 김진호와 비교해보면 여러 면에서 오히려 라크리모사가 주인공처럼 보일 정도. 실제로도 2기는 라크리모사가 주인공이기도 하고 말이다.

작중 행적[편집 | 원본 편집]

그 밖의 내용[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다른 호문쿨루스들이 잃어버린 것들을 생각해보면 비교적 양호한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실은 현재 정신적으로 매우 피폐한 상태로 언제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비록 스스로 김진호의 기억을 이식받았음을 잘 알고 있지만, 그가 지닌 기억이라고는 김진호의 기억뿐이므로 여전히 '나는 김진호'라는 생각을 은연 중에 품고 있으며, 그래서 기존의 기억을 떨쳐내고 김진호가 아닌 다른 존재로서 새로운 삶을 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김진호로서 살아갈 수도 없는 처지에 놓여, 끊임 없이 갈등하고 고뇌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기가 살자고 남을 죽일 수 있는 그런 무자비한 성격도 아니며, 마음 독하게 먹고 다른 사람을 죽인다고 해도 정신적인 고뇌는 계속될 것이다.[2] 아딤은 그런 그를 계속 몰아붙이고 있으며, 누구보다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허천도는 그를 '가짜'라며 강하게 경계하고 있고, 김진호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그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 그나마 로췌 등 다른 이들과의 만남으로 얻은 인연 덕에 간신히 그런 고민들을 잊으며 고통을 견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어째 등장할 때마다 얻어맞거나 기절한다.샌드백 조폭들에게 얻어맞고 기절하고, 카타콤 가다가 미카엘에게 떡이 되도록 쳐맞고 탈진하고, 무명사로 향하다가 래더의 사이보그와 허천도 등등을 만나 쳐맞고 결국 기절하고, 발루치 자택에 돌아온 후에는 매일 로췌에게 쳐맞고... 기절해서 쓰러지는 것도 일상다반사다. 본인도 이를 의식했는지, 사람들이 기절 페티시라도 있는 거냐며 한탄하기도 했다.(...) 내가 이 구역의 동네북이다!
  • 2기 2부 3화에서 발루치가 크로미와 대화하는 내용을 보면, 발루치는 라크리모사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그가 죽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던 모양이다. 그에게 라크리모사란 이름을 지어준 것도 그 때문이라고한다. 실제로 라크리모사는 작중의 내용을 보면 발루치가 언급한 죽음의 5단계(부정, 분노, 협상, 우울, 수용)을 착실히 밟고 있다. 2기 2부 17화 후반부에서 자살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 것이나 3기에서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한 것을 볼 때, 죽음의 5단계 중 4번째인 우울에 접어들었거나 우울과 수용의 중간에까지 이른 듯하다. 3기 3부 8화에 와서는 마침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기로 결심했다. 사실상 수용의 단계에 온 셈이다. 또한 발루치는 라크리모사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에 대해 다른 이유도 있다고 말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고 얼버무렸다. 이것도 하나의 떡밥일지도 모른다.
  • 트레져 헌터 1기 28화를 보면 허천도가 김진호에게 가짜가 아니냐며 증명해보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1기 당시는 둘이 평소에 하는 바보 같은 농담인 것처럼 넘어갔지만, 라크리모사의 존재를 생각해보면 그냥 던진 말이 아니었던 듯하다.
  • 2기 1부 1화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라크리모사의 미래는 어느 정도 짐작 가능하다. 쉬타카두르를 죽이고 그 힘을 이어받았으며, 죽은 쉬타카두르의 뒤를 이을 생각을 하고 있는 듯. 더군다나 39번의 죽음을 겪은 아이의 마지막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39는 결국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듯하다.
  • 또한 흥미로운 것은 이 2기 1부 1화에서 아딤이 라크리모사[3]김진호라고 부른다는 사실이다. 호문쿨루스는 죽은 뒤에 진명을 받는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라크리모사는 이후 한 번은 죽음을 맞게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4]
  • 2기 2부 1화에서는 또다른 떡밥이 나왔는데, 바로 호문쿨루스 종족의 시조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작중에서 로췌와는 점점 사이가 가까워지고 있고, '거짓을 숨기기엔 몸은 너무 정직하다'는 예고편까지 함께 생각해보면 로췌와의 사이에서 나온 자식들과 인류 사이에 전쟁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전개도 예상 가능하다. 어쩌면 후속작 K-9에 대한 떡밥일지도...
  • 2기 1부 7화를 보면 라크리모사의 왼손 손등, 이마, 목 등에 흉터가 있다. 즉 호문쿨루스 라크리모사를 만들 당시, 김진호의 신체에 이미 그런 상처들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1기 마지막 화를 보면, 김진호는 나무 둥치에 자신의 머리를 박아대는 등 자해를 했다. 또한 왼팔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5] 이때 김진호는 LC를 갖고 있지 않았으므로 상처가 치료되지도 않는다. 따라서 이마의 흉터 등은 이때 생긴 상처이며, 이 시점 이후의 김진호를 호문쿨루스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그전의 김진호는 얼굴에 흉터가 없었고, 과거로 돌아간 라크리모사는 왼팔에 깁스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1기 마지막 화에서, 김진호는 목의 흉터와 관련된 부상을 입은 적은 없다.[6] 떡밥으로 볼 수 있는 부분.그냥 아딤이 대충 만들어서 그런 거라카더라
  • 3기 3부 예고편에서 쉬타카두르가 지었던 죄가 무엇인지 드러났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쉬타카두르를 죽이고 그 힘을 이어받은 이는 바로 라크리모사이다. 이는 라크리모사 역시 쉬타카두르와 같은 죄를 짓게 된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2기 첫 화에서 라크리모사는 아딤에게 "할 수 있다면 당신 얼굴을 후려치고 싶다.", "나의 죄를 속죄할 생각이다.", "그 아이의 마지막을 잊을 수가 없다." 등의 말을 했는데, 단순히 쉬타카두르를 죽인 것 때문에 보이는 반응이라 하기엔 과격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7] 어쩌면 대회에서 쉬타카두르를 죽이는 것 이상의 대형사고를 저지른다는 암시일지도 모른다.
  • 아딤은 LC 단검으로 자신이 말한 셋(김진호, 아쉬타, 라크리모사) 중 하나를 찌르면, 그 존재는 사라지고 깃들어 있던 힘은 단검에 흡수된다고 했다. 그리고 라크리모사는 '무아(無我)'의 호문쿨루스다. 혹시 단검으로 라크리모사를 찌르면, 라크리모사가 지니고 있던 무아의 특성이 단검에 흡수되어 라크리모사가 김진호로 되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혹은 이미 라크리모사는 자신이 없는 존재이기에, 단검으로 찔러도 무탈하다(존재가 없으니[無我] 다시 또 사라지지 않는다)는 암시일지도 모른다.
  • 3기 3부 13화에서 라크리모사는 비석을 통해 쉬타카두르의 지식을 입수했다. 2기 1화의 내용(라크리모사가 쉬타카두르를 죽이고 그 힘을 이어받았다는 것.)과 함께 생각하면, 라크리모사가 쉬타카두르의 힘과 지식을 이어받아 새로운 대스승이 될 것이라는 복선으로 볼 수 있을지도...[8]

각주

  1. 시즌2 1부 19화를 보면 김진호를 호문쿨루스로 만들어 과거로 보내달라고 했다는 말이 나온다. 또한 2기 예고편에서 작가가 "2기 역시 진호가 주인공.왜냐하면 진호는 아직 덜 맞았으니까"이라고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2. 김진호를 죽이고 김진호를 연기하며 살아간다해도, 호문쿨루스와 인간은 육체적으로 현격한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감추기 위해 평생 동안 숨 죽이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3. 쉬타카두르의 로브를 뒤집어쓴 자는 마루에 앉아있던 김진호의 기억을 책에 담은 후, 아딤에게 이를 건네주면서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의 기억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딤은 마루에 앉아있던 김진호가 사라진 이후, 로브를 착용한 자에게 "이제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즉 사라진 김진호가 바로 원래의 김진호임을 알 수 있다.
  4. 하지만 아딤은 카타콤에서 라크리모사를 처음 만났을 때도, 그를 김진호라고 불렀다. 2기 1부 1화에서 라크리모사가 아딤에게 김진호라 불린다는 것만으로는, 그가 진명을 돌려받았다고 보기 힘들다.
  5. 허천도가 데스티니 챔버에 들어왔을 때, 김진호는 오른손으로 (축 늘어진)왼팔을 움켜쥐고 괴로워하고 있다. 로가텐의 돌에 소원을 빌 때도, 김진호는 오른손을 돌에 얹고 있었다.
  6. 그전에 쉬타카두르에게 목을 베인 적이 있긴 하지만, 1기 마지막화를 보면 (시간이 되돌아간 덕인지)목에 아무런 상처가 없다. 자신의 목에 나무 조각을 찔러 넣으려 하긴 했지만, 쉬타카두르가 제지해서 실패했다.
  7. 아딤은 처음부터 라크리모사에게 단검으로 쉬타카두르를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으며, 라크리모사 본인도 살인은 원치 않으나 작중에서는 스스로 대회에 참전할 결심을 하는 등 무의식적으로는 이미 아딤의 뜻을 따르고 있었다. 즉 쉬타카두르를 죽이도록 조종한 것을 불쾌하게 여길 수는 있지만, 저런 수준의 언사를 뱉을 정도로 싫어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앞서 말했듯이 자신도 이미 아딤의 뜻을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8. 불로의 육신. 인류 역사 2000년을 아우르는 방대한 지식의 소유자. 아딤의 힘을 물려받은 존재. 비밀조직들의 사법기관인 무명사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존재. 자기 자신을 잃었기에 누구보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존재. 또한 라크리모사는 쉬타카두르의 기억을 읽으면서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머리색이 하얗게 탈색되었는데, 쉬타카두르의 머리색과 동일하다. 라크리모사가 대스승이 되기 위한 절차를 하나하나 밟아나가고 있다는 암시가 상당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