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neM1

크로미 01 (트레져 헌터).png
크로미 02 (트레져 헌터).png
발루치 팀
발루치 크롤카 크로미 미야비 마오
호문쿨루스
(잃어버린 것)
라크리모사
(자기자신)
로췌
(눈[眼])
크로미
(표정)
시빌 나비
(언어)
아쉬타
(생명)
모사
(도덕심)
39
(마음)
쉬타카두르
(죽음)
스포일러
(???)

웹툰 트레져 헌터의 등장인물.

내가 표정을 가지고 싶은 건 그런 거야.
네가 숨기고 싶은 그런 작은 감정까지 난 너무나 부러워.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여성 호문쿨루스. 작중에서는 크로미로 불리지만, 이는 스스로 지은 이름이고 실제 이름은 CloneM1이다. 애칭은 로미. 하얀 피부에 회색 머리칼을 지닌 소녀. 설정과 외관을 따져볼 때 연령은 대략 10대 후반 ~ 20대 초반일 듯하다. 호문쿨루스로서 잃은 것은 표정. 그래서 표정을 짓고 싶을 때는, 손가락으로 눈썹이나 입가를 치켜올려 표정을 만든다. 능력은 포인트무버. 패트릭 신부와 마가레타와 함께 살아왔던 것이나, 수녀복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보면, 교회 소속으로 보인다.

연금술사들의 실험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이후 패트릭 신부가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마가레타와 함께 자랐다. 고아원 사람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아낀다. 특히 패트릭 신부와 마가레타와는 말 그대로 가족과 같은 사이이다.

표정을 갖고 싶어하는데, '사랑에 빠지면 자연스럽게 내면의 표정이 얼굴에 떠오른다.' 라는 말을 믿고 애인을 모집 중이다.[1] 현재는 연인을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는 조건으로 발루치를 돕고 있는 중.

깨발랄한 성격으로, 활달하며 다소 짓궂은 면이 있다. 괄괄한 성격 때문에 패트릭 신부에게도 꽤 잔소리를 들으며 자란 듯하다. 아니, 어쩌면 하도 패트릭 신부에게 잔소리를 듣다보니 엇나간 것일지도...? 여하간 작중에서 같이 행동하는 발루치크롤카, 로췌, 라크리모사가 상당히 음침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덕택에 2기 초반의 분위기를 그나마 밝혀주는 편.

하지만 이런 성격과는 달리 자신이 표정을 지을 수 없다는 사실에 내심 괴로워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표정이 없다는 이유로 고아원 아이들에게도 따돌림당했던 것이 원인인 듯하다. 표정을 갖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된 것도,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되면 고아원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을 거라고 여긴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발루치와 로췌와는 비교적 사이가 좋으며, 라크리모사와도 사이가 나빠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크롤카와는 서로 티격태격대며 말싸움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언제나 크롤카가 밟히는 걸로 끝나지만

특별편에서는 포인트무버의 예시로 등장했다. 대뜸 김진호를 껴안으면서 "라크 사랑해! 우리 결혼하자!"라며 외치는데, 김진호는 "네! 라크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라크에요!"라며 얼굴을 붉히며 좋아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크로미는 논개드랍을 외치며, 김진호와 함께 낭떠러지로 순간이동한 후, 김진호를 떨어뜨리고 유유히 도망친다.(...)

작중 행적[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거[편집 | 원본 편집]

어린 시절 패트릭 신부 슬하에서 마가레타와 함께 자라난 크로미. 패트릭 신부와 마가레타는 크로미가 호문쿨루스라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고 언제나 상냥하게 대해 주었기에, 크로미도 다른 호문쿨루스와 달리 비교적 정상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항상 행복했던 것은 아니었다. 언제나 무표정한 얼굴이었기에 고아원의 또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것이다. 크로미는 자신이 표정을 갖게 된다면 친구들도 자신과 놀아줄 거라고 생각하게 됐고, 그 생각은 표정을 갖고 싶다는 소망으로 변했다.

성인이 된 크로미는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아원을 나가기로 결심했다. 패트릭 신부와 마가레타 수녀가 그녀를 말렸지만, 크로미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표정을 갖는 방법을 찾던 중 크로미는 누군가에게 "사랑에 빠지면 자연스럽게 내면의 표정이 얼굴에 떠오른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2기 1부 8화) 그리고 우연히 발루치를 알게 되었는데, 그는 자신을 도와준다면 크로미가 연인을 찾는 것을 돕겠다고 제안했다. 연인을 찾게 된다면 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해 자연히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래서 크로미는 발루치를 돕기로 결심했다...

1기[편집 | 원본 편집]

카타콤(16화)[편집 | 원본 편집]

발루치의 카트릿지에 깃들어 있던 포인트 무버 능력에 의해 카타콤에 소환되었다. 사전에 발루치와 얘기가 되어 있었던 건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곧바로 크롤카에게 카트릿지를 던져 그를 카타콤에서 철수시켰다. 그녀는 이어서 발루치와 김진호(이하 진호)를 향해 카트릿지를 날리고 자기에게도 카트릿지를 사용했다. 아쉬타의 견제로 김진호 납치는 실패했으나, 어렵지 않게 일행 모두를 데리고 퇴각하는 데 성공한다.

1기 완결[편집 | 원본 편집]

시간은 흘러 대회 날. 크로미는 발루치, 크롤카, 미야비 마오(이하 미야비)와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출전했다. 발루치의 대회 전략은, 미야비의 하울러 능력으로 아쉬타 팀의 동향을 파악하면서,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그들의 뒤를 따라가는 것.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전략이다. 그러나 그녀는 대회에 아무 관심도 없는 건지, “선 넘어온 물건은 전부 내 거다.”라는 식으로 크롤카에게 장난을 치기만 바빴다.[2]

아무튼 발루치 팀은 마침내 결승점에 도착했다. 데스티니 챔버 입구. 그곳에는 수많은 출전자들이 탈락하여 석상이 되어 있었다. 현재 데스티니 챔버 안에서는 쉬타카두르가 아쉬타에게서 아쉬타로스의 힘을 추출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데스티니 챔버는 대회의 규칙에 따라 한 팀만이 들어갈 수 있다. 지금 방 안에 있는 팀은 아쉬타 팀. 따라서 발루치 팀은 그 누구도 데스티니 챔버에 진입할 수 없다. 발루치는 레저렉셔니스트 능력으로 탈락한 허천도(이하 천도)를 부활시켜 데스티니 챔버 내부로 보냈다. 대회가 끝나 데스티니 챔버의 금제가 풀리자, 발루치 팀은 데스티니 챔버 내부로 들어갔다...

2기 1부[편집 | 원본 편집]

1기 16화(카타콤에 소환된) 이전 시점이다.

크로미와 발루치 일행은 경기도 외곽의 폐 교회에서 머물고 있었다.[3] 어째서인지 깡패들이 폐 교회에 왔으므로, 크로미는 로췌와 함께 그들을 맞았다. 그들은 “김진호를 잡아왔는데, 처리하는 데 돈이 더 들 것 같다.”면서 진호가 든 포대를 보여주었다. 비밀 조직들이 지키고 따르는 율법 중 하나는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와 접촉하지 않는다.’였다. 이 율법을 어기면 인간은 기억을 지우거나 무기한 감금하며, 호문쿨루스는 생명을 반환한다. 발루치가 직접 나서지 않고, 깡패들을 고용하여 납치를 의뢰하는 번거로운 수를 쓴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그런데 저 깡패들 때문에 일이 완전히 꼬여 버렸다. 이제 발루치 일행은 전원 율법을 어긴 죄인이 되어 버린 것이다! 분노한 로췌는 깡패들의 우두머리를 붙잡아 두들겨 팼고, 크로미 역시 달려드는 다른 깡패들을 포인트무버 능력을 능숙하게 구사하여 모조리 제압했다. 깡패들을 쫓아낸 뒤, 둘은 김진호를 발루치에게 보여주며 방금 있었던 일을 알렸다. 그런데 발루치 말에 따르면, 김진호는 아쉬타와 함께 카타콤에 가 있으며, 깡패들이 잡아온 이는 그와 비슷하게 생겼을 뿐인 다른 사람이라 한다. 다행한 일이다. 깡패들이 잡아온 남자, 김진호를 닮은 호문쿨루스는 발루치를 돕기로 했다. 발루치는 그에게 라크리모사(이하 라크)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발루치 일행은 카타콤으로 이동했다. 이동 전 크롤카는 자신의 힘을 시험해보고 싶다면서, 크로미에게 100m 상공에 떨어뜨려 달라고 부탁했다. 크로미는 그가 마음에 안 들었기에, 시원하고 깔끔하게 300m 상공에 떨궜다.(...) 카타콤에 도착한 직후, 발루치는 크로미에게 말을 걸었다. 이제부터 발루치는 진호를 납치하려 한다. 그런 발루치와 함께 한다면, 율법에 따라 크로미 역시 죄인이 된다. 그러므로 발루치는 크로미가 자신을 떠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 발루치의 곁에 남아 있었다. 애인 만드는 것을 돕겠다고 약속하긴 했지만, 그것을 위해 죽음까지 불사하려는 것이다.

난 네가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어.
로미, 너는 왜 목숨을 걸면서까지 애인을 만들려는 거야?
너도 알다시피 내가 표정이 없잖아? 그래서 표정을 가지는 법을 찾는데 누가 이러더라.
사랑을 하면 자연스럽게 내면의 표정이 얼굴에 떠오른다.
발루치 너처럼 말이야.
넌 언제나 여유가 넘치고 미소를 가지고 있지. 하지만 아쉬타의 이야기를 할 때는 늘 슬퍼 보여.
똑같은 미소인데도 슬픔이 묻어나와.
내가 표정을 가지고 싶은 건 그런 거야.
네가 숨기고 싶은 그런 작은 감정까지 난 너무나 부러워.
내 소원은 ‘표정을 가지는 것’.
소원을 이룬다며 자신을 내던지지 못한다면, 영원히 그걸 이룰 수 없어. 당연하잖아?
‘꿈이란 아름답지만 바라만 본다면 변명만 늘어날 뿐이다.’인가...

크롤카는 이번 행동의 목적을 진호를 납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진짜 목적은 라크가 아딤과 만나도록 돕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라크가 카타콤에 진입해야 하며, 그 동안 쉬타카두르와 미카엘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한다. 발루치와 크롤카는 쉬타카두르를 상대하고, 크로미는 미카엘의 발을 묶기로 했다. 발루치와 크롤카가 쉬타카두르를 만나기 위해 카타콤으로 들어가자, 크로미는 카타콤 입구에서 서성였다. 들어가지는 않으면서, 침입할 의사는 있는 것처럼 말이다. 카타콤의 수호자 미카엘은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하지 못한다. 지시받은 내용만을 수행한다. 그는 침입자를 물리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지만, 침입하지 않은 자에게는 위해를 가하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크로미 같은 프로그래밍 된 것 이외의 상황을 접하게 되면, 주인인 쉬타카두르를 찾아가 지시를 받는다. 허나 지금 쉬타카두르는 발루치와 크롤카를 만나고 있기에, 미카엘은 지시를 받을 수도 없다. 예상대로 미카엘은 크로미를 두고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할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라크가 카타콤으로 진입하는 것을 감지하자, 미카엘은 크리처를 입구에 세워[4] 크로미를 경계하게 하고는 라크를 잡으러 떠나버렸다! 이건 곤란한 일이었다. 이대로면 라크는 미카엘을 상대해야만 한다. 크로미는 크리처를 다른 곳으로 유인하려 했으나, 크리처는 입구를 떠날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문득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로췌였다. 로췌는 온갖 욕설을 퍼부어댔다. 미카엘을 묶어두지 못해서 그런 듯하다. 크로미는 그녀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미카엘인지 마이클인지 생각보다 대단하더라. 여러 가지 능력을 쓸 수 있는 것 같던데. 다른 곳이면 모르겠는데 여기서 그 아저씨랑 싸우는 건 자살행위야.”

얼마 후, 로췌가 카타콤 입구로 왔다. 라크는 카타콤에 진입했다고 한다. 크로미는 "젊은 남녀가 숲속에서 단 둘이 뭘 했을까?"라며 놀렸지만, 로췌는 안색이 그리 좋지 않았다. 라크가 걱정스러운 모양이다. 하지만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만 할 때도 있는 법이다.

다시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카타콤의 발루치가 크로미와 링크되어 있던 카트릿지를 사용했다. 카타콤에 소환된 크로미는 곧바로 크롤카에게 카트릿지를 던졌고, 이어서 발루치와 진호에게 카트릿지를 던진 후, 자신에게도 그것을 사용했다. 진호 납치는 실패했지만, 셋은 무사히 카타콤에서 퇴각할 수 있었다...

2기 2부[편집 | 원본 편집]

2기 1부 완결로부터 1주일 후의 시점이다.

3기 1부[편집 | 원본 편집]

2기 2부 완결 이후, 정확히는 2기 2부 14화(크롤카가 무명사에서 폭주한)에서 일주일 후의 시점이다.

3기 2부[편집 | 원본 편집]

한편 남미 연금술사들은 연단술사들에게 동료들을 잃게 되자, 복수를 명분으로 그들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 수장 카를로스는 무명사조차 적으로 간주하였으며, 같은 연금술사들까지 공격하여 보물들을 강탈하였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감을 느낀 종정 스님은 발루치의 자택에서 머무르고 있던 라크와 로췌를 데려오기로 결심하고, 이 일을 크로미와 마가레타에게 맡겼다. 발루치의 자택을 찾아간 크로미는 본의 아니게 로췌가 라크를 덮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듯한 리액션은 덤 크롤카가 위험하다!

대회 날이 되자, 그녀는 발루치, 크롤카, 미야비와 함께 팀을 결성해 출전했다. 그러나 대회에는 안중에도 없고, 크롤카에게 찰싹 달라붙어 애정 공세를 퍼붓기 바쁘다...이선생이랑 카를로스는 이놈들 안 잡아가고 뭐하나

3기 3부[편집 | 원본 편집]

3기 2부 완결 이후의 시점이다.

그 밖의 내용[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1기 26화에서 크로미와 크롤카가 서로 투닥대는 것을 볼 수 있다. 계속해서 애인 있냐고 묻는 것이나, 시간 순서 등을 생각해볼 때, 이것은 분명 사랑 싸움...
  • 연단술사 총본산에 감금당한 상황 속에서 연단술사들이 그녀의 몸속에 무언가를 넣는 등의 고문을 했다는 내용이 있다. 이선생이 쉬타카두르를 처치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단순한 고문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혹은 크로미가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한 것이나 치마와 스타킹이 찢겨져 있는 것으로 미루어 성추행을 당한 것일지도 모른다. 연단술사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비밀 조직들은 호문쿨루스를 경멸하고 있으니...
  • 사실 그녀는 로가텐의 육신에 LC를 넣어 창조된 호문쿨루스였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각주

  1. 2기에서 발루치와 함께 카타콤에 왔을 때, 그에게 자기가 어디서 들은 말이라며 이를 언급한다. 정황상 우연히 접하게 된 성인 잡지에서 읽은 내용으로 보인다.(...)
  2. 크로미가 크롤카에게 시비를 거는 이유는 3기 1부에서 드러난다.(...)
  3. 2기 1부 3화 깡패들이 폐 교회로 가면서 나누는 얘기를 들어보면, “밤마다 남자 비명이 들리고 파란 수도복을 입은 여자 귀신이 나타나 애인 있냐고 묻는다.”란 괴담이 퍼져 있다고 한다. 괴담 속 파란 수도복을 입은 여자 귀신이 바로 크로미인 듯하다. 애인 찾는다고 밤마다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댄 모양이다.
  4. 트랩퍼 능력 혹은 비스트테이머 능력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입구를 지키게 하려면, 그곳을 벗어나선 안 되니, 트랩퍼 능력으로 크리처를 소환한 것으로 보인다.(트랩퍼의 크리처는 소환된 지점을 떠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