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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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bokgung Palace Night.jpg

개요

景福宮 / Gyeongbokgung

조선시대에 지어진 다섯 개의 궁궐 중 최초로 지어진 조선 왕조의 법궁이며, 사적 제117호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도읍을 한양으로 정하고 한양에 성곽종묘, 궁궐 등을 짓게 했는데 경복궁은 1395년에 완공되었다. 경복궁(景福宮)의 이름은 정도전이 지었는데, 조선왕조실록 태조 8년 10월 7일의 기록에 따르면, 시경 주아편의 旣醉以酒 旣飽以德 君子萬年 介爾景福(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는 영원토록 그대의 크나큰 복을 모시리라)에서 끝의 景福에서 따운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것은 태조가 ‘그대는 마땅히 궁전의 이름을 빨리 지어서 나라와 더불어 한없이 아름답게 하라.’[1]고 하자 즉석에서 지었다고 한다. 경복궁의 여러 전각들의 이름을 지은 것도 정도전.

하지만 태종이 왕자의 난을 겪은 경복궁 대신 창덕궁을 지으며 사실상 경복궁보다 창덕궁이 법궁의 역할을 하나, 세종 때 법궁의 지위를 되찾는다. 그렇게 200여년동안 중요한 궁궐로 여겨졌지만 임진왜란때 왜놈들이 종묘 등을 표함하여 경복궁을 싸그리 다 태워버려서 터만 유지해놓게 된다. 고종 때가 되서야 흥선대원군이 불탄 경복궁을 재건했다. 이때 지어진 경복궁은 원래 경복궁과 차이가 있었다 한다.

  1. , ‘지금 도읍을 정하여 종묘에 제향을 올리고 새 궁궐의 낙성을 고하게 되매, 가상하게 여겨 군신(群臣)에게 여기에서 잔치를 베푸노니, 그대는 마땅히 궁전의 이름을 빨리 지어서 나라와 더불어 한없이 아름답게 하라
    今定都享廟, 而新宮告成, 嘉與群臣宴享于此。 汝宜早建宮殿之名, 與國匹休於無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