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諧謔) 또는 유머(Humour)·개그(Gag)는 웃기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가리킨다. 이것을 본업으로 하는 사람은 코미디언(개그맨, 개그우먼)이라고 한다.
우스개, 말장난(언어유희) 등이 이에 속한다.
한국인들이 예부터 즐기는 것으로 잘 알려진다. 한국인의 해학은 고전 소설, 판소리, 전통극 등에서 쉬이 찾아볼 수 있으며, 이러한 민족성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그대로 또는 조금 달라진 형태로 나타난다.
주의점[편집 | 원본 편집]
주의할 점은 유머는 시대에 따라, 사람에 따라 웃음에 대한 기준이 달라서 보편적인 잣대를 들이댈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취소선 드립은 정말 재미있어서 웃음이 나오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너무 재미없거나 짜증이 날 정도로 반복된 탓에 이런 유머를 없이하려는 하는 사람도 있다. 한 예로 나무위키에서는 언어유희와 관련한 내용에 매우 불쾌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서 언어유희의 예시 및 드립성 문장에 대한 존치여부를 놓고 토론이 벌어진 끝에 거의 다 삭제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유머는 사람과 때를 가려서 활용하는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대로, 유머를 보여주어야 할 상황인데도 지나치게 엄숙한 분위기를 강제할 경우 씹선비라고 지적당할 수 있다.
용어[편집 | 원본 편집]
사실을 곧이곧대로 드러내지 않고 비틀거나 익살스레 표현하는 개그를 소위 해학적이라고 부른다. 해학은 풍자와 비슷하나 풍자는 대상을 공격하고 해학은 공격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