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학

218.236.209.93 (토론)님의 2020년 6월 30일 (화) 02:12 판

개요

지구의 일부분인 지각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자연과학의 한 분야로, 주로 다루는 분야는 지각의 조성, 성질, 구조, 역사, 생성 원인 등을 다룬다. 본래는 지구과학의 원조격 학문이었으나 지질학의 범위가 지각에 한정되는데 비해 지구과학의 범위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연구 범위가 점차 넓어져서 현재는 지구과학에 부속된 학문 분야와 다름없게 되었다

연구 분야

  • 지각의 구성
  • 지층의 형성 : 지질시대도 지질학의 한 분야이다. 고생대, 중생대 식의 분류가 여기 해당된다.
  • 광상의 탐색 : 석유나 다른 지하자원을 찾을 때 지질학의 지식이 꼭 필요하다. 이외에 지하수와 같은 수맥을 찾을 때도 이쪽 분야의 지식이 필요
  • 지반의 구조 : 주로 토목공학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이다. 도로를 놓거나 터널을 뚫을 때 땅 속이 어떤 구조인지 모른다면 꽤나 골때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지하수가 터지고 암반이 무너지고) 혹시 도로주행을 하다 "연약지반"이라는 표지판을 봤다면 이쪽 지식을 이용했다고 보면 된다.

지사학

지질 시대의 역사를 다루는 학문. 이걸 통해서 지구의 역사를 구분하게 된다. 다음 5가지의 법칙이 있는데 지사학의 5대 법칙이라고 한다.

지사학의 5대 법칙

  • 동일과정의 법칙 : 쉽게 말해 현재에도 일어나는 일이 과거에도 일어났을 것이라는 이야기. 다만 무조건적인 적용은 좀 위험할 수도 있는게, 현재의 변화를 선캄브리아대에다가 바로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 즉, 이 법칙을 받아들이되, 자연계 자체가 진화나 격변을 통하여 바뀌었을 수도 있다는 전제를 깔고 있어야 한다.
  • 누중의 법칙 : 특별하게 지층이 교란되거나 뒤집히지 않은 한 평행한 지층은 아래쪽의 지층이 가장 오래된 지층이라는 의미. 물론 지층이 통째로 이동해서 부정합을 이루거나 습곡 등으로 뒤집힐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은 곳에서만 적용이 가능하다.
  • 동물군 천이의 법칙 : 누중의 법칙을 적용하면 지층 속의 화석이 점차 달라짐을 알 수 있다. 만일 같은 종류의 화석이 서로 다른 곳에서 발견되었다면 해당 지층은 비슷하거나 같은 시기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거기에 만일 식물 화석이라면 비슷한 기후대를 가졌을 것이라고도 짐작이 가능하다.
  • 부정합의 법칙 : 지층이 퇴적되다가 환경의 변화로 퇴적이 중단되거나 아예 해수면 하강이나 조산작용 등고 같은 이유로 육지가 되어 침식을 받게 된 뒤, 다시 이 위에 퇴적이 이루어지면 이를 두고 부정합면이라고 한다. 이 부정합면의 상하로 붙어있는 지층이 있다 하더라도 이런 경우에는 상당히 오랜 기간의 격차가 있음을 의미한다. 즉, 중생대암모나이트 화석층 바로 위쪽 지층이 신생대 제4기의 인류 화석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창조과학회에서는 이걸 가지고 공룡과 인간이 공존했다는 증거라고 구라를 친다)
  • 관입의 법칙 : 지층 중간에 변성암이 발견되고, 인접한 화성암의 노출이 발견되면 이 화성암의 경우는 관입을 하였거나 단층으로 접촉하였거나 둘 중의 하나가 된다. 만일 관입한 화성암이라면 해당 지층이 먼저 형성이 되고 난 뒤에 관입을 하였다는 의미로, 화성암의 나이가 퇴적암의 나이보다 어리다는 의미가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