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라자

Bryson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12일 (화) 22:48 판

드래곤 라자》(Dragon Raja)는 이영도가 쓴 대한민국판타지 소설이다.

줄거리

뒷마당에 자리잡은 블랙 드래곤 아무르타트에 의해 모여든 몬스터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던 헬턴트 영지의 핼턴트 자작은 수도에 지원을 요청하였고, 국왕은 그에 응하여 화이트 드래곤인 캇셀프라임을 파견하였다. 주인공인 후치 네드발의 아버지는 몬스터에게 아내를 잃은 복수를 위해 아무르타트 정벌대에 참여하였으나, 정벌대는 대패하여 캇셀프라임은 사망하였고 아무르타트는 포로 석방을 조건으로 10만셀 만큼의 보석을 요구한다. 견습 초장이인 후치 네드발은 독서가이자 헬턴트 남작의 배다른 동생인 칼 헬턴트와 경비대장인 샌슨 퍼시발과 함께 보석을 구하러 수도를 향해 떠난다. 여러 모험을 겪으며 수도에 도착한 후치 일행은 국왕에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결정적 조언을 하면서 큰 신임을 얻게 되었으며, 국왕이 보석을 지원하여 몸값에 대한 걱정도 일소되는 듯하였으나, 드워프가 보석 채광을 중단하여 보석과 귀금속이 씨가 마르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는 드워프의 광산이 있는 갈색산맥에서 수면중이던 이그누스 드래곤 크라드메서가 깨어나면서 드워프가 채광을 중단하였기 때문으로, 후치 일행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찾아온 드워프의 노커 엑셀핸드를 비롯하여 수도를 향해 달리며 만난 동료들과 크라드메서를 진정시키기 위해 드래곤 라자를 찾아 나서게 된다.

역사

본래 1997년부터 PC 통신 하이텔의 시리얼 게시판에서 연재되던 통신 소설로, 황금가지에 픽업되어 서적화되었다. 1990년대 당시는 판타지 소설, 그리고 통신 소설(훗날 인터넷 소설로 발전하는) 문화가 아직 태동기에 있었으나 이영도의 《드래곤 라자》와 이우혁의 《퇴마록》으로 말미암은 인기몰이와 출판을 계기로 이 수요가 폭발했다.

판매 권수

지금까지 한국에서 130만 부, 일본에서 50만 부, 타이완에서 30만 부가 팔려 총 210만 부가 팔렸다.[1] 앞으로 중국에도 출간될 예정이라 하니 이보다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을 예정.

등장인물

후치 네드발
주인공이자 화자. 블랙 드래곤 아무르타트를 죽이러 갔다 잡힌 아버지를 포함한 포로들을 구출하기 위해 10만 셀이란 몸값을 구하러 샌슨 퍼시발, 칼 헬턴트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샌슨 퍼시발
헬턴트 영지의 경비대장.
칼 헬턴트
헬턴트 영지의 자칭 독서가.
이루릴 세레니얼
엘프.

미디어 믹스

만화온라인 게임, 그리고 라디오 드라마화가 된 적이 있다.만화는 흑역사로 남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