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

엘프(Elf)는 북유럽 신화에 기원을 둔 설화 속의 요정으로, 판타지 장르에서는 인간과는 다른 종족으로 나오고 있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엘프가 나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을 뒤지면 북유럽 신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대 노르드어 문헌에서 엘프는 알프(alfr)로 불렸다.

보통 전통적인 서양 창작물에서 엘프는 작은 요정이라는 이미지로, 대표적인 예시로는 《구두장이와 요정》과 같은 동화를 들 수 있다. 구두장이와 요정에서 엘프는 사람과 비슷하지만 사람보다 크기가 훨씬 작으며, 남 몰래 사람을 도와주고 가는 존재로 나타난다.

판타지의 엘프[편집 | 원본 편집]

장르 판타지에서 엘프가 인간과 다른 종족으로서 확립된 것은 J.R.R. 톨킨이 지은 《반지의 제왕》 이후다. 《반지의 제왕》에서 나온 엘프들의 이미지는 이후에 창작된 수많은 판타지 작품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쳤다.

톨킨이 지은 《반지의 제왕》·《실마릴리온》 등에 나오는 엘프(요정)는 첫 번째로 만들어진 지적 생명체로서, 인간과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나 신체적으로 우월한 선남선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강력한 힘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들 작품에서 나온 엘프들의 수명은 무한하기 때문에 영향을 받은 작품에서도 엘프의 수명이 인간보다 긴 것으로 묘사된다.

일본 판타지의 엘프[편집 | 원본 편집]

서구 판타지의 엘프는 일본으로 건너가고 다시 변천을 거쳤는데, 미즈노 료가 지은 《로도스도 전기》에 나온 엘프들이 일본식 엘프의 전형을 확립했다. 한국 판타지의 엘프 또한 《로도스도 전기》의 영향을 부정할 수 없다.

속어[편집 | 원본 편집]

아름다운 사람을 일컬어 말 할 때 쓰인다. 특히, 여자에게 자주 쓰인다. 반대로 못 생긴 남자에게는 트롤이라는 말이 쓰인다. 재미있는 점은 못 생긴 여자에게는 트롤이라는 단어는 잘 안쓰인다는 점, 앞서 말한 트롤도 트롤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오크를 사용한다는 점이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