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공

붉은악마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월 13일 (수) 14:04 판 (→‎아시아)

폴란드공은 2000년대 말부터 생겨난 인터넷 밈이다. 각 국가(혹은 지방들)을 공(...)으로 묘사하여 희화화하는 일종의 국민성 유머이다.

레딧의 폴란드공 사이트

역사

내용과 특징

일단 가장 큰 특징으로는 모든 국가와 국가가 아닌 곳들(예를 들면 남극, 캐나다퀘벡, 홍콩 등)을 모두 공으로 묘사하는 것이다. 하지만 예외들이 있는데 네팔은 다른 국가와 달리 특이한 국기 모양을 가져서 국기 모양 그대로, 싱가포르는 영어 말장난으로 트린가포르(삼각포르)라는 이름을 붙여 삼각형으로 묘사한다. 대체로 희화화하는 내용은 역사, 국제 정세, 국가 간 선입견들이다. 여담으로 이 밈으로 인해 "Poland cannot into space[1]"라는 문장이 유행했고, 이에 영향은 받은 게임 과제들이 더러 있다.

각 국가들의 특징

유럽

  • 폴란드 : 폴란드공의 주인공이자 툭하면 당하는 동네북. 잊을 만하면 다시 나온다. 가끔씩 영국공의 배관공 노릇을 하기도 하며, 러시아공과 자주 다툰다. 그리고 러시아한테 일방적으로 당한다. 말버릇은 'Kurwa'인데 한국어로 해석하자면 ㅅ발이 어울릴 듯하다.
  • 그리스 : 돈 먹는 하마. 유럽 거지. 끝.
  • 네덜란드 : 2가지로 요약된다. 마약쟁이와 홍수.
  • 독일 : 일에 심취해 있는 모습으로 등장. 다른 유럽 국가들, 특히 그리스에게 빚을 갚으라고 독촉하며, 화가 나면 독일 제2 제국 모습의 직사각형으로 바뀌어 지옥을 만들어버린다. 나치 독일공도 있다.
  • 러시아 : 술에 쩔어 있으며, 벨라루스를 옆에 끼고 다닌다. 우크라이나와는 매우 안좋은 관계로 나타난다.
  • 세르비아 : 무슬림들이 많은 국가들만 보면 피꺼솟하며 칼로 찌른다(...).
  • 스웨덴 :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그리고 아이슬란드와 같이 나오며, 동성애자로 흔히 나타난다. 또한 이슬람 난민들을 많이 받아들인 탓에 무슬림 기믹으로도 나온다.
  • 영국 : 특유의 모자와 금테 안경을 쓰고 나오며, 미국을 갖다 버린 아들(...) 취급한다. 를 많이 마시며, 프랑스를 매우 깔본다. 가끔 영연방 국가들과 함께 나온다.

북아메리카

  • 미국 : 거의 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며 뚱뚱한 모습으로 나온다. 국제 정세에 매우 무관심한 걸로 나오며, 공산주의를 극도로 혐오한다. 다만 천조국스럽게 , 석유, 무기 등 없는 게 없다.

아시아

  • 일본 : 매우 안 좋은 쪽으로 통달한 모습을 보이며, 문어나 촉수(...)를 보면 흥분한다. 째진 눈으로 나오기며 하며 중국한국과는 라이벌 구도로 나온다. 흔히 단어 뒤에 u를 붙여 일본식 엉터리 영어를 구사한다.
  • 중국 : 대륙의 기상을 한껏 보여준다. 일본보다 더 크게 묘사되며, 북한을 똘마니로 데리고 다닌다. 중국 또한 째진 눈으로 나타난다.
  • 대한민국 : 스타크래프트 덕후라는 설정이며 세상에 무서워하는 것이 없지만 유독 선풍기는 무서워한다. AIGO를 입에 달고 살며 일본이 다른 나라에서도 미움받는 줄 알고 있으며 놀려댄다.


각주

  1. 대강 의역하면 "폴란드 갈 수 없다 우주에"에 가까운 문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