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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기관==
==교육 기관==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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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버전에서는 '개판'이라고 했지만 기본적으로 용인시는 교통여건이 나쁘지 않은 곳이다. 근대 이전에는 영남대로의 주요 경유지로서 중요한 장시들이 정기적으로 들어설 수 있었고, 일제강점기에는 농산물 수탈의 목적으로 협궤철도 수려선이 부설되어 이천, 여주 등지의 미곡을 수원으로 운송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는데, 본격적인 근대화가 이루어진 1960년대까지 여객용으로도 중요하게 사용되었던 철도였다.[* 수려선은 1972년 영동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폐지되었다] 영남대로에서 수려선 및 신작로 등의 교통망 변화에 따라 예전 용인의 중심지였던 구성일대가 쇠퇴하고, 새로이 군청이 옮겨간 김량장이 새로운 중심지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보통 "개판"이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용인시는 교통여건이 나쁘지 않은 곳이다.  
 
근대 이전에는 영남대로의 주요 경유지로서 중요한 장시들이 정기적으로 들어설 수 있었고, 일제강점기에는 농산물 수탈의 목적으로 협궤철도 수려선이 부설되어 이천, 여주 등지의 미곡을 수원으로 운송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는데, 본격적인 근대화가 이루어진 1960년대까지 여객용으로도 중요하게 사용되었던 철도였다.[* 수려선은 1972년 영동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폐지되었다] 영남대로에서 수려선 및 신작로 등의 교통망 변화에 따라 예전 용인의 중심지였던 구성일대가 쇠퇴하고, 새로이 군청이 옮겨간 김량장이 새로운 중심지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광복 후 1970년대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라 용인은 주요 간선교통망이 분기되는 주요한 교통요지로 성장하였으며, 1990년대에는 영동고속도로가 인천으로 연장개통하였다. 국도의 경우 국도 42호선과 43호선, 45호선, 17호선이 용인시의 동서남북을 관통하고 국지도 23호선또한 용인 북서부지역의 중요한 간선교통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복 후 1970년대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라 용인은 주요 간선교통망이 분기되는 주요한 교통요지로 성장하였으며, 1990년대에는 영동고속도로가 인천으로 연장개통하였다. 국도의 경우 국도 42호선과 43호선, 45호선, 17호선이 용인시의 동서남북을 관통하고 국지도 23호선또한 용인 북서부지역의 중요한 간선교통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본적인 교통망은 주변의 다른 도시와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없지만, 문제는 1990년대 후반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 이래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구에 합당한 교통망 확충이 제 때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주로 분당, 수원 및 서울의 배후지로 성장한 용인시는 이 일대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많아서 출퇴근시간대만 되면 상시 [[교통체증]]을 앓는 지역으로 이름높다. 또한, 도로폭은 좁은데 아파트들이 산등성이 곳곳에 지어져서 교통 수요가 늘어난 탓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시와 정부에서는 [[도시철도]] 노선을 확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데, 1993년 첫 개통 당시 [[오리역]]까지 연장되어 있는 [[분당선]]이 [[수원시]] 동부의 교통 문제까지 해결할 겸 용인시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수원역까지 연장시켰으며, 이 노선은 용인시의 서부 구간을 종방향으로 관통하여 강남이나 수원으로 가려는 교통 수요를 흡수하고 있지만, 급행 열차 인프라가 부실하여 대부분의 용인시민들은 강남으로 출퇴근할 때 [[광역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기본적인 교통망은 주변의 다른 도시와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없지만, 문제는 1990년대 후반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 이래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구에 합당한 교통망 확충이 제 때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주로 분당, 수원 및 서울의 배후지로 성장한 용인시는 이 일대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많아서 출퇴근시간대만 되면 상시 [[교통체증]]을 앓는 지역으로 이름높다. 또한, 도로폭은 좁은데 아파트들이 산등성이 곳곳에 지어져서 교통 수요가 늘어난 탓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시와 정부에서는 [[도시철도]] 노선을 확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데, 1993년 첫 개통 당시 [[오리역]]까지 연장되어 있는 [[분당선]]이 [[수원시]] 동부의 교통 문제까지 해결할 겸 용인시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수원역까지 연장시켰으며, 이 노선은 용인시의 서부 구간을 종방향으로 관통하여 강남이나 수원으로 가려는 교통 수요를 흡수하고 있지만, 급행 열차 인프라가 부실하여 대부분의 용인시민들은 강남으로 출퇴근할 때 [[광역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역간 거리가 길어서 [[표정속도]]가 분당선에 비해 뛰어난 [[신분당선]]은 수지구 지역 서쪽을 훑고 광교까지 지나가는 [[정자역]]~[[광교역]] 구간이 2016년 1월 30일에 개통됐다. 그리고 용인시 측에서도 자체적으로 [[용인경전철]]을 만들어 운행하기 시작하였지만, 용인경전철의 경우 노선의 대부분이 처인구의 일부지역만 통과할 뿐, 기흥구는 동백지구와 구갈지역 정도만을 커버하고, 그나마 수지구는 경전철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다.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흥구와 수지구를 통과하지 않는데다 처인구지역에서는 포곡읍과 동지역만 커버하고 있는 까닭에 에버랜드를 제외하면 경전철 이용 수요가 나지 않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역간 거리가 길어서 [[표정속도]]가 분당선에 비해 뛰어난 [[신분당선]]은 수지구 지역 서쪽을 훑고 광교까지 지나가는 [[정자역]]~[[광교역]] 구간이 2016년 1월 30일에 개통됐다. 그리고 용인시 측에서도 자체적으로 [[용인경전철]]을 만들어 운행하기 시작하였지만, 용인경전철의 경우 노선의 대부분이 처인구의 일부지역만 통과할 뿐, 기흥구는 동백지구와 구갈지역 정도만을 커버하고, 그나마 수지구는 경전철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다.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흥구와 수지구를 통과하지 않는데다 처인구지역에서는 포곡읍과 동지역만 커버하고 있는 까닭에 에버랜드를 제외하면 경전철 이용 수요가 나지 않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 밖에도 수지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지 서부지역으로 [[용인서울고속도로]]가 2009년 개통되었는데, 수지는 물론 이남지역인 동탄,영통과 오산지역의 교통 수요도 어느정도 흡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지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지 서부지역으로 [[용인서울고속도로]]가 2009년 개통되었는데, 수지는 물론 이남지역인 동탄,영통과 오산지역의 교통 수요도 어느정도 흡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 8월 4일 (금) 12:22 판

틀:기초자치단체

개요

용인시는 경기도에 위치한 대도시이다. 현재 경기도에서 수원시, 고양시 다음으로 인구 규모 3위의 도시이다. [1]

역사

  • 1996년 3월 1일 : 용인군 전역을 도농복합시인 용인시로 승격시켰다.

인구

용인시는 근 20년 가까이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된 도시이다. 용인시 승격 직전인 1995년 인구총조사 당시 242,048명에 불과했던 당시 인구[2]가 분당신도시의 배후 택지 지역과 강남에서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주목을 받은 덕분에 개발이 서서히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인구가 급증하더니, 2008년 4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807,326명까지 증가했으며[3], 2016년 8월 1일에는 마침내 인구 수원시, 창원시, 고양시 다음으로 인구 100만명을 넘긴 기초자치단체가 되었다.[4]

용인시 인구가 이렇게 급증하게 된 것은 강남에 기업들이 터를 잡으면서 강남으로 가는 출퇴근 수요가 급증한 탓도 있지만, 1995년 도농복합시 제도가 도입된 후에 시로 승격했기 때문에 1914년 일제의 부군면 통폐합 정책의 영향을 받아 별도의 도시화 지역을 새 행정구역으로 분리시키는 방침에 따라 서울특별시의 확장 및 위성도시 개발로 광명시, 안산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시흥시 등으로 쪼개진 옛 시흥군과는 달리 여러 행정구역으로의 분리를 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용인시의 인구 증가 추이를 재미있게 풀어보자면 이렇게 설명할 수 있겠다.

용인시 : ㅋㅋ 어때? 우리 인구 90만 넘었다. 부럽지?
부천시 : 아니, 아직 승격한지 10년밖에 안된 풋내기가 나의 인구력을 뛰어넘어?
시흥시 : 아놔 우리는 시대 잘못만나서 잘게잘게 쪼개지고 남은 건 자투리밖에 없으니...
안산시 : 시흥시야, 우리랑 합치지 않으련?
시흥시 : 됐어!
광명시 : 난 서울 편입이나 해야겠다.
서울특별시 : 서울 편입 사절합니다.
광주시 : 나 언제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화성시, 남양주시 : 조금만 기다려. 우리도 곧 따라간다!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 안 되겠어, 우리 합체하자! 과천시, 너도 올래?
과천시 : 나는 안양 편입이 싫어요!

행정 구역

용인시는 처인구, 수지구, 기흥구로 나뉜다. 서울, 수원, 성남과 같은 주변도시들의 베드타운 성격이 강하다.

인구는 100만을 바라보고 있으나, 베드타운의 성격이 강해 도시적으로 문제가 많다. 난개발은 둘째치더라도, 경제적인 생활권이 주변 도시들에 기인하다보니 자체 상권의 발달이 미약하고, 때문에 더욱 사람들이 주변 도시에 의존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지구에서는 죽전역과 새로 지어지는 신분당선의 역들을 중심으로, 기흥구에서는 기흥역을 중심으로 한 기흥역세권도시개발사업으로, 처인구에서는 수지구와 기흥구를 모두 포함하는 역삼지구와 역북지구를 시청사주변인 역북동과 삼가동에 추진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보면 수지구죽전역수지구청역, 성복역이 중심, 기흥구기흥역, 처인구시청.용인대역 중심으로 생활권이 개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용인시에서는 장기적으로 역삼지구가 용인시 전체의 중심축이 되기를 바라고 있으나, 민간개발로 이루어지는 탓에 역삼지구가 중심이 되기까지는 여러 우여곡절이 많을 것이다. [5]

기흥구

수지구

처인구

관광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이 있다.

교육 기관

교통

보통 "개판"이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용인시는 교통여건이 나쁘지 않은 곳이다.

근대 이전에는 영남대로의 주요 경유지로서 중요한 장시들이 정기적으로 들어설 수 있었고, 일제강점기에는 농산물 수탈의 목적으로 협궤철도 수려선이 부설되어 이천, 여주 등지의 미곡을 수원으로 운송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는데, 본격적인 근대화가 이루어진 1960년대까지 여객용으로도 중요하게 사용되었던 철도였다.[* 수려선은 1972년 영동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폐지되었다] 영남대로에서 수려선 및 신작로 등의 교통망 변화에 따라 예전 용인의 중심지였던 구성일대가 쇠퇴하고, 새로이 군청이 옮겨간 김량장이 새로운 중심지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광복 후 1970년대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라 용인은 주요 간선교통망이 분기되는 주요한 교통요지로 성장하였으며, 1990년대에는 영동고속도로가 인천으로 연장개통하였다. 국도의 경우 국도 42호선과 43호선, 45호선, 17호선이 용인시의 동서남북을 관통하고 국지도 23호선또한 용인 북서부지역의 중요한 간선교통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본적인 교통망은 주변의 다른 도시와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없지만, 문제는 1990년대 후반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 이래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구에 합당한 교통망 확충이 제 때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주로 분당, 수원 및 서울의 배후지로 성장한 용인시는 이 일대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많아서 출퇴근시간대만 되면 상시 교통체증을 앓는 지역으로 이름높다. 또한, 도로폭은 좁은데 아파트들이 산등성이 곳곳에 지어져서 교통 수요가 늘어난 탓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시와 정부에서는 도시철도 노선을 확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데, 1993년 첫 개통 당시 오리역까지 연장되어 있는 분당선수원시 동부의 교통 문제까지 해결할 겸 용인시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수원역까지 연장시켰으며, 이 노선은 용인시의 서부 구간을 종방향으로 관통하여 강남이나 수원으로 가려는 교통 수요를 흡수하고 있지만, 급행 열차 인프라가 부실하여 대부분의 용인시민들은 강남으로 출퇴근할 때 광역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역간 거리가 길어서 표정속도가 분당선에 비해 뛰어난 신분당선은 수지구 지역 서쪽을 훑고 광교까지 지나가는 정자역~광교역 구간이 2016년 1월 30일에 개통됐다. 그리고 용인시 측에서도 자체적으로 용인경전철을 만들어 운행하기 시작하였지만, 용인경전철의 경우 노선의 대부분이 처인구의 일부지역만 통과할 뿐, 기흥구는 동백지구와 구갈지역 정도만을 커버하고, 그나마 수지구는 경전철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다.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흥구와 수지구를 통과하지 않는데다 처인구지역에서는 포곡읍과 동지역만 커버하고 있는 까닭에 에버랜드를 제외하면 경전철 이용 수요가 나지 않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 밖에도 수지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지 서부지역으로 용인서울고속도로가 2009년 개통되었는데, 수지는 물론 이남지역인 동탄,영통과 오산지역의 교통 수요도 어느정도 흡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매 도시

국내 자매도시

진도군, 영천시, 제주시가 있다.

해외 자매도시

역대 시장

각주

  1. 2015년 8월 기준으로 인구로 성남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2. 1995년 인구총조사, 참고 사이트 : KOSIS 국가통계포털
  3. 자료 출처 : 대한민국 주민등록인구 통계 사이트
  4. 용인시 인구 100만 돌파…네 번째 '100만 기초지자체', 연합뉴스, 2016.08.02
  5. 이미 역삼지구는 수차례 계획이 무산된 적도 있고, 실제로 시청 앞 건물내에 '역삼지구해제촉구'를 위한 조합원 사무실이 마련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