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기도 서남부에 위치한 .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경기도의 안양시, 부천시, 안산시, 광명시와 접한다. 2015년 현재 인구는 약 40만명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시흥'시의 이름과 다르게 지금의 시흥시 지역은 1914년 이전의 원래의 시흥군 지역이 아니었다. 원래의 시흥군은 금천구를 중심으로 영등포구, 구로구, 관악구, 광명시 일대를 차지하였다. 시흥군 문서 참조.

지금의 시흥시 북부는 지금의 인천광역시 남부(중구, 동구, 남구, 남동구, 연수구) 지역과 마찬가지로 삼국시대에 매소홀(미추홀)현이었으며, 통일신라 시대에 소성현이 되었다가, 고려때 경원부가 되었으나 고려 말기에 인주로 바뀌었다. 조선 초기에 인천군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1460년에 인천도호부로 승격하였다(읍치: 현재 인천광역시 남구 관교동). 인천도호부 전반면, 황등천면, 신현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일제의 부군면 통페합으로 인천부의 외곽 지역이 부천군에 편입되어 부천군 소래면으로 개편되었다.

지금의 시흥시 남부는 지금의 안산시 지역과 마찬가지로 삼국시대에 장항구현이었다가 후에 장구군으로 바뀌었으며 고려시대에 안산군이 되었다(읍치: 현재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1914년 일제의 부군면 통합으로 안산군이 통째로 시흥군에 통폐합되어 시흥군 군자면, 수암면으로 개편되었다.

이후 시흥군의 많은 부분이 서울(경성부) 편입, 시 승격으로 떨어져나갔고, 1973년에 부천군 소사읍의 부천시 승격으로 지금의 시흥시 북부인 부천군 소래면이 시흥군에 편입되었다. 1980년에 소래면이 소래읍으로 승격하였다. 1986년에 시흥군 군자면, 수암면 및 화성군 반월면의 각 일부가 안산시로 승격하였고, 시흥군의 마지막 잔여지역이었던 소래읍과 군자면, 수암면이 합쳐져서 시흥시로 승격되었다.

대야동에 있던 시흥시청은 1997년에 연성동으로 이전하였다.

산하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교통[편집 | 원본 편집]

생활권 문제[편집 | 원본 편집]

인천도호부 → 부천군에서 편입해온 소래읍과 안산군이었던 군자면, 수암면의 각 잔여지역이라는 서로 이절적인 지역이 합쳐져서 만든 도시이다보니 생활권 괴리 문제가 존재한다.

옛 소래읍 지역은 생활권상 부천시, 인천광역시와 밀접하며, 옛 군자면, 수암면은 생활권상 안산시와 밀접하여 따로 노는 경향이 강하다. 세부적으로 따지면 옛 소래읍 지역 중 과림동은 광명시 생활권이며, 옛 군자면 지역 중 월곶동은 인천 남동구 생활권, 옛 수암면 지역 중 목감동은 안양시 생활권에 속한다.

참고항목[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