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밴드)

Y2k1999년데뷔한 3인조 한일합동 보이밴드다. 멤버는 고재근, 마츠오 유이치, 마츠오 코지. 팀명은 Year 2 Killo에서 따왔고 당시의 이슈거리인 Y2K 문제와 각 멤버의 이니셜에서 유래했다. 소속사는 조선음향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집 데뷔곡은 <비련>이고 후속곡인 <헤어진 후에>가 인기를 모아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으며, 최초의 한일 합작그룹에 마츠오 형제의 외모[1]가 화제가 되었다. 2002년 스페셜 앨범을 끝으로 활동 소식이 없다가 해체 되었다.

해체된 이유는 일본 소속사와 한국 소속사간의 스케줄 조율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마츠오 형제는 『Doggy Bag』, 『VOXPOP』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다 2007년 부터 『Swanky Dunk』를 결성하여 인디 밴드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재근은 뮤지컬 배우를 하고 있다. 고재근과 마츠오 형제는 최근에도 서로 연락하고 지낸다고 한다.

디스코그래피[편집 | 원본 편집]

  • 앨범
    • 1집:YIIK 1999년 5월
    • 2집: Try Again 2000년 10월 27일
    • 3집: Unification 2001년 11월 12일
    • 스페셜: Summer Y2K 2002년 8월 9일

이야깃거리[편집 | 원본 편집]

  • 마츠오 형제는 한국에 왔을 당시에는 한국어를 하나도 알지 못했다고 한다. 고재근이 가사를 가타카나로 써주고 한국사람들이 하는 발음을 따라하며 발음을 익혔다고 한다. 당시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기 이전이고 한일문화 교류가 이뤄지기 이전이였던 시기를 감안한다면 실로 대단한 일이다.
  • 흑역사로는 <깊은 슬픔> 을 부르던 중에 유이치가 "미안해. 숨어 있는 거라면." 부분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음이탈을 낸것이 있다. 데뷔한지 십수 년이 지났음에도 Y2K 관련 얘기가 나왔다 하면 회자될 정도로 전설로 남았다(... ).슈가맨에서 고재근이 밝히기를 당시에 실수로 한키가 높은 MR로 맟춰 부르다가 생긴 해프닝이라고 한다. 영상도 그리 창피하지는 않고 귀여우며 "미안해!"라고 자연스레 수습해서 호감도가 올라갔다.
  • '최초의 한일 합동 그룹'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Y2K 이전에 최초의 합작그룹은 sweetest love를 부른 걸그룹 써클 이다.

각주

  1. 러시아계 일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