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정보통신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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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정보통신체계(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TICN)는 아날로그 기반에 파편화되었던 국군 전술통신망을 IP 기반의 디지털 네트워크로 통합하는 사업이다.

전술통신[편집 | 원본 편집]

기존의 스파이더망(MSC-500K)을 대체하는 체계로, MSC-700K라는 제식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전화와 비슷한 구조인 스파이더망의 한계로 인해 C4I 운용이 제한되고 통신망 확충을 위해 업무용 국방망을 경유하는 IP전화를 도입하는 등 중복투자를 하고 있었다.

  • 망관리(NCS)
    원활한 통신망 유지를 위한 체계로 전술망 통제기(NC)를 대체한다.
  • 대용량무선전송체계(HCTRS)
    노드간 전송을 위한 백본체계로 수십Mbps의 속도를 통해 대용량 데이터링크 교환을 실현했으며, C4I 강화에 가장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소용량무선전송체계(LCTRS)
    RLI를 대체하는 체계로 노드-단위부대 스타 네트워크 및 단위부대-단위부대 버스 네트워크 형태도 지원한다.
  • 전술이동통신체계(TMCS)
    기존 MST를 대체하는 와이브로 기반 이동통신망이며 전술다기능단말기(TMFT)의 통신망을 띄우고 소용량무선전송체계에 연동한다. 와이브로의 퇴진으로 LTE로 체계 변환을 모색하고 있다.[1]
  • 교환접속체계(TIPS)
    TMCS와 직접 연계되는 체계로, VoIP 기반 전화교환 및 기존 스파이더망 연동 등을 지원한다.
  • 보안관제체계
    당초 TICN의 보안관제체계로 알려졌던 국군기무사령부의 사업은 국방망 도감청으로 알려져 사업이 취소되었다.[2]

통신차량도 사오돈 통신쉘터 차량에서 소형전술차량으로 바뀌었으며 안테나와 발전기가 차량 탑재형으로 채택되어 별도로 안테나를 치거나 발전기 트레일러를 끌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전투무선[편집 | 원본 편집]

전술다대역다기능무전기(TMMR) 및 소부대무전기의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전투무선체계 도입은 TMMR의 ROC 논란으로 인해 사업의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기존 전투무선체계는 유선체계에 연동하기 곤란했으나, TMMR은 TICN을 통한 유선체계 연계를 전제로 개발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