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GPU는 그래픽스 프로세싱 유니트(Graphics Processing Unit)의 준말로, 컴퓨터에서 그래픽을 처리하는 장치를 말한다. 그래픽 카드의 핵심. 달리 비주얼 프로세싱 유니트(Visual Processing Unit), VPU라고도 한다 그래픽을 처리하는 내용을 담는 메모리를 VRAM(Video + RAM)이라 부른다. 때문에 그래픽 카드에도 램 계수를 적게 되는 식.

1 역사[편집]

과거에는 VP, DP등으로 불렸으며 그다지 각광 받는 부품은 아니었다. 그저 그림이 있으면 그걸 그려내고 표현해내는 정도의 단순한 부품이었다. 더 나아가면 CPU는 게임을 구동시키는데 필요한 핵심 재원이라고 생각하는 마당에 8비트, 16비트 게임이나 돌리고 있던 시대에서 GPU는 그다지 중요한 부품이라고 인식될 일이 없었다. 게다가 아무리 16비트라 할지언정 게임을 개판으로 만들면 8비트보다 못 한 게임이 나왔기에 더더욱.

그러나 이 비트(Bit)라는 개념에서 탈피하고 가상현실이나 3D등의 기술력이 들어간 게임들이 컴퓨터로 구현되기 시작하면서 각광 받기 시작한다. 게임이 점점 더 현실의 것 처럼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CPU로는 감당하지 못 하는 문제들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그 때를 기점으로 하여 GPU는 나날이 발전하기에 이른다.

허나 이 단어의 기원은 1999년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당시 ATi는 VPU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엔비디아에서 GPU로 밀고 나가자 어느 순간부터 그래픽 카드는 GPU로 이야기하는 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2 형태[편집]

CPU가 마더보드에 있는 슬롯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부품이라면 GPU는 아예 그래픽 카드라고 하는 형태 중 하나로서 붙어 나온다. 그 모양은 CPU하고 비슷하다고 보일 수 있지만 그래픽 카드에는 GPU외에도 작업을 보조해주는 부품들이 같이 설계되어 있어서 다르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이 그래픽 카드에는 그래픽 카드 전용 램(VRAM)이나 전기를 입력 받고 전산을 보조하는 부품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단순 칩셋 하나만 있는 CPU와 비해서 스케일이 크다.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그 형태는 방열이고 간지고 뭐고 그저 부품 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지금의 그래픽 카드들과 달리 컴퓨터 부품에 세심한 관리 같은 개념이 많이 잡힌 시기가 아니라서 옛날 컴퓨터들을 뜯다 보면 상당히 무뚝뚝하게 보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그래픽 카드에 방열판이나 쿨러를 붙이는 등의 변화가 일어났다. 특히나 방열판이 따라 붙는 것이 기본이 되버렸으며 성능이 좋은 제품군의 경우 쿨러를 부착해서 열의 해소를 돕도록 했다. 그렇게 점차 발전하면서 쿨러도 기본 옵션이 되버렸으며 2010년대 들어서는 그래픽 카드의 모양을 회사마다 멋지게 커스텀하면서 LED를 부착하거나 쿨링 팬을 3개로 증축하거나 하는 등 그래픽 카드가 부품에서 그치지 않고 하나의 장식으로의 기능까지 수행하는 모습을 띄고 있다.

3 성능[편집]

가상화폐 채굴기로서 사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GPU는 작은 코어들이 몇백개씩 박혀 있는 것으로 픽셀 단위를 처리해야 하는 업무에서 매우 효율이 좋다. 반면에 하나의 큰 작업을 할 때에는 효율이 당연히 떨어진다. CPU는 거기에 따지면 GPU보다 하나의 작업을 할 때는 성능이 좋은데다가 이 작업을 보조하기 위해 각종 기술이 같이 딸려오기에 단적으로 GPU와 성능을 비교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특히나 GPU는 몇백개의 작업이 변화되지 않고 같은 방식으로 작업하도록 해야 빠른 것인데 보통의 응용프로그램은 그렇지 않다. 즉 계산 방식이 고정적이고 같은 방식을 연거푸 반복하는 것이라면야 GPU가 효율이 좋겠지만 실상 응용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자체의 값이 얼키고 설키면서 사용자의 입력이나 외부 프로그램의 변수 등에 따라서 작업의 내용과 처리 방법이 시시각각 달라지기에 이를 잘 대응 할 수 있는 CPU가 더 빠르다.

4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