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5월 9일, 제295헌병중대 4소대 소속 부대원이 기지 순찰중 핀홀을 씌운 AN/PVS-5A 야간투시경을 쓰고 있는 모습.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제원목록	설명
시야각	40도
초점거리	254mm(10인치)에서 무한대
영상증폭관	2세대 (AN/PVS-5, AN/PVS-5A, AN/PVS-5B, AN/PVS-5C) 3세대 (AN/PVS-5D)
중량	약 0.68 kg
부피	17.2cm x 16.5cm x 11.4cm (높이×길이×폭)
운용 온도	-18℃~51℃

AN/PVS-5 계열 야간투시경은(AN/PVS-5A, AN/PVS-5B, AN/PVS-5C 등) 1973년부터 사용한 양안형 및 수동형 장비다. AN/PVS-5D와 SU-50를 제외하면 전부 다 2세대 장비며 지상형은 후에 3세대 야간투시경인 AN/PVS-7으로 교체됐다.

언제까지 사용되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항공용 장비는 최소한 테러와의 전쟁 초기까지 사용됐다. 9.11 테러 이후 CIA SAD(미 중앙정보부 산하 특수활동부)의 아프가니스탄 침투 중 CIA 소속 헬기 조종사가 사용한 야간투시경이 AN/PVS-5C(혹은 AN/PVS-5D)다. AN/PVS-5는 이후 항구적 자유 작전(Operation Enduring Freedom)을 지원할때도 계속 사용되었다. ^[1]

각 야간투시경 파생형[편집 | 원본 편집]

시제품격 되는 장비인 SU-50, 항공형 2종, 3세대형 영상증폭관을 사용한 AN/PVS-5D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는 AN/PVS-5 야간투시경의 파생형을 AN/PVS-5A, AN/PVS-5B, AN/PVS-5C로 나눌 수 있다.

지상 및 항공용[편집 | 원본 편집]

SU-50[편집 | 원본 편집]

AN/PVS-5 야간투시경 시리즈의 시제품격 되는 장비다. 1971년에 베트남에서 실전 투입이 시작된 야간투시경이며, 1973년부터 AN/PVS-5 계열 야간투시경으로 대체되었다. 이 야간투시경은 지상작전과 항공작전 양쪽에서 사용됐었다.

지상용[편집 | 원본 편집]

AN/PVS-5 및 AN/PVS-5A[편집 | 원본 편집]

1984년 미 공군의 AN/PVS-5A 야간투시경 교육 장면.

AN/PVS-5는 1세대 및 2세대 영상증폭관을 혼용하는 SU-50와는 달리 모든 영상증폭관을 2세대로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영상증폭관의 구조와 렌즈 부분이 일부 다르고 시야각이 60도에서 40도로 축소된 대신 해상도가 개선됐다.

AN/PVS-5A는 AN/PVS-5와 똑같아 보이지만, 차이점이 존재한다. AN/PVS-5A는 영상증폭관 조립체가 개선되었으며, 의도되지 않은 IR 라이트 조작을 막기 위해 로터리 스위치 조작 방식이 뽑아서 돌리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접안렌즈 또한 달라졌으며 이 때문에 AN/PVS-5와 AN/PVS-5A간의 일부 부품 호환이 불가능하다.

기타 사항으로 해당 야간투시경은 영국군의 최정예 특수전 부대인 SAS(Special Air Service)에서 사용한 야간투시경 장비이기도 하다. ^[2]

AN/PVS-5B[편집 | 원본 편집]

AN/PVS-5A는 F/1.4 대물렌즈가 장착되었지만, AN/PVS-5B는 F/1.2 대물렌즈가 장착되었는데, 이 때문에 AN/PVS-5B는 영상증폭관이 50% 더 많은 빛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1.5 볼트 알카라인 AA 배터리(BA-3058/U)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서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한 종 더 증가했다.

AN/PVS-5C[편집 | 원본 편집]

1989년 PacEx(태평양 군사훈련)중 강습상륙함 LHA-5(Peleliu)에서 AN/PVS-5C 야간투시경을 쓰고 있는 미 해병대원.

AN/PVS-5B 보다 더 긴 대물렌즈가 적용되었을 뿐 아니라 자동 차단기능(high-light cutoff)이 있다는 게 특징인데, 야간투시경이 고광량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약 1분동안 야간투시경이 정지되는 기능이다. 항공기는 고속으로 이동한다는 특성상 수시로 주변을 주시해야 하는데, 야간에 1분 동안이나 야간투시경이 정지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조종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한다. 이러한 이유로 AN/PVS-5C는 항공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 가능한 전원은 AN/PVS-5B에서 하나 더 늘어나 BA-5567 리튬 배터리와 BA-3058 AA 알카라인 배터리를 사용한다.

AN/PVS-5D[편집 | 원본 편집]

인터넷에서 있는 정보들을 보면 AN/PVS-5C의 본체를 사용하며 2세대 영상증폭관을 사용하는 AN/PVS-5, AN/PVS-5A, AN/PVS-5B, AN/PVS-5C와는 달리 3세대 영상증폭관을 사용한다고 나와있다. ^[3]

'US Navy - Electronics Technician - 9 - Electro-Optics'에 따르면 AN/PVS-5C를 AN/PVS-5D로 교체하는 계획이 언급되었고 외국의 어느 한 야간투시경 포럼에 따르면 미국의 정부기관에서 사용한다고 한다. ^[4]

항공용[편집 | 원본 편집]

1973년 미 육군은 AN/PVS-5를 항공용 야간투시경으로 채택했다.^[5] 영상증폭관을 하나만 사용하는 AN/PVS-7이나 AN/PVS-14과는 달리 두개를 사용한다. 양 눈에 야간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헬기 기동에 중요한 원근감 파악이 가능하다.

GM-6(V)1 / GM-6(V)2[편집 | 원본 편집]

GM-6(V)1과 GM-6(V)2는 항공용으로 제작된 모델이다. GM-6(V)1과 GM-6(V)2는 거의 같은 야간투시경이다. GM-6(V)1은 센터 마운트 형식이지만 GM-6(V)2는 오프셋 마운트 형식이라는 것이 차이점이며 이 외에는 기본적으로 같은 모델이다. 전원은 헬멧 후방에다가 장착하는 배터리 팩으로 공급되는데 BA-5567/U 리튬 배터리나 BA-3058/U AA 알카라인 배터리다.

사용 헬멧은 SPH-4(특수보호헬멧, 모델 4 / Special Protective Headgear, Model 4)라는 이름의 항공용 헬멧인데 헬멧 자체 중량은 SPH-4 기준으로 약 1.54 kg, SPH-4B는 약 1.31 kg이다.

소형화 및 경량화 모델[편집 | 원본 편집]

항공용 야간투시경 중에서도 소형화 및 경량화 모델(cutaway version)이 있는데, AN/PVS-5의 특징인 안면 보호대(faceplate)를 제거했다. 기존에 비해 무게와 부피가 경감됐으며, 야간투시경 아래쪽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지도나 계기판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다, 야간투시경을 벗지 않아도 초점 조절 등의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해당 개량형은 도입되지 않았고 새로운 야간투시경이 도입(introduced a new one)됐다. ^[6]

기타[편집 | 원본 편집]

M-802, M908, M909[편집 | 원본 편집]

리톤(Litton) 사에서 만든 야간투시경이다.

미국 외 국가들의 AN/PVS-5[편집 | 원본 편집]

한국 (KAN/PVS-5A)[편집 | 원본 편집]

KAN/PVS-5A 야간투시경의 모습.

KAN/PVS-5A는 83년도 당시 삼성전자에서 생산을 시작한 야간투시경이다. 중량은 0.9 kg, 전장은 16 cm고 탐지거리는 100~200m, 배율은 1배율이다. 해당 야간투시경은 KAN/PVS-4와 같은 2세대 야간 투시장비이며 97년도 부터 KAN/PVS-7으로 교체가 시작되었다.

도입된지 오래됐기 노후화가 심하고 3세대가 아닌 2세대 영상증폭관을 쓴다는 점에서 도태된 장비다. 현재 전방부대에선 KAN/PVS-7이나 PVS-04K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