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8년 11월 15일에 치뤄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필적확인란 문구는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총평[편집 | 원본 편집]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이 다소 어려웠었고, 수학 영역은 작년과 비슷했었다.[1]

국어 영역[편집 | 원본 편집]

현행 수능 도입 이래 가장 어려웠던 수준이었다.[2] 등급컷은 85~86점 정도로 예상되었다.[3]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만점이 150점에 달하였는데 이는 현행 수능체제가 자리잡은 이후 역대 수능 국영수 전과목 표준점수 최고점 중 가장 높은 것이다. 표준점수의 특성상 점수가 이렇게 높았다는 것은 난이도 자체가 상당하여 최상위권이 거의 한줄세우기 수준으로 변별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백분위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150~138점의 경우 각 점수별 동점자가 2천명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이어서 최상위권 수험생을 제대로 변별해내는 시험이었다고 할 수 있다. 최상위권을 변별하고 중상위권부터 변별력을 말아먹은건 안비밀 물론 3등급 아래 변별력은 예년과 동일하다. 어차피 표점/등급컷을 보면 3등급부터는 매년 거의 동일한 수준

  • 운명의 31번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만유인력의 법칙 개념 지문이 들어간 31번 문항이었는데 여기서 상당수 수험생들이 멘붕이 왔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원래 국어영역 킬러문제는 경제지문이나 통계지문, 과학 관련 개념 등을 뒤섞어 놓는 경우가 많아 수험생들이 어느 정도 대비가 되어있기는 한데 문제는 이 만유인력의 법칙은 물리2를 제대로 이수한 학생에게는 너무나 쉽게 풀리는 수준(지문 안읽고 보기부터 푸는 요령을 썼으면 30초안에 풀린다. 만일 지문을 먼저 읽었다면.... 묵념(...))인데 비해 물리2를 선택하지 않거나 제대로 배우지 않은 학생에게 있어서는 이거 뭥미하는 수준의 문제가 되어서 상당수 수험생들이 모두 사이좋게 까막눈이 되었던 것. 까만건 글자, 여백은 종이... 아 그림도 있었구나...
    그나마도 자연계 학생들에게 유리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자연계 학생들도 물리2는 내신이건 수능에서건 최우선으로 기피하는 과목[4]에 해당하는지라 31번 문항을 시간 내에 풀 수 있었던 학생은 극소수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이수하거나 선택하는 물리2과목을 배운 수험생을 변별해 내려고 이런 문제를 낸 것이 아니냐는 카더라도 있다. 이게 국어문제냐 물리문제지

수학 영역[편집 | 원본 편집]

가형[편집 | 원본 편집]

나형[편집 | 원본 편집]

영어 영역[편집 | 원본 편집]

한국사 영역[편집 | 원본 편집]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고 한다.[5]

탐구 영역[편집 | 원본 편집]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했었다. [6]라고 알았은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사탐영역에서는 물수능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회탐구 영역[편집 | 원본 편집]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안심하고 있다가 뒤통수 맞은 수험생들이 꽤 있을 가능성이 높다.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 3개 과목을 제외한 전과목의 1등급 컷이 해당과목의 만점(...)이 되었고 1문제라도 틀리면 바로 2등급행이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 심지어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인 생활과 윤리 과목을 포함한 5개 과목은 2문제를 틀리면 바로 3등급행이 되어버려 누가 실수를 적게하느냐 싸움이 올해도 벌어진 것. 그나마 수험생들이 두 번째로 선택을 가장 많이 하는 과목인 사회문화에서는 이 현상이 벌어지지 않아서 크게 다루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만일 사회문화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났을 경우 앞선 국어랑 수학에서 털려 멘붕이 왔는데 반대로 이쪽은 실력 싸움이 아니라 실수싸움이 되어버려 인문계 수험생들의 집단 폭동이 일어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이유로 의외로 탐구과목 때문에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날려먹은 인문계 수험생들이 상당수 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탐구 영역[편집 | 원본 편집]

직업탐구 영역[편집 | 원본 편집]

제2외국어/한문 영역[편집 | 원본 편집]

사건 · 사고[편집 | 원본 편집]

  • 국어 영역 지문에 오탈자가 있어 정오표가 배부되었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2017년 포항 지진의 교훈으로, 수능 당일 문제풀이 도중 시험을 중단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문제를 2벌 만들었다. 출제 문항수가 2배 늘어남에 따라 30일 정도 숙식하던 출제요원들의 숙식기간이 한달 반으로 길어졌다[7].

각주

  1. 올 수능 국어·영어 다소 어려웠다…수학은 작년과 비슷(종합)”, 2018년 11월 15일 작성.
  2. 황선중 기자. “[2019학년 수능] 종로학원 "올해 국어영역, 수능 역사상 최악의 1교시"”, 2018년 11월 15일 작성.
  3. 김주리 기자. “[수능] "국어 1등급 커트라인 85~86점 예상"”, 2018년 11월 15일 작성.
  4. 2019학년도 과탐 선택 응시자 338,690명 중 물리2 응시자는 2,925명에 불과하다. 자연계 수험생의 0.86%수준
  5. [수능] "한국사, 핵심·중요내용 위주 평이하게 출제"”, 2018년 11월 15일 작성.
  6. 황선중 기자. “[2019학년 수능] 종로학원 "사회·과학탐구 난이도, 지난해와 비슷"”, 2018년 11월 15일 작성.
  7. 46일 만의 자유…수능출제자, 작년보다 더 길게 '감금'된 이유, 중앙일보, 201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