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아리랑


2016년 1월 4일 방송된 가요무대에서 국악소녀로 유명한 송소희씨가 부른 홀로 아리랑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한돌 작사/작곡하고 서유석이 노래한 곡으로 1990년에 발표된 독도를 주제로 한 노래이다. 작곡한 한돌에 의하면 홀로 아리랑은 외롭다는 느낌을 주려고 한 곡이 아니라 독도가 홀로 노래를 부르면 남북이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도로 붙인 제목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작곡자 본인은 독도 이야기를 하면 쑥쓰러워서 도망간다고 한다.(...)[1]

가사[편집 | 원본 편집]

저 멀리 동해 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 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 물도 동해 가는데
우리네 마음들은 어디로 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백두산 두만강에서 배타고 떠나라
한라산 제주에서 배타고 간다
가다가 홀로섬에 닻을 내리고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이해보자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2005년 조용필씨의 평양공연에서 마지막으로 이 곡을 불렀었다. 어지간한 남한 공연에는 꿈쩍도 않는[2] 평양주민들에게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던 곡
  • KBS 불후의 명곡에서 서유석편을 비롯 여러번 이 노래가 불렸었다. 사실 이 곡을 부른 가수가 한둘이 아니다.

각주

  1. 작곡자 한돌 인터뷰
  2. 사실 문화적 이질감 때문에 남한식 공연을 보면 어색해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