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 나라카4

게임 용어[편집 | 원본 편집]

게임 워퍼레이드에 등장하는 괴기 외계인 팩션의 이름이다. 식물형, 곤충형, 괴수형 등 다양한 생태에 맞춰 진화된 외계생물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들은 여러 혹성을 거쳐 번식지를 갖추는데 콜마인 섹터에 가장 근접한 행성이 4번째로 발견된 번식지 혹성 나라카 IV이다. 따라서 게임내에서 보여지는 나라카 종족들은 거의 이 혹성 출신이라고 볼 수 있다"근데 너무 많아! 많다구!"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나라카의 기원이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는지, 그 근원이 되는 모행성이 어딘지 아는 지적 생명체는 거의 없다. 다만 태양계 연합 탐사대에 처음 관측 되었을 때 나라카의 환경은 말그대로 지옥도였다.[1] 행성의 모든 생명체들은 오로지 서로를 죽이기 위해서 극단적으로 진화했고 그 공격성은 행성과 그들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연구를 위한다는 안일한 생각에 지구로 이들 샘플을 가져온 태양계 연합은 이후 걷잡을 수 없는 나라카의 번식과 파괴에 제1 지구와 제 2 지구를 잃었고 이제 이들과 마주하는 전쟁터는 콜마인 섹터 뿐이다.

행성 간 이동[편집 | 원본 편집]

나라카의 생명체들은 극히 소수를 제외하면 자력으로 대기권을 넘을 수 없다. 행성 간 이동은 전부 거인 포자의 번식을 위한 폭발로 행해진다. 이 과정에서 폭발로 인한 압력과 열, 우주의 기압차 등의 조건에서 어느 하나 극복하지 못하면 고깃조각이 되어 새 행성에서의 첫 식사거리로 먹혀버릴 뿐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나라카 생물 대부분의 특징은 일종의 페로몬으로 의사소통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각각의 개체들은 거의 자유 의지가 없지만 이들이 뭉쳐져서 서로 화학작용을 하면 일종의 군집의식을 통해 더 고등한 지적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개념은 워퍼레이드 내에 구현되어 있는데, 많은 나라카 개체들을 일정 거리 이상 떨어뜨리면 의사소통을 막아 상대의 통제권을 잃게 할 수 있다.

아우리즈인, 불카누스 공장과 더불어 망치용병 주식회사를 쓸 수 없는 세력이다.

하위 세력[편집 | 원본 편집]

나라카의 다양한 혹성 환경에 적응한 종들을 생태계에 맞게 구분지어 놓은 듯 하다. 이름은 모두 불교의 지옥을 산스크리트어로 표현한 것이다.

니라야 분지[편집 | 원본 편집]

일명 갈나락, 주로 유닛들의 색상이 갈색이라 일컬어지는 별명이다. 나라카의 중심 세력으로 니라야 분지만으로 충분히 스쿼드를 구성하기에 충분하다. 유닛들은 습하고 밀림이 우거진 행성의 중위도 부근에서 자생한 종족으로 주로 물량으로 승부하는 곤충 종족들이 포진되어 있다.

타파나 화산지대[편집 | 원본 편집]

일명 적나락, 소행성 충돌이 잦은 화산지대에서 고립되어 진화한 화염 나라카들은 황 기반 생명체로 진화했다는 설정이 있다. 따라서 황산을 뱉거나 유황을 만들어내는 유닛들이 존재하고 대부분의 유닛들의 화염 내성을 최고치까지 올릴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화염방사병 다 죽는다 이놈들아! 대표적으로 텐타인 분화구 같은 용암 인카운터가 흔한 맵에서 효율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다른 하위 세력과의 시너지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웃팔라 극지[편집 | 원본 편집]

일명 백나락,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라카 혹성의 양 극지에서 적응한 괴생물체들이다. 곤충형 유닛들은 거의 볼 수 없고, 주로 털이 많이 달린 야수형과 괴수형이 존재한다. 무엇보다도 방어가 취약한 나라카들 중에서 가장 생존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고, 화염 내성에만 몰빵되다시피한 타파나와 달리 내성과 방어, 생명력 모두 월등한 고기방패방어 병력들이다.

베다카르 사막[편집 | 원본 편집]

일명 흑나락, 사막맵에서 극악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유닛들이 많다. 주로 암습형 유닛과 보조형 유닛들도 많이 포진되어 있으나 그 보조형 유닛들도 독이나 마비등의 스킬을 사용하는 비겁한 놈들이 많아서 이를 주로 사용하는 유저들은 베다충이라고 저평가 받기도 한다.

  1. 나라카는 불교 용어로 지옥, 나락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