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의 영광 시리즈

헤라클레스의 영광 시리즈(ヘラクレスの栄光シリーズ, Glory of Heracles series)는 일본의 데이터 이스트에서 개발한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RPG) 시리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987년에 시리즈 첫 작품인 《투인마경전 헤라클레스의 영광》이 발매되고, 1994년에 발매된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헤라클레스의 영광 IV 신들의 선물》 이후 오랫동안 명맥이 끊어졌다.

원래 개발사인 데이터 이스트는 2003년에 파산했기에 이대로 역사 속으로 파묻히나 싶었지만, 파온 디피에서 지적 재산권(IP)을 확보하여 2008년에 《헤라클레스의 영광 ~영혼의 증명~》을 발매하면서 부활했다.

제목에 영웅 헤라클레스의 이름이 있듯이 그리스 신화가 기반인 판타지 RPG다. 헤라클레스 본인도 극중에서 중요 인물로 등장하지만, 주인공을 맡은 것은 시리즈 첫 작품인 《투인마경전 헤라클레스의 영광》과 《헤라클레스의 영광 II 타이탄의 멸망》뿐이다.

1990년대의 게임임을 감안해도 사용자 편의성이 극히 불편한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그에 반해 장대한 세계관과 스토리 면에서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