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갑개

韓甲開.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92년 1월 26일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청현리에서 출생했다. 1919년 4월 3일 합천군 가야면 청현리 박내문(朴乃文)의 집에서 박노상(朴魯相) 등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벌이기로 결의했다. 그는 '대한독립만세'라고 작성한 기를 준비하고, 오후 5시경 주민들을 규합해 9시경 가야면 매안리 들판에서 수십 명의 군중과 함께 깃발을 흔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를 전개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5월 27일 부산지방법원 진주지청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4개월을 선고받고 공소했으나, 1919년 6월 30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공소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1] 1961년 3월 1일 합천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2년 한갑개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2009년 7월 16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유해를 안장했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 국가기록원 - 독립운동관련 판결문
* 독립유공자 공훈록

각주